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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즈비언/페미니스트 관점에서 본 서구 레즈비언 이론의 발전과정과 역사적 의의에 대한 연구

Title
레즈비언/페미니스트 관점에서 본 서구 레즈비언 이론의 발전과정과 역사적 의의에 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Lesbian Theory and Its Historical and Political Implications
Authors
김지혜
Issue Date
1997
Department/Major
대학원 여성학과
Keywords
레즈비언페미니스트서구 레즈비언역사적 의의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Until now, feminism as gender politics in Korean society has largely been dissociated from sexual politics which emerged since the 1990s while both sides failing to recognize and critically explore their interconnectedness. In response to this lack of dialogue, this study focuses on the the development of the Western lesbian theories and its historical and political implications from the lesbian/feminist point of view, and show the relationship between gender politics and sexual politics by examining how sexism and heterosexism are related, intertwined, and contested in the Western history of political debates among feminism, lesbianism, and gay politics. This thesis is divided into three parts of discussions which are lesbianism within feminism, the articulation of lesbianism and the politics of identity, and the lesbianism and queer theory. And the discussion is organized by three ways of problematizing the Western lesbianism; the first, the way in which the subject of lesbians is defined; the second is how the concepts of gender and sexuality are related, contested, and separated; the thud is how feminism, lesbianism, and gay politics are clashed and allied. The three ways of deploying the discussions of lesbian/feminism is articulated each other and interplays to the construction of its own politics. The first part of the discussion examines lesbianism within feminism, offering the feminist criticism of pathological definition of lesbianism and demanding a reconceptualization of lesbians as women in gender structure rather than as pseudo-males or cross-gendered. Through a rejection of the heterosexual/homosexual binary opposition emerges the valuing of lesbianism as a feminist subject, "woman identified woman." In addition, a lesbian analysis of the feminist question is developed to find heterosexuality as an institution (as opposed to a sexual choice) that is immersed in societal laws, economy, labor market, culture, ideology, etc. and asserts that this institution is a cornerstone for male dominance, a key mechanism in maintaining women's oppression. The lesbian feminism, thus, comes to be integral to feminist theory by politicizing the concept of lesbian and assimilating the politics of feminism and lesbianism. The second part examines the relationship of lesbianism to gender and sexual politics, and of gender and sexual politics with each other. Because feminism thus far has placed gender (and not sexuality) as primary in its analyses, there has been insufficient analysis of the oppression of lesbians within a sexual hierarchy. Further, since any feminist examinations of lesbian sexuality has emphasized the gender aspect of lesbianism, lesbian sexuality--namely, practical desire between women and actual sexual practice--and any analysis thereof has been ghettoized, if not completely ostracized, from mainstream feminism. The consequent dissatisfaction among lesbians with feminism has caused a conflict of <원문누락>;본 논문은 1970년대 이후 페미니즘 내의 급진적 주체로 정치화되기 시작한 레즈비어니즘을 페미니즘과 성정치학의 맥락 속에서 그 이론적 정치적 의미를 검토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의 논의는 1970년대 이후 서구 페미니즘의 맥락 그리고 페미니즘 정치학의 지평을 변화시킨 여러 사회정치적 맥락 중에서 가장 긴밀히 접맥되어 있었던 페미니즘 밖의 성정치운동을 중요한 축으로하여 기술되었다. 