View : 30 Download: 0

의료사회복지사의 소진 보호요인에 관한 연구

Title
의료사회복지사의 소진 보호요인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Protective Factors for Social Workers' Burnout in a Medical Setting
Authors
이민경
Issue Date
2007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의료사회복지의 역사와 전문지식과 경험이 필요한 세팅의 특징에도 불구하고, 높은 이직율을 보이는 의료사회복지의 현실을 짚어보고, 의료사회복지사의 소진실태를 살펴봄으로서 소진보호요인을 제시하여 궁극적으로 소진예방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1900년대초 미국에서 시작한 의료사회복지는 계속적으로 성장하여 현재 미국병원의 87%가 의료사회복지사를 고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1950년대부터 성장하여 현재 370명의 의료사회복지사가 전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러한 의료사회복지는 모든 사회복지 분야에서 공통적으로 필요로 하는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가치관을 지니고 있어야 하며 동시에 의료라고 하는 특정분야가 요구하는 특수한 지식과 기술, 가치관을 지니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윤현숙 외, 2001), 의료사회복지사는 질병 및 치료과정에 관련한 지식을 끊임없이 학습해야 하며, 한 사람의 의료사회복지사가 다양한 과와 과도한 업무를 하게 됨으로서 결국 의료사회복지사의 소진 및 사기저하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소진(burnout)이란 직무상의 스트레스가 어느 한계 상황까지 진전된 후 건설적인 대처를 하지 못하고 사회복지사가 이러한 부정적 영향과 고통으로부터 자아를 보호하기 위해 일로부터 멀어지고 냉소주의, 경직성 및 포기 등의 상태에 이른 현상으로(윤혜미, 1991), 일반적으로 정서적 고갈, 클라이언트에 대한 비인간화, 개인의 성취감 결여의 세 가지 개념을 중심으로 논의된다. 이러한 의료사회복지사의 소진은 의료사회복지사 자신의 소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워커의 소진으로 인하여 클라이언트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효과성과 질이 낮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소진에 대한 연구는 중요하다. 이러한 인식의 증가로 소진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기는 하나, 소진보호요인에 대한 연구는 최명민(2005)의 연구가 유일하다. 이는 소진을 감소시키면 소진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나, 소진감소요인과 보호요인은 완전히 일치하지 않고, 소진이 발생하기 전에 소진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소진보효요인을 개발하고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사회복지사의 일반적 특성과 소진실태를 파악하고, 선행연구를 토대로 소진보호요인으로 보이는 자기효능감, 전문적역량, 명확한 역할분담, 업무구조, 사회적 지지, 수퍼비전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현재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국의 의료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총 165부가 회수되었으며, 이 중 응답의 성실도가 떨어지거나 근무기간이 6개월미만인 의료사회복지사, 수련사회복지사의 설문지 총28부를 제외한 137개의 설문지가 분석자료로 활용되었다. 도구는 문헌고찰과 전문가의 액면타당도, 내용 타당도 검증을 통해 구성하였다. 자료분석을 위해 SPSS를 사용하여 기술통계분석, t-test, ANOVA, 다중회귀분석법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일반적 특성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혼인상태, 수련경험, 고용상태, 주요업무요인이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기혼인 경우, 수련경험이 있을 경우, 정규직일 경우 소진이 보호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의료사회복지사의 주요업무인 사례개입업무를 할 경우 소진이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2) 개인적 요인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자기효능감과 전문적 역량 모두 소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먼저 소진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소진이 낮게 나타났으며, 전문적 역량의 경우 전문조직활용, 직업소명의식, 자율성 신념이 높을수록 소진이 낮게 나타났다. 또 회귀분석 결과,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소진이 보호되고 있었으며, 전문적 역량 중 각 개인이 느끼는 자율성이 보장될 경우 소진이 보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업무환경 요인의 경우, 업무구조, 역할분담 모두 소진과 부적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업무구조에서는 도전이 가능할 경우, 역할분담 변수에서는 역할모호성이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보고되었다. 이는 의료사회복지사의 경우, 보상이나 승진의 경제적 요인보다는 도전이라는 주관적인 요인에 큰 영향을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의료세팅의 특성상 타전문직과 구별되는 의료사회복지사에 대한 명확한 역할인식 및 역할분담이 되어있을 경우 소진이 보호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 조직환경 요인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사회적 지지와 수퍼비전 모두 소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 중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사회적 지지의 경우 동료의 정보적 지지, 평가적 지지와 가족의 지지가, 수퍼비전의 경우, 권위로 집약된다. 이는 동료에게는 객관적 정보를 토대로 지지를, 가족에게는 정서적 지지를 받는 의료사회복지사의 소진이 보호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수퍼비전을 받는 의료사회복지사의 경우, 수퍼바이저가 권위적인 모습이 적을수록 소진이보호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5) 마지막으로,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통제한 상태에서 각 변수가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자기효능감, 전문적 역량, 사회적지지가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즉,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스스로가 느끼는 전문적 역량이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를 받고 있을수록 소진이 보호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은 실천적 함의를 갖는다. 첫째, 본 연구결과 의료사회복지사들은 자기효능감, 전문적 역량, 사회적지지, 수퍼비전, 업무환경 등 다양한 측면을 소진 보호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료사회복지사의 소진보호를 위한 단일해법을 제공하는 대신 의료사회복지사가 다양한 소진 해결책 중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둘째, 의료사회복지사가 소진을 보호하는 요인으로 보고한 전문적 역량은 ‘의료세팅’이라는 특수성을 반영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의료세팅의 특성상 다양한 전문가가 존재함에 따라 의료사회복지사로서의 전문성을 가질 때 그것이 소진을 보호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셋째, 사회적 지지 중 동료지지가 소진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유의미함을 밝혀냄으로써 동료 지지의 중요성을 보여주었다. 넷째, 소진에 대한 사후대책 마련이 아닌 예방적 차원의 접근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위에서 살펴본 연구의 함의를 토대로 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의료사회복지사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둘째, 의료사회복지사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정규화된 수퍼비전 교육과 체계가 요구된다.;This research aims to show the importance of the burn-out prevention by catching hold of the reality in medical social work field, such as high turnover, and actual burn-out conditions among medical social workers to find the reason, though the field based on its long history needs specialized knowledge and experience. Medical social work that began in the early 1900s in the USA has grown to the current level, in which 87% of the American hospital hires medical social workers. While in Korea, it started in 50s to have about 370 medical social workers in service around the country. As the field requires not only knowledge, skill and values common in social work field but also ones specifically needed for the medical service (Yun Hyun-Sook and others, 2001), medical social workers have to try constantly to acquire knowledge of disease and medical treatment. This makes workers overwork themselves with various departments and finally leads to the burn-out and demoralization of themselves. The burn-out means the condition that stress in work causes the worker to give up his/her job with a cold smile and rigidity to protect himself/herself from the negative impact and agony. Even the worker is too