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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주 詩의 話者 聽者 硏究

Title
서정주 詩의 話者 聽者 硏究
Other Titles
(A) Study of the persona and readers in Suh Jung-Ju's poems
Authors
沈慧蓮
Issue Date
1991
Department/Major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Keywords
서정주화자청자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The aim of this thesis is to elucidate the fundamental category of Suh Jung-Ju's consciece, through investigating the persona's aspects reflecting the poet's attitude and readers' responses thereupon. First, the prevaling type of the persona in Suh Joung-Ju's poems is isolating himself into inner. It imposes restriction on the readers' reponses. But, bringing objects into the persona's inner by concentration of view-point, Suh Jung-Ju makes the readers phenomenological and can take advantage of readers as a kind of supporter to express his emotion. Therefore he can endow the readers with psycological flexibility it is a remarkable aspect. It comes to be embodied in a mingled statement which is juxtaposed of objective statement and subjective emotion. Consequently, it makes the readers' responses two-sided. Second, the persona of his poems intendes to encounter the readers out of self-absorption, in order to induce their responses. So the persona shows the lesson of life with contemplative attitude, but his feigned tone cannot acquire the readers' sympathies and causes complicated responses. Here, Suh Joung-Ju takes phonic-evocation, as one poetic device. By a repetition of the same sound, an image of a similar sound and a phonic charater of the sound are turn out;본 논문은 시인의 태도를 반영하는 화자의 양상과 이에 따르는 청자의 반응을 검토하여, 서정주 시 의식의 기본 범주를 밝히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Ⅱ장의 A에서는 서정주 시에서 전반적으로 드러나는 화자의 유형으로, 서정시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내부로 몰입화된 화자를 살펴보았는데, 이 때 독자는 당연히 반응의 제약을 갖게 된다. 그런데, 서정주 시는 독특하게 시점의 응집화를 통해서 화자의 내면으로 대상들을 끌어들이면서도, 청자를 현상화하여 자기 정서표출의 보조자로 사용함으로써, 제약된 독자의 심리공간에 융통성을 부여한다. 이러한 특성은 객관적 진술과 주관적인 내적 정서가 병치되어 나타나는 진술의 혼합으로 더욱 구체화되어, 자아내부로 몰입된 화자임에도 불구하고 이중적인 반응의 공간을 형성하게 한다. B에서는 자아의 몰입에서 벗어나서, 독자를 직접 대면하여 독자의 반응을 유도하려는 화자의 태도를 살펴보았다. 이러한 화자의 유형은 삶에 초연한 "관조적 태도"로 표출된다. 화자는 권위적이고 전지적인 어조로, 혹은 반복과 tone의 강세로써 관조적이고 화해적인 삶의 태도를 제시하려고 하나, 수동적이고 동작이 제거된 서술어의 사용이나, 갈등을 함축하고 있는 듯한 서술어미의 사용은 독자로 하여금 반응의 복합성을 야기하게 한다. 서정주는 독자와의 적극적 대면을 시도하는 또하나의 중요한 시적 장치로 음향적 환기작용을 사용한다. 서정주는 text의 시어배치에 특히 주안점을 두고 있는데, 같은 음의 반복에 의한 類音重層的 이미지의 효과와, 음 자체가 지니는 순수한 음향으로도 시의 내면 정서를 충분히 환기시키는 음상적 특징이 효과적으로 드러난다. 또한 서정주는 상징어를 중요한 시어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상징어는 중심주제를 함축적으로 표명하는 동시에 서정주 시의 초월적 관념세계에 대한 지향의식을 구체적인 언어로 드러냄으로써, 서정주 시에서 특히 독자에게 줄 수 있는 관념적 거리를 단축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Ⅲ장의 A는 이야기의 내용이나 주인공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이야기꾼"의 화자유형으로, "산문시"를 주안점으로 살펴보았다. 화자는 진술하는 이야기에 설명과 부연을 첨가하여 자신의 의미해석을 직접적으로 드러냄으로써, 독자의 반응을 미리 결정한다. 이 때, 독자의 기대와 방향은 화자의 의도에 따라 이끌리게 된다. 그런데, 독자 영역의 축소를 전제하는 이러한 진술 기법을 서정주는 한 시에 다양한 목소리가 나타나는 미적 의장으로 극복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능동적으로 text에 참여할 수 있는 틈을 제시하고 있다. 서정주는 어린이/어른, 어린이/장돌뱅이의 다양한 어조를 한 시에 병치함으로써, 산문시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시적 긴장의 풀어짐을 효과적으로 止揚하고 있다. B에서는 서정주가 그의 시에서 폭넓게 수용하고 있는 "외적 소재"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대상에 대한 시인의 다양한 태도는 시. 공간을 넘나들어 설화공간으로 몰입하여 스스로 설화세계의 한 인물로 변용하기도 하고, 설화인물과 일체된 1인칭 현상적 화자로 나타나기도 한다. 반면, 설화인물과 거리를 두어 진술하는 객관적 위치를 확보하기도 하며, 역사적 인물에 새롭게 창조된 현재의 의미를 부가하여 대상화하는 거리를 취하기도 한다. 이러한 거리의 다양만 조정은 동일한 소재에 대하여 상이한 태도를 보여주는 시인의 이중적 태도와도 연관된다. 서정주는 특히, "선덕여왕"과 "수로부인"을 대상으로 이중적 태도를 드러내고 있는데, "선덕여왕"을 여인/국왕의 상반된 입장에서, "수로부인"의 아름다움을 육체적 미/절대 순수의 측면에서 대비하여 바라보고 있다. 이와같이 서정주 시에서 독특하게 많이 드러나는 진술의 다양성은 독자와 응축/이완의 역동적인 거리를 형성함으로써, text의 미적 체험을 고양시키고 독자의 상상력을 확대시키는 기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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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국어국문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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