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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이주 북한이탈주민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

Title
남한이주 북한이탈주민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Acculturative Stress among North Korean Defectors
Authors
이소래
Issue Date
1997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Keywords
남한이주북한이탈주민문화적응 스트레스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1990년대 이후 급격히 증가한 남한이주 북한이탈주민의 수는 1957년 5월 26일 현재 652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들의 수는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남한이주 북한이탈주민의 재입북 시도와 자살 등, 일련의 사건은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는 그들의 어려움과 그 어려운 현실에 대한 사회적 대책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북한이탈주민은 남한으로 이주하면서 새로운 문화 안에서 물리적, 생물학적, 사회, 문화적, 심리적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이질적인 문화에서의 갑작스럽고도 과다한 변화는 개인의 능력에 과중한 부담을 주는 문화적응 스트레스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사회적으로는 통합을 어렵게하며, 이를 경험하는 개인에게는 불안감이나 우울, 소외감, 높은 신체화 증상, 정체감 혼란 등 일련의 스트레스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다. 즉, 이주자들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새로운 사회에의 적응과 개인의 심리적, 신체적, 사회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대상자의 개인적 배경과 이주 과정에서의 경험, 이주 후의 요인에 따른 문화적응 스트레스의 수준을 알아보고, 특히 사회적 지지와 문화적응 스트레스와의 관계와 이들 변수들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대한 영향력을 분석해 봄으로써 북한이탈주민들의 남한 사회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복지적 접근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는 1989년 이후 남한으로 이주한 서울과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연락처를 파악할 수 있고, 연구에 응한 대상자가 직접 설문지에 기입하였으며, 우편이나 인편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Sandhu and Asrabadi(1994)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척도와 박지원(1985)의 사회적 지지 척도를 각각 수정 보완하여 구성한 설문지를 연구 도구로 사용하였다. 자료 수집은 1997년 4월 7일에서 5월 3일까지 약 4주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최종적으로 분석에 사용된 자료는 총 51부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PC를 이용하여 기술적 통계와, t-test,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 Duncan의 다중범위 검증, 단순상관 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등의 방법을 사용하여 통계처리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연구 대상자의 개인적 배경에서 30세 이하의 연령 집단이 31세 이상의 연령 집단보다 더 낮은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나타냈으며(t=-.233, p<.05) , 남한에 거주하는 가족 수와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r=-.438, p<.01) 북한에서의 교육정도나 결혼 상태에 따른 문화적응 스트레스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북한거주 가족수와 문화적응스트레스 간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2. 연구 대상자의 이주 후의 요인에서 첫째, 거주 기간과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r=-.352, p<.05). 이러한 결과는 이주한지 1-2년 사이가 이주자들의 정신 건강이 가장 약화되는 시기라는 초기단계가설(early exigency stage hypothesis)과 초기에 정신 건강이 가장 약화되어 있으며, 거주 기간이 오래될 수록 일정 시기 전까지는 정신적 안녕이 증가된다는 미국내 한국 이민자에 대한 Hur and Kim(1989)의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둘째, 남한에서 정규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집단이 경험이 없는 집단 보다 더 낮은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나타내었다(t=2.61, p<.05). 셋째, 직업이 있는 집단이 직업이 없는 집단에 비해 더 낮은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나타내었다(t=-1.82, p<.05). 이는 미국 내 아시아 이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Nwadiora and McAdoo(1996)의 연구에서 일을 가지고 있는 이주자들이 더 낮은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경험한다는 연구 결과와 고용과 정신건강 간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지적한 Vignes and Hall(1989)등의 연구 결과와 일치하는 것이다. 넷째, 수입 정도에 따라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차이가 있었다(F=4.431, p<.01). 수입이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인 집단이 수입이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인 집단과 수입이 150만원 이상인 집단과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다섯째, 거주지 형태에 따라 문화적응스트레스에 차이가 있었다(F=3.919, p<.01). 주거지 형태가 전세인 집단과 영구임대아파트인 집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차이를 나타내었다. 여섯째, 건강상태에 따라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차이가 나타났다(F=3.406, p<.05). 자신이 건강하다고 보고한 집단과 건강하지 않다고 보고한 집단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3. 이주과정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협박이나 쫓김의 경험 유무는 문화적응스트레스에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4. 사회적 지지에서 첫째, 지지제공자의 크기는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둘째, 유형별 사회적 지지제공자의 유무에 따른 문화적응 스트레스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각각 지지제공자로 양부모를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집단(t=4.84, p<.001)과 직장 동료나 상사를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집단(t=2.14, p<.05)이 더 낮은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나타내었다. 셋째, 대상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의 하위 영역인 정서적 지지(r=-.546, p<.001), 물질적 지지(r=-.598, p<.001), 평가적 지지(r=-.600, p<.001), 정보적 지지(r=-.631, p<.001)는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각각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특히,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고한 사회적 지지는 정보적 지지였다. 5. 가설 검증을 통해 개인적 배경과 이주 후의 요인, 이주 과정에서의 경험, 사회적 지지 중에서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유의미한 차이나 상관관계를 나타낸 변수들을 사용하여 다단계 다중 회귀 분석을 실시한 결과 회귀모형의 적합도는 유의도 .000 수준에서 F값이 28.649로 유의미했으며, R^(2)은 .54415였다.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갖는 것은 사회적 지지(Beta -.4949)였으며, 사회적 지지제공자로서 양부모 여부(Beta -.4180)가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는 개인적 배경과 이주 후의 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차이를 나타내거나 상관관계를 갖는 변수와 특히 사회적 지지와 지지제공자로서 양부모를 가지고 있는지 여부가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중요한 영항을 미치는 요인임을 말해주고 있다. 