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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매화문(梅花紋)을 응용한 복식 디자인 연구

Title
조선시대 매화문(梅花紋)을 응용한 복식 디자인 연구
Authors
전승현
Issue Date
2002
Department/Major
대학원 디자인학부복식디자인전공
Keywords
조선시대매화문복식 디자인디지털 프린팅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21세기에 들어와서 세계는 문화중심의 사회로 변모하고 있으며, 문화를 상품화하는 산업의 발달은 21세기 국가경쟁력의 발전에 상당한 역할을 한다. 이전 우리 나라는 일제 36년, 미군정 3년, 그리고 6.25전란 등을 겪으면서 한국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을 상실한 가운데 근대화를 진행시켜 왔으나 1970년대 후반부터 역사성과 지역성의 가치를 부여하는 포스트 모더니즘경향에 힘입어 우리민족의 고유한 문화적 전통을 확립하려는 자성적 노력이 활발히 진행중이다. 이러한 노력은 거의 한 세기 동안 맥이 끊겨왔던 전통 문화에 대한 재 이해와 함께 서구화 일색이 되어버린 현재의 문화에 전통문화를 절충시키고자 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또한 한국사회가 국제화되어 가는 현 시점에서 우리의 민족적 정체감을 찾고 문화적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야말로 한국 패션산업에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는 길임을 인식하게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의 정통성을 갖는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패션디자인의 도입이 패션계에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에서 조선시대 전통매화문의 조형적 특성을 응용하여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국제 경쟁력이 있는 패션, 더 나아가서는 요즈음 현대패션에서 중요히 대두되고 있는 미적·실용적 가치를 겸비한 복식디자인을 연구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의 이론적 내용은 조선시대 매화문양의 문헌조사와 자료분석으로 이루어졌다. 조선조 시대 문양의 특징은 대부분 장생과 길상사상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길상적 의미의 문양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계기에 고무되어 복식디자인 연구를 위해 매화와 복합문으로 시문되며 주로 수(壽)·복(福)·희(喜)문자로 대표되는 길상어문을 매화와 함께 하는 복합 문양으로 하여, 이를 복식 디자인개발을 위해 활용했다. 자료 중 대부분은 조선시대 복식에 시문된 매화문양을 박물관 도록과 관련 문양집의 실물 사진을 통해 자료수집 한 후, 자료를 동일시점에서 분류하기 위해, 입체와 평면자료 모두 평면 도식화로 제시하였고, 그 안에서 한국 매화문양의 조형적 특성을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나타난 한국매화문의 조형적 특징을 1. 재료에 따른 형태 / 2. 구도와 배열(대칭·연속·자유배치)/ 3. 모티브 구성(단독·복합)/ 4. 색채(배색) / 5. 표현기법(회화적·장식적)으로 분류하여 고찰하였다. 이 각각의 내용을 토대로 중국, 일본 매화문양과 비교 즉, 한·중·일 복식에 나타난 매화문양의 공시적 비교( 한국의 조선후기와 시대를 같이 하는 일본의 강호(江戶)시대, 중국의 청(淸朝) 시대의 매화문양비교)를 하였다. 이 비교분석을 통해 한·중·일 매화문의 차이점을 밝히고 한국 매화 문양의 조형적 특성을 고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꽃이 만발한 매화나무 전체를 그리는 일본의 매화문 보다는 뿌리에서 나무 가지의 힘있는 형태를 묘사하는데 치중하였다. 둘째, 매화나무가 주가 되어 그 자체를 장식하기보다는 다양한 다른 문양과 복합 시문 되어 그 안에서 타 문양을 장식하는 보조문양으로 주로 쓰이며, 그 꽃은 주로 소박하고 단아한 형태이다. 셋째, 매화나무 그루 전체를 표현한 것보다는 꽃만 따로 단독 구성하고 그꽃을 연속 반복 배치 한 것이 많다. 이렇게 하나의 단독꽃으로 표현된 단아한 형태를 이루는 매화꽃은 또 다른 특징 구조를 띄고 있는데 이는, 꽃 3∼4개가 삼각구도를 이루어 한 모티브를 만들고 단독 구성하거나 이 삼각 모티브를 여러번 반복 배치하여 구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3∼4개의 매화꽃이 삼각형을 이루는 구도로 배치한 것이 독특하다. 넷째, 구성이 복합구성일때 새, 박쥐, 길상어문, 천도, 불노초, 대나무, 국화, 연화문, 소나무, 호랑이, 봉황, 십장생, 기타 추상문 등 거의 모든 소재의 한국 전통문양이 함께 시문되어, 이때 복합으로 쓰이는 문양과 조화를 이루는 요소로 쓰인다. 현대의 급변하는 패션의 새로운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고유한 전통 한국 매화문양의 조형미를 고찰하고 이를 디지털 프린팅 기법을 통해 현대화하여 소재 디자인 한 후 이를 실물 작품제작에 사용하였다. 총 8벌의 의상으로 작품을 구성 기획하고 한국적 차별화된 매화 이미지를 부각시키고자 조선시대 전통 매화문의 조형적 특성을 응용하여 복식 디자인 하였다. 현대 패션산업은 결국 소재의 전쟁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패션에서 소재가 갖는 힘은 지대하다. 현대 패션에서 신소재 개발에 대한 관심과 비중이 점차 높아져 가고있으며 직물개발은 기능적이면서도 미적인 더 나아가서는 국제적 감각으로 차별화 된 문화상품으로서의 패션을 가능하게 하고, 그 나라의 문화를 대표하는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는 패션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인간의 추상적 세계와 개성을 표현하는 장점을 지닌 직물디자인을 위해 우리 고유 매화문양의 美에 디지털 프린팅 기법을 활용, 접목하여 복식 디자인함으로써 현대가 요구하는 탈 획일화를 충족시켜 디자인 경쟁력 제고의 가능성과 그 방안을 제시함을 목적으로 한다.;The importance of culture in fashion industry has increased as the world becomes culture-oriented in 21st century. Korean culture that is translated into contemporary Korean fashion for apparel industry represents the identity of Korea as a nation. To understand Korean culture correctly and transform this into fashion items will be great efforts to interpret Korean culture in the most right way, to succeed traditional culture, to help Korean fashion industry be globalized and marketable in the ever growing and constantly changing world of fash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bine very Korean