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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기에 관한 연구

Title
댕기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Korean Hair Ribbon 'Daenggi'
Authors
이승현
Issue Date
2001
Department/Major
대학원 의류직물학과
Keywords
댕기DaenggiKorean Hair Ribbon의류직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댕기란 머리를 묶거나 정리하고 장식하는 용도로 사용된 織物로 된 首飾을 말한다. 본 논문은 문헌과 회화를 통해 댕기의 역사에 대해 먼저 간략히 살펴본 후, 댕기의 기록을 조사하여 당기[唐只]나 당게[唐□]와 같은 일반적인 명칭에 대해 정리하고, 일반용 · 궁중용 · 혼례용 댕기로 분류하여 각각의 명칭에 따른 표기와 특징, 착용방법 등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각각의 댕기는 문헌기록과 유물과 개화기의 사진 그리고 벽화나 풍속화, 감로탱등의 회화자료를 중심을 살펴보았으며, 각 도록에 제시된 유물을 바탕으로 특징과 치수를 정리하였다. 문헌자료로 찾을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개별면접조사를 실시하여 얻은 자료를 제시하였다. 제비부리댕기와 쪽댕기의 경우 노인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재현하였고, 이들 두 가지 댕기를 드리는 방법에 대해 사진과 함께 설명하였다. 뱃씨댕기의 경우 유물치수를 토대로 본인이 직접 제작하여 촬영하였다. 댕기는 修髮하기 시작하면서 사용된 것으로 삼국시대 이전부터 존재해 온 것으로 보이나, 댕기의 형태나 색상, 소재 등은 문헌이나 벽화를 통해 삼국시대부터 파악이 가능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댕기는 그 종류와 형태가 매우 다양해진다. 삼국시대의 좁은 끈의 형에서 점차 장식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조선시대에 이르면 보다 크고 화려해진 댕기를 살펴 볼 수 있다. 단발령 이후부터 댕기의 사용은 줄어드는 대신 긴 머리를 잘라 단발 혹은 파마[퍼머넌트]를 하거나 머리고무줄 혹은 머리핀으로 修髮하고 장식하게 되었다. 일반용 댕기로는 미혼남녀의 상징인 제비부리댕기와 목판댕기, 부인들이 항상 드리던 쪽댕기, 아이가 귀엽게 보이도록 매어주던 도투락댕기와 말뚝댕기, 뱃씨댕기가 있다. 서민의 생활을 담은 풍속화에는 남녀 대부분 목판댕기를 드린 것으로 보아 제비부리댕기는 班家나 宮에서 사용한 것 같다. 그러므로 일반처녀들이 대부분 금박을 박아 넣은 제비부리 댕기를 드렸다는 것은 신분제가 무너지고 한일합방이후 금박이 보편화되기 시작하면서부터일 것이다. 또한 남자들도 빨간 댕기를 맨 것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남녀 성별의 차이에 따라 댕기의 색을 구분하지는 않은 것 같다. 면접조사 결과에 의하면 제비부리 댕기는 댕기의 겉자락이 안자락보다 길게 드리는 것이 예뻤다고는 하나, 반대로 안자락을 더 길게 드리는 법도 많이 사용하였으므로 댕기드리는 방법이 여러 가지였음을 알 수 있다. 流蘇와 마리사기[首沙只/首紗只], 帶腰와 마리삭 금당기, 새앙댕기, 매개댕기는 궁중용 댕기라 하겠다. 流蘇는 원래 드리우는 장식을 모두 말하는 것이나, 流蘇粧이나 流蘇 俗稱 首沙只의 기록으로 보아 首飾으로도 사용되었던 것을 알 수 있다. 마리사기는 8가닥으로 구성되어 金花紋을 박은 『樂學軌範』에 제시된 流蘇와 같은 형태로 생각된다. 臺腰는 마리삭 금당기와 같은 머리테 [머리띠]의 형태이므로 앞에 언급한 마리사기와는 다른 것이다. 새앙댕기는 주로 궁중의 나인들이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宮中발기』의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嘉禮나 吉禮를 위해 揀擇된 처자들이 족두리 · 당의와 함께 사용하기도 하였다. 매개댕기는 의식용머리를 할 때 가체를 잡아매던 것으로 솜이나 심을 넣어 만든다. 이외에 사이댕기나 끝댕기, 동임댕기 등의 표기가 보이나 정확한 용도나 형태를 밝힐 수 없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혼례용에 사용되는 댕기는 큰댕기와 앞댕기가 있다. 큰댕기는 뒤에 장식한다 하여 뒤댕기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주렴[朱簾/珠簾] 또한 큰댕기를 지칭하는 것이라고 이야기되고 있으나, 『嘉禮都監儀軌』나 『整理儀軌』등에 기록된 주렴을 확인하면 붉은 색 漆을 한 대나무 발을 말하는 것이었다. 또한 도투락은 '도툴'장식을 지칭하는 것이지, 도투락댕기의 약칭은 아니다. 앞댕기는 앞으로 드리워 착용한 예가 많으므로 앞줄 혹은 드림댕기라고 한다. 개성지방에서는 큰댕기 대신 진주댕기를, 강원도와 함경도 경계에 있는 철령의 서쪽 지방, 즉 현재 평안 남북도와 평양일대에서는 앞댕기 대신 고이댕기를 사용한다. 이들 혼례용 댕기는 혼례 뿐 아니라 집안의 크고 작은 예식이 있을 때 각각 독립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개화기의 사진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댕기는 주로 소재나 색, 만들어진 모양, 장식품, 역할 등에 따라 이름 붙였다. 댕기를 착용하거나 만드는데 있어서도, 지방이나 개인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 본 논문에서는 문헌에 나타난 댕기의 기록을 찾아 가급적 형태와 종류, 특징 등에 대해 명확히 밝히고자 하였다. 점차 잊혀져 가는 댕기의 착용방법에 대한 자취를 남기기 위하여 면접조사 내용과 함께 회화나 유물, 개화기의 사진 등을 제시한 것에 의의가 있다. 하지만 댕기는 시대에 따라 표기와 내용의 변화가 많은 편이며, 기록과 관련 지을만한 유물의 부족으로 규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므로 댕기에 대해 본 논문과는 다른 시각에서 접근하는 후속연구가 요청된다.;Daenggi is a kind of hair ribbon. It is used to tie and/or decorate the hair. This paper will introduce a brief history of Daenggi, and include mention of the old general names, such as Daenggi[唐只] or Daengue[唐□]. This paper also contains records, characteristics and introductions on how to wear a daenggi, which was used by the general, the royal court and wedding people. Then, some parts of daenggies were reconstructed by interviews and what was learned from old people about how to use them and how to make them. Each daenggi was studied based on literatures like 「Unigue[義軌]」, 「Gungjungbalgi[宮中發記」 and 「樂學軌範」. And daenggi was researched through photographs of