그리고 본 논문의 구체적인 논의는 페미니즘과 성정치의 구도가 변화하는 과정 속에서 어떻게 정치적인 주체로서의 레즈비언이 어떻게 정의되어왔는가, 그리고 이때 젠더와 섹슈얼리티는 레즈비언 페미니즘을 설명하는데 어떻게 관련되는가 그리고 성정치학의 논의들과는 어떻게 접합/충돌하는가 하는 바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여성주의 운동의 제2흐름으로 정의되는 1970년대 이후의 서구 페미니즘은 억압적 집단으로서의 여성을 젠더라는 동일성으로 상정하면서 기존질서에 거센 정치적 인식론적 도전을 시도하였다. 이 시기를 특정짓는 가장 중요한 점은 여성을 정치적인 범주로 정의하고 여성들의 삶과 경험을 정치화해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시기를 거치면서 많은 여성집단들이 여성주의 정치학의 맥락 속에서 자신들을 정치적인 주체로 규명하고자하는 시도들을 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도들을 1980년대 이후 필연적으로 젠더라는 동일성으로 묶여있던 여성주의내의 여성 집단들 간의 차이를 이론화/정치화하는 논쟁을 불러일으키면서 여성들간의 차이와 여성이라는 젠더가 위치하는 정치적 종속이라는 동일성이 맞부딪치는 여러 상황들을 유발하게 된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려는 여러 연대의 모색들이 1990년대 서구 페미니즘 운동의 현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하에서, 본 연구는 1970년대 이후 여성에 관한 급진적인 질문들을 제기했던 서구페미니즘이 여성을 설명하려는 이론적인 논의와 남성중심적인 사회에 관한 저항적 정치학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급진적인 정치학을 발전시켰던 레즈비언-페미니스트들의 이론적 정치적 논의과정을 분석적으로 고찰하는 것이다. 또한 페미니즘의 젠더 중심적 분석이 레즈비어니즘의 등장으로 도전받게 됨에 따라 드러나는 한계와 모순들을 통해서 젠더와 섹슈얼리티의 지형에서의 성별정치학과 성정치학의 경합이 레즈비어니즘을 재구성하게 되는 과정을 분석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1970년대의 레즈비어니즘이 페미니즘내에서 문제제기를 하는 방식, 페미니즘 정치학의 지평을 확대하는 동시에 레즈비어니즘이 갖는 성적 정체성이 페미니즘이 갖는 젠더 동일성과 맺는 정치적 관계, 그리고 레즈비어니즘이 페미니즘과 분화하고 페미니즘 밖의 다양한 성정치 세력들과 연류하면서 다양하게 의미화되고 위치되는 방식들이 논의되었다. 레즈비언 -페미니즘은 레즈비어니즘을 페미니즘으로 간주하고 양자를 동화시켜서 레즈비어니즘을 정치적으로 의미화하게 된다. 그들은 성적 도착이나 변태로 정의되던 레즈비언을 '여성 정체화된 여성'이라는 페미니스트 주체로 재정의함으로써 레즈비어니즘을 가부장제에 대항하는 여성들의 저항과 연대로 해석하였다. 또한 이성애를 제도로 분석하여 이성애가 여성억압, 남성지배를 구축하는 토대임을 증명해 주었다. 이를 통해 레즈비언 페미니즘은 분리주의라는 정치적 대안을 제출함으로써 페미니즘의 이론적, 실천적 지평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레지비언-페미니즘의 젠더 중심적 분석은 레즈비언 섹슈얼리티의 중요성과 의미를 희석시키고 부차화해서 섹슈얼리티를 젠더의 파생물로 간주하고 레즈비어니즘에 대한 성치학의 논의를 제한하게 된다. 따라서 점차 레즈비언들은 규범주의적, 규정주의적 페미니즘에 대항하면서 페미니즘으로부터 독립, 분화하게 된다. 레즈비어니즘의 등장으로 인해 레즈비언- 페미니스트들이 강조하는 '여성'/'레즈비언' 범주의 통일성과 동질성을 위협, 해체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맥락위에서 레즈비언 성급진주의자와 레즈비언 페미니스트들간의 성 전쟁은 성별 정치학과 성정치학의 극단적인 대립과 갈등을 야기시켰고 에이즈 위기가 레즈비언들로 하여금 성적 소수자로서 게이들과의 동맹을 강화시키게 됨에 따라 레즈비언의 '차이'와 '정체성들'은 정체성 정치학을 균열시키는 결정적 요소가 되었다. 한편 정체성과 범주 자체의 안정성 자체를 의심하는 퀴어 이론의 등장으로 인해 정체성 정치학은 전면적으로 도전받게 것에 반대 섹슈얼리티를 젠더에 환원시키는 것에 반대하는 대안적인 성 담론일 구성되었다. 그러나 '젠더'를 문화적 허구로서 해체하고자 했던 퀴어 이론은 젠더를 여성억압의 물질적 기반으로 분석하는 레즈비언- 페미니즘과 첨예하게 대립하게 되었고 이는 레즈비어니즘을 성별정치학에 입각하여 의미화 할 것인가 아니면 성정치학으로 의미화할 것인가의 논쟁을 극대화시켰다. 그러나 레즈비언 억압이 성별 위계와 성적 위계를 교차하면서 구축된다는 인식은 성별 정치학과 성정치학의 한계와 의미를 동시에 고려하면서 양자를 비판적으로 종합하는 레즈비언/페미니즘을 대두하게 했다. 그러므로 서구의 레즈비어니즘과 페미니즘의 논쟁은 레즈비어 담론이 정의자와, 정치학, 사회적 맥락에 의해 변화되는 사회적 구성물임을 입증시키고 이성애적 가부장제에 전면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이론적, 실천적 기반을 마련 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한편 본 논문에서는 레즈비언을 번역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했다 '여성동성애자'라는 번역이 레즈비언의 성별성과 특수성을 표식할 수 있지만 남녀를 포괄하는 일반적 의미의 동성애자를 '남성'으로 인정하게 되는 오류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론적으로 혹은 레즈비언 커뮤니티 내부에서 레즈비언을 재정의한 우리말이 부재하기 때문에 레즈비언을 원어 그대로 사용하였다. 섹스, 젠더, 섹슈얼리티 역시 이론적 용어로서 번역이 합의되어 있지 않고 성차, 성별, 성이라는 번역 또한 달라지는 문맥을 포괄할 수 있는 정확한 해석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원어 그대로 사용하였다. 섹스와 젠더를 개념적으로 구분하는 것이 합당한가에 대한 이론적 논란 또한 번역의 문제를 어렵게 했으며 젠더와 섹슈얼리티가 담론이 경합하게 되는 지형과 영역으로 접합, 분리되는 것으로 의미화될 때, '성별'과 '성'이라는 번역어가 불충분하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맥상 정확한 의미를 담보할 수 있는 경우에는 성차, 성별, 성의 번역을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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