traditional design elements, motives, and materials with contemporary and modern design principles. Through these efforts, Korean tradition became a new subject of fashion industry and new fashion trend in which tradition and modernism can exist simultaneously was created. The method this study employed consisted of literature review and historical investigation. The materials collected for this study were limited to decorative motives which were found in costumes in the late Chosun dynasty Since during the Chosun dynasty, restrictions for costumes were very strict such that only limited colors and decorative motives were allowed for the use of people in low class. Therefore, this study focused on costumes worn by people in high class. One of the popular motives found in the costume in Chosun dynasty is fortune wishing motives such as longevity, fortune, good life, and happiness after death. The materials used for this study were excerpted from pictures and drawings containing decorative motives depicted in costumes and decorative materials in the late Chosun dynasty. For the comparison of decorative motives of Korea with those of China and Japan, the investigator collected pictures and drawings from those countries, as well. For decorative materials, actual samples were pictured by the investigator. all of the two and three dimensional materials were illustrated by the investigator for further analysis. All the materials were grouped by 1. Materials (metal vs, textile); 2. Method of expression (picturesqueness vs. decorativeness); 3. Arrangement (symmetry, continuousness, unrestrictiveness); 4. Formation (singleness vs. complexness). After the first round of grouping, the materials were grouped by origins (Korea, China, Japan). Based on these analyses, it was found that apricot flower was the most popular decorative motif for costume in these three countries. Based on the comparison of apricot flower as a decorative motif in Korea with those used in China, and Japan in the 18th and 19th century, the following results were found. First, the decorative motif of apricot flower found in Korea showed more apricot tree itself such as its roots and branches than blossoms. Second, apricot flower was depicted to be very modest and plain and used as a supplementary motif to support main theme. Third, the decorative motif of apricot flower was found as a group in triangle and this triangle formation was repeated either symmetrically or asymmetrically. Fourth, the decorative motif of apricot flower were also found with bird, bat, fortune-telling letterings, mythical peach, bamboo, chrysanthemum, lotus flower, pine tree, tiger, phoenix, and other traditional motives wishing for good luck and logevity. These motives were always found in complex formation. These results were translated into the design elements of modern and fashionable textile and apparel designs. The traditional motives were simplified, modified, and modernized by using CAD and printed on textile by employing digital printing. For the choice of colors, only traditional colors were selected to reflect Korean tradition. A total of eight dresses were constructed through these processes. It was very meaningful to find a way to modernize Korean traditional motives, to re-interpret them through contemporary fashion designs, to create a new fashion trend in which both tradition and modernity are fused together, and to explore the marketability of this new and fused fashion in international fashion markets. The conclusion of this study is that the most promising and the newest fashion motives are from our own culture. The ability to re-interpret traditional and cultural motives with the eyes of contemporary fashion is the key to level up Korean fashion industry and to keep up with other competitors in ever changing global fashion market. Further investigation needs to be done to explore other traditional mo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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