legacies in the museum, pictures of the efflorescence, drawings like that of the ancient mural paintings in tombs, and paintings of the customs and habits of the people at that time. The Daenggi started to be used even before the period of the Three Kingdoms[三國時代] for binding hair. But types, colors and materials of daenggis cans be found since the Three Kingdoms period. As time went by, the daenggi became more complex in design. Also, the shape of daenggi changed, more decorative factors were added and its size became larger. However the use of daenggi decreased since 1900 because people started to cut their hair or get permanents. There are some different kinds of Daenggis. Jebiburi-daenggi and Mokpan-daenggi were for unmarried people. Jjok-daenggi was married women. Doturak-daenggi(black silk hair ribbon), Maldduk-daenggi and Batssi-daenggi were for children. Jebiburi-daenggi seemed to principally be used within the palace and for the nobility's families because it could seldom be found in any of paintings related to customs and manners of general people. It is also known generally men bound their hair with black Daenggis, but in addition, it was often found out that men tied up their hair with red Daenggis. Therefore, the colors of Daenggis were not divided according to the distinction of gender. As a result of interviews, one of people tied up in the way that the front side is longer than the back side; the other tied up opposite. So, there are many different ways to tie a Jebiburi-daenggi. Malisagi[首沙只/首紗只], Youso[流蘇], Daeyo[臺腰], Malisak geumdanggi, Saeang-daenggi and Maegae-daenggi were used by people of the royal court. Youso is originally all kinds of ornamental things hanging down. But Youso in included as having a role of hairdressing depending on Yousojang[流蘇粧] and Youso sokching susagi[流蘇 俗解 首沙只]. Malisagi[首沙只/首紗只] is very similar to Youso, and is constructed with eight strings and golden flower pattern, left on 「Akhakguebum [樂學軌範]」. As a result, Malisagi can be regarded as Youso. Daeyo is shape of frontlet as kind of hairlace like Malisak geumdanggi. Therefore it's different from Malisagi. Saeang-daenggi is known as a Daenggi worn by court ladies. However, candidates, selected virgins for princes' wedding, also wore Jokduri and Dang-ui[唐衣]. Maegae-daenggi was used at ceremonies, when noble women decorated their hair for pulling and fixing wigs. This Maegae-daengi looked like a long rope, and made putting in cotton or interlining inside. Quen-daenggi and Ap-daenggi were used for wedding ceremonies. Qeun-daenggi alsays decorated backside, so it called 'Dwee-daenggi', 'Quen' means big, 'Ap' means front, 'Dwee' means back in korean. Jureom[朱簾/朱簾] is also known as Quen-daenggi, but according to 「Unigue[儀軌」, Jureom[朱簾/朱簾] proves to be a kind of bamboo blind. Doturak doesn't mean Doturak-daenggi. Doturak was a rough adornment like jade button, tassel, gold imprint, etc. Ap-daenggi is always decorated on the front side, so it is frequently called 'Apjool' or 'Drim-daenggi'. People who live in the Gaesung region used Jinju[pearl]-daenggi and those who lived in Pyoungando and Pyoungyang used Goi-daenggi instead of Ap-daenggi. These Daenggis could be worn not only by brides at weddings but also by families at ceremonies. The Denggi was named in accordance with materials, shapes, decorations and roles. There were different ways to put on a Daenggi and how to make a Daenggi. In conclusion, this paper traced the history of Daenggis, and attempted to show clearly, from the information attained from documents, the shapes and wearing styles of the Daenggi. As time has passed by a lot of information and spellings have changed in the regards to the Daenggi. It's very difficult to find out details about the daenggi because of rack of remains connected with recording for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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