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 31 Download: 0

폴 클레의 형성기 회화에 나타난 조형요소의 변천과정

Title
폴 클레의 형성기 회화에 나타난 조형요소의 변천과정
Authors
鄭憲二
Issue Date
1984
Department/Major
대학원 미술사학과
Keywords
폴클레형성기 회화조형요소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이 논문은 1900년에서 1922년 까지의 폴 클레의 형성기 회화를 다루고 있다. 이 시기 클레 회화는 특징은 선과 색조와 색채라는 세 가지 조형 요소를 동시에 다루지 않고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점이다. 초기에 대상의 윤곽선의 형태로 작품에 나타난 선은 점차 재현적인 기능을 버리고 표현적이며 즉흥적인 선으로 변화한다. 따라서 대상의 외곽선은 점차 끊어지고 변형되어 마침내 기호적인 문양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상상적인 선을 위한 배경으로서의 색조는 그의 회화에 공간을 창조하는 도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나 클레의 공간은 인상주의자들 처럼 빛과 대기의 공간이 아니라 오히려 세잔느적인 구조적 공간이었으며 과거에서 미래로, 자아에서 우주로 확대되는 시간도 장소도 초월한 정신적인 공간이었다. 따라서 처음에는 들로네이의, 빛으로서의 색채에 관심을 갖았던 클레는 칸딘스키의 내적 필연성으로서의 색채에 보다 끌리게 되며, 튜니지안 여행을 통해 색채를 표현의 독립된 영역으로 확신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러한 세가지 조형요소의 발견을 통하여 그는 추상적인 색채 구성의 단계로 들어서지만 결코 엄밀한 추상으로 발전하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그가 의도한 세계는 이미 구상이나 추상이라는 말을 초월한 이미지의 세계였으므로 구태어 비구상 회화만이 참다운 회화라고 주장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클레는 20세기 초반의 맹렬한 추상적 경향들을 극복해 내고 자기 자신만의 독자적인 화풍을 성립시킬 수 있었다. 클레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볼 것인가' 혹은 '어떻게 그릴 것인가'하는 문제가 아니라 '그린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하는 문제였으며, 그는 그의 형성기를 통하여 '예술은 보이는 것을 그리는게 아니라 보이게 하는 것'임을 인식해 가게 된다.;This thesis deals with Paul Klee's paintings in his formative years from 1900 to 1922. The major characteristic of Klee's paintings in his period was his systematic development of the specific qualities of line, tonality, and colour. In his early works, line was used to form the outline of an object. Gradually Klee's line gave up the representive function and turned into an expressive and impromputu form. Therefore, little by little, his lines lost their role in forming the out-line of object and were transformed into symbolic signs. Tonality as background for these imaginative lines became a tool for creating space in his paintings. However, Klee's space was no a space of analysed light like that of impressionist, but a structural space as in Cezanne's works. Klee's space was a mental space surpassing time and place and extending from past to future, from ego to the universe. Therefore Klee, who was in the beginning interested in Delauney's colour as light became more attracted by Kandinsky's colour as inner necessity. Through his trip to Tunisia, Klee became convinced that colour is a independent possession of expression. Through the discovery of these three formative elements Klee stepped into a stage of abstract colour composition, but not into strict abstraction. The world he intended to present was the World of Image surpassing the term of the figurative or abstract. He felt no necessity to insist that non-figurative paintings are the only true paintings. For these reasons, Klee could overcome the early 20 century's strong abstract tendencies and formed his own individual style of painting. What was important to Klee was not the matter of "How to see" or "How to paint", but the matter of meaning of painting itself. To this question, Klee answered; "Art does not reproduce the visible; rather, it makes visible."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일반대학원 > 미술사학과 > Theses_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