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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훈의 반사실주의 소설 연구

Title
최인훈의 반사실주의 소설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f Choi In-hoon's Antirealism novel : a thought of a mask, a dream of nine clouds, a record of trip to the West
Authors
유초선
Issue Date
1998
Department/Major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Keywords
최인훈반사실주의가면고구운몽서유기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In this thesis a thought of mask, a dream of nine clouds, a record of trip to the West which are novels of Choi In-hoon are studied. He constantly treat with the concept of 'room' and that of 'sqaure' in his works. The main characters of him appear self-divided in 'room' and they think it delivery that they should unite the divided ones with love of woman like anima. And it is equal to the personalization of C.G. Jung. Modern main characters's seeking becomes the adventure in the fantastic world in the antirealism novel. In antirealism novel, each type of narrative structure which consists of fantasy and reality is different and is related to the achievement of desire. One is the structure in which fantastic world and real world progress together and result to the cooperated end. Another is composed of continuous ones of fantastic world and real world in turns which succeed to each desire. The other is the one where the fantastic desire is retried which was given up in real world. The main characters in real world become the other man or variously divided ones in fantastic world, who represent the self-divided soul of real world. They become the knight of romance, the hero of modern city, or the hero of the part in consciousness. And the fantastic characters in a dream of nine clouds and a record of the West are antagonists and taint 'square' in the quest romance structure showing various notion and asking partaking with them. The fantastic set which romance provides is the world controled by romantic principle, modern city of devil with mystery, and the world of consciousness of silent and tragedy. And the self-identification which is the propulsion of traveling about is accomplished by being united with 'square' through the love with anima. It appears the harmonic face of inside and outside and the restoration of the union experience and demands agony of the passage ceremony. The quality of labyrinth for passsing is unknown, repeated, and closed, and when the main character cannot solve that, he becomes impatient. However, the main character is able to be delivered from labyrinth through the fulfillment of personalization by admitting anima, he dies in labyrinth since the state in it force him not to be united with anima, or he comes back to the beginning point of labyrinth for there is not anima who guide him out of it. In this way, it compose episodic structure to meet anima and to search the labyrinth for 'square' of purity among the 'squares' which prevent the main characters to continue traveling around. The episodic structure which cause the scene not to be connected can be ordered and established by the episode of consolidation. By formalizing the course of seek in the fantastic world by the quest romance structure, the main characters can meet the materialized notions through their perceptive organs and search freely the inner space which was changed to outer space. And the dream of the way by which one can go beyond boundary of consciousness enables to get autonomy in the mythic world and the ambiguious story to get stability of mythic quest structure for it follows the general mythic seek structure. Choi In-hoon let the main character carry out the duty of personalization that is embodied concretely by the quest romance structure. And the end of each personalization results to the accomplishment of it in a thought of a mask, the remained subject to next time in a dream or nine clouds, or the impossible theme to accomplish in a record of trip to the West. In this way, the result tend to grow.;본 논문은 최인훈의 반사실주의 소설인 『가면고』, 『구운몽』, 『서유기』를 연구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본고에서는 난해하다고 손꼽히는 『구운몽』과 『서유기』의 밝혀지지 않은 텍스트 세부를 『가면고』와 비교하는 한편 최인훈의 보편 구조를 적용하여 분석하려 한다. 나아가서, 이들 반사실주의 소설의 보편적 구조가 인도하는 소설 미학적 효과를 검토하려 한다. 최인훈의 소설들은 편력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밀실'과 '광장'의 개념을, 비중의 정도를 달리하며 꾸준히 다루고 있다. 주인공들은 대체적으로 분열된 상태로 밀실에 머물러 있으나 그들은 내면의 분열상을 광장적 요소와 함께 아니마와의 사랑으로 통합하여 극복하기를 바란다. 이러한 통합은 융의 개별화 이론과 일치하고 있다. 주인공의 개별화를 완성하려는 추구의 행위가 편력구조라는 추구 구조를 좇아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소망 추구가 반사실주의 소설에서는 편력 로망스 구조를 이루어 현대적 주인공의 환상세계 모험이 되고 있다. 반사실주의 소설에서 환상세계와 현실세계가 교차하는 구조는 작품마다 각각 다른 형태를 띠고 있으며 그것은 소망의 성취여부와 관계되고 있다. 현실세계와 환상세계가 병치되어 각각의 소망 성취 과정이 상호 영향을 주거나 현실세계와 환상세계가 전 단계에서 이루지 못한 소망을 차례로 계승하고 있다. 또는 현실세계에서 포기된 소망이 환상세계에서 재시도되기도 한다. 현실세계의 주인공은 환상세계에서 다른 인물이 되거나 여러 개의 분신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분신들은 밀실에 속한 현실세계 주인공의 자아분열상을 나타낸다. 그들은 로망스 세계의 편력기사가 되기도 하고 현대적 도시의 영웅이 되기도 하며 의식 세계 한 부분의 영웅이 되기도 한다. 또한,『구운몽』과 『서유기』의 환상세계 주변 인물들은 목소리로만 들려지는 방송음들과 함께 주인공의 편력의 방해자가 되고 있으며, 여러 가지 관념을 소개하면서 동행을 요구하는 비순수의 광장이 되고 있다. 로망스가 제공하는 환상적 배경은 로망스적 원리로 운용되는 세계이거나 신비성을 가진 혼란한 악마적 현대 도시이거나 정적과 비극성으로 표현된 가상의 의식 세계이며 이들의 세계적 특징과 분위기가 주인공 행위의 결말을 지배하고 있다. 또, 편력의 추진력이며 추구의 지향적 대상인 자아 정체성은 아니마를 통한 광장과의 일체로 이루어진다. 그것은 내면과 외면이 합일된 얼굴, 과거의 통합의 시간으로의 회복이며 미로의 고통스러운 통과의례의 길을 거쳐야 얻어지는 것이라 한다. 주인공이 통과해야 할 미로와 같은 길은 미지, 반복, 막힘의 성질을 드러내며, 풀리지 않을 때 그의 초조한 심리상태로 이어진다. 그런데 그는 아니마를 받아들여 개별화를 완성하고 미로에서 구원되기도 하지만, 아니마와 결합할 수 없는 미로의 상황 때문에 헤어 나오지 못하고 죽어가기도 하며, 그를 인도해 낼 아니마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미로의 원점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이러한 미로의 길에서 아니마를 찾고, 주인공의 편력을 방해하는 광장 중에서 순수의 광장을 찾기 위한 점검과 모색의 과정이 장소 이동의 삽화적 구성을 이루게 한다. 장면간 단절을 초래하는 삽화적 구성은 결합의 삽화에 의해서 정연한 순서를 얻고 결합될 수 있다. 편력 로망스 구조를 통하여 환상세계에서의 추구 과정이 형상화됨으로써 주인공들은 물질화된 관념들을 감각 기관으로 만나고 외공간화된 내공간을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다. 또 꿈이라는 경계 초월의 방법을 통해 진입한 신화적 세계 내의 자율성을 얻으며 모호한 환상세계의 줄거리가 신화적 추구 구조의 안정성을 얻고 있다. 최인훈은 주인공들로 하여금 '개별화'라는 의무를 시행하도록 하고 있으며, 개별화 과정은 탐색과 추구를 특징으로 하는 편력 로망스 구조를 통해 효과적으로 형상화되고 있다. 이러한 개별화의 결과는 『가면고』에서는 성취로, 『구운몽』에서는 미래에서 성취될 과제로, 『서유기』에서는 성취 불가능성으로 점차 비극화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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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국어국문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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