helpless to make constructive move then. (Yun Hye-Mi, 1991). It normally is argued with three concepts of the following: emotional exhaustion, depersonalization and reduced personal accomplishment. The burn-out of workers does not come to an end itself and can make the client service low-quality and ineffective. This is the reason why the research on the burn-out is quite important. Even lots of researches are being induced by the better understanding, Choi Myung-Min(2005)’s is the only one on the burn-out protection. This results from the belief that reducing the burn-out is the right solution. However, the decrease factor and protection factor do not accord well together. And then I reached the conclusion that as the burn-out prevention is vital, development and dynamization of it is needed. As the need arises, this research starts from the understanding of general quality of workers and the burn-out condition, then on the basis of the preceding study, things that seem the burn-out protection factor such as work environment, self-confidence, expertise, social support, the impact of supervision are pinned down to find the measures to prevent the burn-out. The research was conducted with survey of 165 medical social workers on duty in the hospital all over the country. Among them, 28 sets were removed as being done by workers with less than 6 months’ experience or with low reliability or by trainee workers. Consequently, 137 sets of survey are used as the data for the research. The research tools are literature review, face validity and content validity verification by experts. In analyzing data, descriptive analysis, t-test, ANOVA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employed with SPSS. The research has reached results as below 1) General factors of the burn-out are marriage, training, employment and major work element. I.e. the burn-out is protected in the case of married, trained and full-time workers. And if the worker is engaged in a case intervention, the burn-out tends to be low. 2) Regarding the personal factor, self-confidence and expertise have considerable impact on the burn-out. Concerning correlation, the higher self-confidence, the lower burn-out. With regard to expertise, the low burn-out comes from the more frequent use of professional organization, clear vocation commitment and strong autonomy conviction. As the result of regression analysis, higher self-confidence is able to protect the burn-out and when individual autonomy among expertise is guaranteed, the burn-out is protected as well. 3) In the case of work environment, both work structure and division of work have negative correlation with the burn-out. Especially, the burn-out is affected by the ability to challenge in work structure and the ambiguities of the division of work. This indicates that medical social workers are influenced more by subjective elements such as challenge than money matter such as compensation or promotion. Under the circumstances of medical field, it’s necessary to have clear recognition as a medical social worker distinguished from the other specialists and obvious division of work in order to protect the burn-out. 4) The effect of the organization environment is from social support and supervision. Social support consists of information support from co-workers, evaluation support and the family support. On the other hand, supervision is represented as authority. This implies that the burn-out is protected when the workers get objective information support from co-workers and emotional support from family. For the workers with supervision, less authoritarian supervisor is better for the burn-out protection. 5) In the last place, on the premise that demographic factor is controlled, the study of the impact of each factor shows that self-confidence, expertise and social support are influential factors. This means that the burn-out is well protected when the worker have high self-confidence, expertise and the social support. The research has the practical meaning of the following Firstly, as the burn-out protection factor, medical social workers have self-confidence, expertise, social support, supervision and work environment So instead of coming up with only one solution, it’s more helpful to provide workers with options that they can make a choice as they’re pleased. The next thing, the fact that expertise is the one of factors expresses characteristic of the medical field. As various kinds of experts are involved in medical field, expertise specialized in medical social work can be the burn-out protection factor. Thirdly, analyzing low-ranking variables of social support, one of the protection factor, demonstrates that the support from co-workers are ranked as the significant factor among the support from family, co-worker and the boss. Fourthly, the research brings up the need of preventive approach to the burn-out, not as the ex post facto measure. Here I’d like to make suggestions of the following based on the result of the research. In the first place, what is needed is the continual training program offering the latest knowledge and information. According to the research, self-confidence and expertise proved important factors for the burn-out protection. Accordingly, the training program for medical social workers is essential to reduce and prevent the burn-out. The current subdivision activities for diabetes, medical rehabilitation or hospice should be more activated and the training program with up-to-date knowledge and information should be prepared. In the next place, systematic and regular supervision training and scheme are required. The research shows that the supervision is the important protection factor and social support such as co-worker support, family support is important as well. Still, support from boss is considered relatively less important and so is supervision, which is contrary to the established research saying over the importance of supervision. In Korea, the medical social work system has no systematic supervision program enough to make regular and systematic supervision for workers. In conclusion, it’s in absolute need of the formal supervision system that meets the need of medical social workers.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일반대학원 > 사회복지학과 > Theses_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