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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중독자 자녀의 음주 행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 연구

Title
알콜중독자 자녀의 음주 행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Elements Influencing the Drinking Behaviors of the Alcoholics'Children
Authors
송은하
Issue Date
1996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회사업학과
Keywords
알콜중독자자녀음주 행동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알콜중독은 중독자 자신 뿐 아니라 그 가족 성원들에게도 심각한 영항을 끼치는 가족병이다. 부모의 알콜중독은 역기능적인 가족 역동의 과정을 통해 자녀의 심리사회적, 지적, 행동적 측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이에 알콜중독자 자녀들은 건강한 성장과 적응에 손상을 받게 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통설이다. 알콜중독자 자녀의 다양한 병리적인 특성 중 특히 두드러지는 이슈는 자녀의 음주와 관련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많은 임상 연구들에 의하면 알콜중독자의 자녀들은 성장하여 알콜중독자가 되거나 기타 알콜 관련 문제를 일으킬 잠재 가능성이 많다고 하며, 알콜중독의 정도가 훨씬 심각하고 보다 조기에 발병한다고 한다. 이러한 일반적인 시각은 알콜중독자 자녀들을 하나의 병리적인 집단으로 간주하는 경향을 강화시켜 왔고, 알콜중독자 자녀 전체에 대하여 치명적인 사회적 오명(stigma)을 남기는 우를 범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건강하게 잘 성장하는 알콜중독자의 자녀에 대한 연구 결과가 지속적으로 보고되면서, 즉 알콜중독자의 자녀와 일반 부모의 자녀 사이에 성격, 자존감, 음주 행동에 있어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면서, 부모가 알콜중독자라는 유전적 위험 요인에도 불구하고 알콜 관련 문제없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적응하는 자녀들의 특성을 밝히려는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알콜중독자의 자녀 중 술을 마시는 자녀와 술을 마시지 않는 자녀 사이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는 변수를 규명하는데 목적을 둔다. 이에 알콜중독자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설명할 수 있는 변수로 Clair와 Genest(1987)가 연구한 사회적 지지, 대처 행동, 가족 환경의 세 변수를 설정하여 알콜중독자 자녀의 음주 여부와 관련하여, 이상의 변수들이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를 검정하였다. 전국 14개 종합병원의 신경정신과 및 정신병원에 입원 중인 알콜중독자의 자녀 52명 중 술을 마시는 자녀 38명과 술을 마시지 않는 자녀 14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지지, 대처 행동, 가족 환경의 차이를 검정하기 취하여 Mann-Whitney U Test를 실시하였고, 그 다음과 같다. 첫째, 알콜중독자 자녀 중 음주 여부에 따른 사회적 지지의 차이를 검정하였다. 사회적 지지의 4개 하위 영역, 즉 정서적 지지, 정보적 지지, 물질적 지지, 평가적 지지에 있어 음주 자녀와 비음주 자녀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둘째, 알콜중독자의 자녀들에 대하여 음주 여부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 행동에 있어서의 차이를 검정하였다. 알콜중독자의 자녀 중 음주 여부에 따른 적극적인 스트레스 대처 행동에 있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발견하지 못하였다. 반면, 알콜중독자의 자녀 중 음주 여부에 따른 소극적인 스트레스 대처 행동에 있어서는 .046 수준에서 29.00과 19.71의 차이가 검정되었다. 즉 알콜중독자의 자녀 중 음주 자녀는 비음주 자녀 보다 스트레스에 대하여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셋째, 알콜중독자의 자녀들에 대하여 음주 여부에 따른 가족 환경의 차이를 검정하였다. 결과에 의하면 알콜중독자의 자녀 중 음주 여부에 따른 가족 환경의 차이에 있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발견하지 못하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사회적 지지나 가족 환경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보다는 개개인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행동이 알콜중독자 자녀의 음주 행동에 보다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다. 즉, 알콜중독자 자녀에 대하여 사회사업적으로 개입함에 있어 가족병으로서의 알콜중독의 개념과 이로 인한 가족 성원들의 스트레스 요인 등에 인한 교육, 그리고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승화시키는 구체적인 기술에 대한 교육에 알콜중독자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적응에 효율적일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알콜중독자 자녀와 관련된 후속연구에 대하여 간단하게 제언을 하면 첫째, 알콜중독으로 인하여 이미 임상 세팅에서 격리, 보호되고 있는 알콜중독자의 자녀가 아닌 지역사회에 존재하는 알콜중독자의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를 기대한다. 지금까지의 연구는 거의 임상 세팅에 있는 환자들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해왔다. 임상 세팅에 입원해 있는 알콜중독자들은 그 손상의 정도가 매우 심각한 상태에 놓인 사람들로 그 자녀의 손상 정도도 역시 심각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 결과들을 알콜중독자 자녀의 특성으로 고착시키는 경향은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잘 적응하고 있는 알콜중독자 자녀들은 무시, 이들에게 사회적 오명을 줄 소지가 많다. 둘째, 우리나라에서 기존의 행해졌던 알콜중독자에 대한 연구들은 주로 알콜중독자의 자녀를 하나의 동질적인 집단으로 간주하고 행한 연구였거나 아니면 알콜중독자 자녀와 일반 부모의 자녀를 비교하는 연구가 대부분이었지 알콜중독자 자녀 사이의 다양성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다. 따라서 알콜중독자의 자녀에 대한 부정적이고 획일적인 시각만을 강조, 이들간의 다양성은 무시하는 경향이 짙다. 