이는 남한이주 북한이탈주민에게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는 것과 특히, 양부모와 같은 정서적으로 깊이 있는 지지체계를 개발하고, 연계, 발전시키는 것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또한 대상자의 개인적 배경과 이주 후의 요인을 고려한 다양한 사회복지적 개입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남한이주 북한이탈주민의 남한 사회적응에 도움이 되는 임상적 개입과 정책 개발에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As of 26 May 1997 as many as 652 North Korean defectors have settled in South Korea since their abrupt inundation in the late Nineties, and their numbers are expected to keep growing. However, a considerable number of them have failed to fall on their feet here in South Korea, ending up making an abortive attempt to go back to North Korea or committing a suicide, which indicates that the countermeasure of social level is urgent against their hardships. North Korean defectors are subject to physical, biological, cultural and psychological changes in their new surroundings, causing the acculturative stress. And, it often results in a series of stress behaviors including lowered mental health status(confusion, anxiety and depression, etc.) feeling of marginality and alienation, heightened psychosomatic symptom level and identity confusion.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1) to examine levels of both acculturative stress and perceived social support; (2)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acculturative stress and social support; (3) to determine whether there were differences of research subjects' acculturative stress that was derived from demographic factors, post-immigration factors, and traumatic experience; (4) to examine what factors account for acculturative stress. Among North Korean defector, those who are over 18 years old and length of stay is from 1 to 7 years were selected as subjects for this study. Total of 51 research surveys were conducted for the final research analysis. The data were obtained from questionnaires delivered in person or mailed between 7 April and 3 May of 1997. Acculturative Stress Scale(Sandhu and Asrabadi, 1994) and Social Support Scale(Park, 1985) modified to fit this group were utilized. The SPSS/WIN PC was used to perform all necessary computations. A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Pearsons correlation, One-Way ANOVA, and t-test were employed for statistical analysis. The Study led to the following results: 1. In terms of demographic factors, the individuals who are thirty years old or less indicated higher level of acculturative stress of statistical significance than did those who are thirty one years old or more(t=-.233, p<.05). The correlation between the number of relatives who stay in South Korea and acculturative stress was negative(r=.438, p<.01). But the number of relatives who stay in North Korea was not correlated with acculturative stress. Education level or marital status was not shown to make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level of acculturative stress. 2. In terms of post-immigration factors, the variables influencing their acculturative stress were the length of stay in South Korea, formal education experience in South Korea, status of employment, income, housing, and health condition. First, the length of stay in South Korea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acculturative stress(r=-.352, p<.05). This result is consistent with that of Hurh and Kim(1989), who indicated that Korean immigrant's mental health is highly vulnerable at the early exigency stage and the degree of their mental well-being generally increases with length of residence before resolution stage. Second, the individuals who has experienced a formal education in South Korea indicated statistically significant lower levels of acculturative stress than did those who has not(t=-.261, p<.05). Third, current employment experiences(that is currently taking education classes, and actually working at a job) showed the difference of acculturative stress(t=-.182 p<.05). Fourth, the differences in mean acculturative stress scores across the income were significant (F=4.431, p<.05).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mean scores between the individuals whose incomes range from 500,000 won to 1,000,000 won and the individuals whose incomes are over 150,000 won. Fifth, the differences in mean acculturative stress scores across the three types of housing were significant (F=3.919, p<.05).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mean scores between the individuals who live in the house leased on a deposit basis and the individuals who live in the house provided by government. Sixth, the differences in mean acculturative stress scores across the health conditions were significant (F=3.406, p<.05).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mean scores between the individuals who reported good health condition and the individuals who reported poor health condition. 3. The hypothesis that North Korean defectors who experienced traumatic event would indicate higher levels of acculturative stress than would those who did not experience traumatic event was not supported. 4. The size of social support provider and the level of accuturative stress showed no significant correlation. In perceived social support, informational, evaluational, material, and emotional support had a negative correlation with acculturative stress (r=-.546, r=-.598, r=-.600, r=-.631, p<.001). Informational support was reported as the most crucial factor. 5. The independent variables accounted for 54% of variance in acculturative stress. The standardized partial regression coefficient(beta coefficient) indicated that the scores for social support and having sponsor as a social support provider were significant, negative predictors of acculturative stress; Thus higher scores for social support and having sponsor as a social support provider were related to decreased acculturative stress. The finding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variables affect the level of acculturative stress, such as social support, demographic factors and post-immigration factors. On the basis of these results, emphasis in program development should be geared to provide social support. Further, there should be various intervention with the factors related with acculturative stress taken into acco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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