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 엔화 變動이 우리나라 輸出入에 미치는 影響에 관한 硏究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1980년 1/4분기부터 1996년 2/4분기 까지의 자료를 토대로 불안정시계열하에서 통상사용되는 추정법 대신에 보다 효율적 추정법인 오차수정모형을 사용해 우리나라의 수출과 수입이 엔화의 변동에 대하여 어느 정도 영향을 받고 있는지 추정해 보았다. 우선 예비적 단계로서 ADF검정법과 PP검정법을 통하여 각 시계열의 수준변수와 차분변수에 대한 단위근 검정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本稿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자료는 우리나라의 수출물가지수(PX)와 원화의 대미환율(XRJ) 변수를 제외한 모든 변수가 적분 차분차수가 1인 불안정 시계열임을 확인하였다. 이는 통상의 최소자승법을 이용해 회귀분석을 할 경우 가성적회귀(spurious regression) 현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本稿에서는 공적분검정법을 이용하여 시계열들간에 공적분관계가 존재하는지를 검정하였으며, 그 결과 수출함수에 있어서는 공적분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수입함수의 경우는 공적분 관계가 존재하지 않아 변수들간의 장기적 균형관계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단 공적분관계가 존재하는 수출함수의 경우 장기와 단기·동태의 모두를 고려하는 오차수정모형을 형성할 수 있었으나, 수입함수의 경우 가성적회귀현상을 제거한 단기적인 현상만을 분석한 단기동태모형을 사용하여 추정하였다. 추정결과 수출함수의 경우 오차수정모형에서 오차항의 계수가 0.21로 나타나서 장기적인 조정과정을 반영한 전기의 균형치와 실제치 차이의 변동의 21% 정도가 이번 기의 수출변동에 반영됨을 알 수 있다. 엔화 환율상승율이 1% 일 때, 輸出變動率의 0.18% 감소를 가져온 결과를 나타냈다. 반면, 단기동태모형 분석의 경우 엔화 환율의 변동분 중 단기적으로는 전기의 22%정도가 금기의 우리나라 輸出變動率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共積分회귀식을 통해 보면 장기적으로는 엔화 환율변동 1%는 우리나라의 수출에 -0.12%로 반응하고 있다. 위의 3가지 모형의 추정에서 장·단기 모두를 고려한 오차수정모형의 추정계수 값이 좀 더 정확하다고 본다. 다음으로 수입함수의 경우 共積分관계가 존재하지 않아 오차수정모형을 형성하지 못하였으므로 共積分회귀식과 단기동태분석만을 가지고 비교해 보면 共積分회귀식의 경우 엔화환율이 1% 상승할 경우 수입은 0.24%감소하게 된다. 그러나 단기동태모형의 경우 엔화 환율변동율 1%는 수입변동율에 -0.16%로 반응하고 있다. 이상에서 일본 엔화의 변동에 대한 우리나라 輸出入 효과를 분석해 본 결과, 輸出의 경우 엔화환율변동에 대하여 (-)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엔화변동이 수입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일본으로부터 수입재의 대부분이 가격비탄력적 재화로 엔달러 환율변동에 따른 가격변동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의 대일 무역역조의 큰 요인이 되고 있어 고질적인 대일 무역역조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수입증가를 막는 일이 시급한 과제임을 알 수 있다.;The Korean economy have had a bitter experience due to the chronic deficit of trade balance. The trade deficit in Korea mostly originate in trade with Japan that is the largest importer of Korea. In this circumstances, this study is to estimate the effect of the value changes of Japanese Yen on Korea's trade balance using quarterly data from the 1st quarter in 1980 to the 2nd quarter in 1996. In order to analyze that, we have treated with level variables in other research paper. But this approach has a spurious regression problem when a level variable has a unit root. Consider a model, Y_(t) = ρY_(t-1) + ε-1. If the tim series assumes ｜ρ｜=1, it is called having a unit root. Every time series has feature that the effect of any shock in some time period is permanent. However, when X_(t) and Y_(t) have a unit root, if Y_(t) - αX_(t) has I(0), then the relationship between X_(t) and Y_(t) is said to be cointegrated. What this means is that Y_(t) = αX_(t-1) + ut makes sense because X_(t) and Y_(t) do not drift too far apart from each other over time. In this case, we transfer this model into the Error Correction Model according to Granger Representation Theorem. In this paper, I analyzed the effect of the value changes of Japanese Yen on Korea's export and import using cointegration regression and error correction model. First, when I did unit root tests to distinct whether time series had a stationarity, I found that all time series in my export and import equation had 1st differencing unit root. And when I did cointegration tests, I found a long-run stationary relationship only for the export funtion, not for the import funtion. Accordingly, the cointegrated export funtion could lead us to estimate the error correction model. The failure of the cointegrated relations for import function night be due to the no influence of Japanese Yen on the Korea's import amount Thus we use the short-term dynamic model for the estimation of the import fun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This paper firstly analyzed the effect of Yen value changes on Korea's export by introducing the Won(￦ ＄)-Yen (￥/＄) exchange rate variable in estimating equations. The long-term elasticity to the export demand was -0.12. It means that Korea's export volume shall decrease(or increase) 0.12% when Japanese Yen depreciates(or appeciates) by 1%. Therefore we may expect that depreciation of Japanese Yen reduces the foreign demand for the Korean products. A strong Yen, on the other hand, m y contribute to the increased foreign demand Secondly, we found that 1% increase in Yen value resulted in 0.24% increase in the import amount of Korea. The result contradicts the genernal knowledge that an appreciation of Japanese Yen causes the import price of Korea to increase and finally leads to the reduction of Korean import from Japan. Such a paradox happened in reality because of Korean import from Japan. Such a paradox happened in reality because of low price elasticity of the Korean products from Japan. In other words, Korea largely import products such as machine parts, intermediate goods, production facilities from Japan. Korea's high trade dependency on Japan to these goods could not reduce the import quantities and amount from Japan even though a strong Yen increases the import price of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