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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 가족의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에 관한 연구

Title
정신장애인 가족의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Communication of the Mentally Disordered and Their Parents
Authors
유지연
Issue Date
1998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Keywords
정신장애인가족부모자녀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최근 들어 탈시설화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치료에 초점이 모아지는 추세 속에서 정신장애인들이 과거 병원이나 시설로부터 지역사회, 그리고 가족 내에로 그 위치를 옮기게 됨에 따라, 결국은 가족들이 이들을 돌보아야 하는 상황에서 가족들을 다시 새롭게 평가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장애인 가족의 의사소통에 있어서의 연구들은 대부분 원인론적 측면이나 역기능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는 제한된 관점에서 이루어져 왔다. 정신장애인에게 있어서 가족 구성원들이 그들의 생각과 느낌을 의사소통하는 방법은 정신장애의 진행과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 왜냐하면 의사소통이 효과적이냐, 아니면 그렇지 않는냐에 따라서 가족긴장이나 문제해결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고, 결과적으로 증상의 완화 또는 악화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정신장애인 가족들의 의사소통에 대한 연구들은 미흡하며, 정신장애인 가족의 의사소통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정신장애인과 가족을 함께 연구하기 보다는 가족중 하나의 체계의 의사소통에 대해 연구하거나, 아니면 정신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하여 가족의 의사소통에 대해 연구한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정신장애인과 부모를 대상으로 그들의 의사소통양상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서 정신장애인들과 가족들이 의사소통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들을 파악하여, 이들을 위한 사회사업적 개입의 기초자료를 마련하는데 연구목적을 두었다. 그러므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척도를 사용하여 정신장애인과 부모간의 의사소통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아보고, 정신장애인의 의사소통과 부모의 의사소통을 비교·분석하여 그들 간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이와 더불어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라 이들의 의사소통이 어떻게 다르게 나타는지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서울·경기 지역에서 병원과 정신재활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정신장애인과 그 부모 가운데 본 조사에 협조적으로 응한 사람을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조사기간은 1998년 4월 10일부터 5월 4일 까지 였으며, 총 12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회수된 80부의 설문지중 최종분석에 사용된 설문지는 총 74부였다. 본 연구의 조사도구는 1982년 Howard Barnes와 David H. Olson이 개발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척도를 사용하였다.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척도는 부모용과 자녀용의 설문지로 나누어지며, 부모와 자녀가 동일한 내용의 문항에 대하여 응답하도록 한다. 아버지와 어머니용 설문지는 총 20문항이며 자녀용 설문지는 아버지에 대한 것과 어머니에 대한 것으로 구분되어 총 40문항이다 또한 개방형 의사소통과 문제형 의사소통의 2개의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7.5 통계 프로그램으로 처리하였으며, 사용된 통계기법으로는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등의 기술통계기법과 T-test, One-Way ANOVA 등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정신장애인 가족의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을 정신장애인의 아버지에 대한 의사소통, 정신장애인의 어머니에 대한 의사소통, 아버지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의사소통, 어머니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의사소통의 4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살펴본 결과, 모두 긍정적인 개방형의 의사소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정신장애인의 어머니에 대한 의사소통이 가장 긍적적인 의사소통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어머니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의사소통, 아버지의 정신 장애인에 대한 의사소통,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신장애인의 아버지에 대한 의사소통의 순서였다. 따라서 정신장애인-어머니간의 의사소통이 정신장애인-아버지간의 의사소통보다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정신장애인 가족의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을 비교해 보면, 정신장애인은 부모와의 의사소통을 서로 다르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신장애인-아버지, 정신장애인-어머니, 정신장애인에 대한 아버지와 어머니의 의사소통에서는 서로가 의사소통에 대해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정신장애인 가족의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정신장애인 가족의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에서 정신장애인과 부모가 가지고 있는 어려움은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먼저 정신장애인의 어머니에 대한 의사소통에서는 부정적으로 나타난 부분이 없었으며,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가장 긍정적인 의사소통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이를 제외한 나머지 영역에서 정신장애인과 부모가 공통적으로 느끼는 어려움은, 서로간의 문제가 생겼을 때 자주 침묵을 지키고, 말하기 조심스러워 하며, 원하는 것을 부탁하거나 자신의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하기 어려워 하고, 자신이 힘든 일이 있을 때 상대방과 의논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다섯째, 사회인구학적 변인인 정신장애인의 연령, 아버지의 연령, 어머니의 연령, 그리고 정신장애인의 유병기간에 따른 의사소통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지만, 아버지와 어머니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의사소통은 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신장애인의 유병기간이 길어질수록 의사소통은 더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들은 정신장애인 가족의 의사소통에 대한 좀 더 객관적인 검토와 더불어, 정신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상담이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된다.;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how the mentally disordered and their parents communicate with each other and what the problems in their communication are, and to provide sources to develop various social work intervention. This study conducted by means of survey questionnaire with persons of mental disorders who have been a member of mental health rehabilitation agencies or a patient of several day hospitals in Seoul and Kyungki province and their parents. Data collection was done between April 10th and May 4th, 1998. Sample size was 74. The measurement for this study was Parents- Adolescent Communication Inventory created by Howard Barnes and David H. Olson in 1982. Parents-Adolescent Communication Inventory is consist of 2 subscales ; open and problematic communication. The statistical methods used for data analysis were frequencies,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One-way ANOVA using SPSS/Win 7.5 program. The result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 1. All of communication was positive and open communication. Communication with mother by the mentally disordered resulted as the most positive. 2. Difference between communication with father and mother was significant. Except this one,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communication of the mentally disordered and their parents. 3. Communication of the Mentally disordered and of parents were sip nificantly correlated. 4. The subjects pointed out the problems in their communication like as follows. They often keep silence when they're in conflict, speak cautiously, has difficulty of asking what they want and expressing their emotions frankly and don't consult with each other in troubles. 5. The relevance between communication and demographic variables is like as follows. Age and illness duration were not significant, but there was a tendency that the older parents' age, the more positive communication. And there was also the longer illness duration, the more negative communication. These results will be able to help the mentally disordered and their families to communicate more fluently and to provide sources to develop clinical intervention like counselling and group programs for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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