이에 알콜중독자 자녀 간의 다양한 특성에 대한 연구를 제안한다.;Alcoholism is a family disease which could have serious effects not only on an alcoholic himself but on his family members. It is generally accepted that a parent's habitual drinking will affect his children in social, intelligent, and behavioral aspects through disfunctional family dynamics, and that the children may suffer heavy losses in healthy growth and social adjustment. One of the children's outstanding pathological characteristics is their readiness to drink. Many clinical researchers argue that those whose parents take to drink are likely to be alcoholics in their turns, and then potential troublemakers with alcohol. It is also argued that they tend to be early and serious drinkers. Arguements of this kind have helped make a general trend rising to regard the children as belonging to a pathological group, 2nd thus have put a vital social stigma on all of the children. Many researchers attempt to identify the personality characteristics of the children who grow to adjust themselves well even with the acoholic gene in their blood, as the results of increasing studies show that the children grow healthy in spite of their parents' alcoholism, and that there is no difference between the children of alcoholic and non-alcoholic parents in character, self-esteem, and alcoholic behavior. This paper aims to inquire into those variables which will tell the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of children. Accordingly, as variables to explain the healthy growth of the children of alcoholic parents, I have referred to Clare and Genest's - social support, stress coping behavior, and family environment - with a view to seeking out what difference those variables show with regard to the children's drinking or not. To fifty-two children - among whom thirty-two are drinkers and fourteen are nondrinkers - of the alcoholic parents who are in mental clinics throughout the country, I have applied Mann-Whitney U test to look into the possible differences in the three variable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I have worked on whether social support differs according as the children drink or not. No distinctive and meaningful difference in statistics has been found in emotional, informational, tangible, and evaluative supports constituting four subdivisions of social support. Secondly, I have also examined whether any difference exists in stress coping behavior. No difference has been checked in the positive stress coping behavior. In the negative, however, I have sought out the differences by 0.46 to 29.00. This means that there is a tendency for the drinking children to cope with stress more negatively than those nondrinking. Thirdly, family environment has been examined without any result of statistically meaningful difference.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show that the personal stress coping behavior exercises greater influence than social or family environment. Therefore, it will be conducive to healthy growth and proper adjustment to educate the children of alcoholic parents in the concept of alcoholism and the cause of stress of their family members. It is also necessary to instruct detailed technics to manage and sublimate stress. Consequently, I dare to suggest that the subsequent studies should include not those whose parents are isolated in clinical settings, but those whose parents remain overlooked in the community. Till now, most researches have dealt with the severely damaged children of the alcoholic parents who are in clinical settings. Thus, if we define the results of such researches as the mere characteristics of all the children of alcoholic parents, we are likely to leave room for neglecting the children who adjust well, and so getting them branded as disgraceful. Most previous studies were conducted either on the supposition that all the children were one and the same, or in comparison of alcoholic parents' children with nonalcoholic. This would emphasize only the negative viewpoint on the former. I would like to suggest that the researches on the diverse characteristics of the alcohol-influenced children be done efficiently and effecti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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