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곰팡이(Aspergillus niger)의 분화에 따르는 고인산화뉴클레오티드에 관한 연구

Abstract

검정곰팡이(Aspergillus niger)를 동조적 액침배양 방법으로 생활사를 재현시키면서 포자형성을 포함한 분화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포자형성 전단계와 포자형성 단계에서의 고인산화뉴클레오티드(highly phosphorylated nucleotides)의 동태를 파악하고자 하여 P.E.I.(Polyethylene Imine)-Cellulose TLC법으로 추적하였다. 대사억제제인 8-아자구아닌(8-Azaguanine )과 시클로헥시미드(Cycloheximide)를 투여하여 포자형성과 핵산대사와의 관련성을 실험하였으며, 핵산성분인 구아닐산(Guanosine Monophosphate) 및 이노신산(Inosinic Acid)등을 포자형성 직전에 첨가하여 포자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포자의 발아로 부터 균사생장, 포자형성까지의 각 단계별로 균체로부터 고인산화뉴클레오티드를 추출하여 추적한 결과 포자형성 직전에 구아노신테트라포스페이트(Guanosine Tetraphosphate)가 생성됨을 확인하였다. 2. 균체로 부터 유리아미노산을 추출하여 포자형성 과정에서의 함량변동을 추적하였으며, 아미노산의 함량이 포자형성 직전에 급격히 증가함을 알았다. 3. 핵산과 단백질의 합성저해제인 8-아자구아닌과 시클로헥시미드를 제2경자형성단계에 첨가한 바 포자형성이 현저하게 억제되었으며 고농도로 처리한 구에서는 균사의 형태가 변화하였다. 따라서 검정곰광이의 포자형성에는 핵산생합성과정과 단백질합성과정이 모두 관여함을 알았다. 4. 이노신산과 구아닌산을 포자형성 전단계에 첨가한 바 포자형성이 현저하게 촉진되었다. 따라서 포자형성에 앞서서 핵산대사 물질이 필요함을 알았다.;Aspergillus niger van Tieghem was cultured by the method of synchronous and submerged culture. Throughout the culture, sporulation was occured. Highly phosphorylated nucleotides in sporulating mycelia were detected to assure whether the eucaryotic Aspergillus niger produce these substance or not during the differentiation. The results of studies were as follows: 1. Phosphorylated nucleotides were extracted from the conidiophore bearing mycelia and spore forming body, these nucleotides were determined by P.E.I. Cellulose TLC. 2. Guanosine tetraphosphate was found in both phialide forming mycelia and spore forming body. 3. The contents of free amino acids were assayed and its level increased at early stage of sporulation. 4. The effects of 8-azaguanine examined, it was found to prevent spore formation and it made abnormal structure. 5. The effects of inosinic monophosphate and guanosine monophosphate on spore formation were examined, spore formation was enhanced by these nucleotid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