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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조선에서 살았던 일본 여성들의 삶과 식민주의 경험에 관한 연구

식민지 조선에서 살았던 일본 여성들의 삶과 식민주의 경험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f experiences of Japanese women in colonial Korea
다바타 가야
Issue Date
대학원 여성학과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This research reveals the lives of Japanese women in Japanese colonial Korea. It examines the thoughts and experiences based on the voices of Japanese women in that era. Within Japanese history and Japanese women's history it is very significant t o reveal what kind of lives Japanese women led within the process of colonial control. Until now, studies of colonial control have been either structural of from the viewpoint of the victims. Not only have those studies not revealed anything of the researchers' attitudes towards their own history, but these studies have tended to lack any historical indications to us in the present age. Despite the great interest in modern history within the field of Japanese women's history, there has not been much research on the relationship of Japanese women and colonial control. On one hand, modern history records the birth of the women's liberation movement and self-determination as a result of the dissolution of feudal society. On the other hand, it also tells of the period of regression brought about by new restrictions under the modern patriarchal system and the war For that reason, we should not bury in historical obscurity the voices of Japanese women who experienced colonial control. The history of these women is also a part of modern history, arid the record of their experiences remain a valuable historical resource to be tapped. Japanese women immigrated for various reasons. Most of Them, passively following a family decision, immigrated with their husbands or parents and took up a role of good wife, wise mother. This is an indication of the fundamentally low position of Japanese women who had no power to determine their own fates. Japanese Women were prevented from participating in the public sphere white their role in the private sphere was viewed as important under the modern patriarchal system. Furthermore, Japanese women were useful to the male immigrants who were adjusting to life in the colonies and creating more stable colonial authority. Japanese women were used as good wives, wise mothers in order to raise confidence and pride as Japanese colonists. This was essential for children's education, the daily exchange among Japanese, and Japanese domestic lifestyle. They were a force on a daily basis which made Japanese culture superior, while making Korean culture inferior, and a force which made Korean people Japanese themselves. The change within Japan of the industrial structure, while greatly effecting women, made many people look for employment in the colonies. However, we can observe aspects of sexual discrimination in terms of the jobs which Japanese women secured in the colonies. In the early period of colonial administration, before the establishment of colonial control, Japanese women immigrated as prostitutes of maids. In the later period they primarily found employment in commercial firms, and secondarily as public employees, professionals, or in agriculture, while men were employed mostly as public employees, professionals and in industry. Reflecting their superior status as colonists, the number of highly educated females born in the colonies was greater than that among their female counterparts born in Japan. This brought women in the stable colonial rule the opportunity to work as professionals and public employees. Especially, the women who lived in Korea as teachers, bureaucrats, and association leaders were directly involved in colonial policy. I have examined the lives of these kinds of Japanese women who were living in Korea from various perspectives such as period of time, residential district, class, family background. While these women were constricted by the modern patriarchal system, they held the benefits of privilege and protection with a feeling of superiority as Japanese imperialists. Most Japanese women returned to Japan after to the loss of the war, They have lived a half century since the end of the war with a lot of mixed feelings. In post war Japan, While we re-examine our historical perspectives, these women are being left in the historical dark. Staring directly at the historical tragedy of colonial control, these women do not know how to interrogate what was wrong. This thesis introduces five concrete individual histories. In the latter part, it examines why most of Japanese women who lived in colonial Korea cannot objectively interrogate their pasts. Based on the case of one Japanese women who self-consciously traveled down the path of atonement and reflection on colonial control. I have touched upon the relationship between issues of feminism, such as women's independence and self-determination, and Post-Colonialism consciousness. From now, I would like to take up this subject in order to understand the historical facts of colonial control and obtain the wisdom to live as women.;이 논문은 일본의 식민지 지배하에 있었던 조선에서 일본 여성들이 어떤 생활을 했는가를 명백히 하고자 한 것이다. 일본 여성들이 바다를 건너 조선에서 무엇을 경험했고, 무엇을 생각했었는가를, 그 당시를 살았던 여성들의 살아있는 목소리에 의해 찾아 보려고 하는 것이다. 일본은 서구제국의 근대화에 뒤지지 않으려고 천황 중심 明治 정부를 만들어 국내 산업을 자본주의적 구조로 개편하고, 군대를 근대 화, 증강하여, 아시아 나라들을 침략해 갔다. 아시아의 근대화를 촉진시킨다는 근대 일본의 독선적 생각은 아시아 여러나라의 반감을 불러 일으켰으며, 이에 일본은 교묘한 수단으로 식민지 지배로 이어지는 비극을 낳았다. 특히, 조선은 일본과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까웠으므로 그 식민지 통치 정책도 다른 식민국에서는 볼 수 없는 '황민화 정책' 등이 채택되어, 조선인은 고유의 문화를 말살당하고 일본인으로서 천황국가에 복종하게끔 강요됐다. 1910년 부터 시작된 조선의 식민지 지배는 일본의 패전까지 햇수로 36년간 계속되었다. 일본 정부는 식민지 지배의 조기 안정과 일본 국내의 산업 구조의 변화에 따른 실업자 대책으로 일본인의 조선 이주를 장려하고, 일본의 농촌이나 어촌 등에서 집단 이주가 행해졌다. 더우기 식민지 지배가 고정화되어 가는 가운데 일본인은 확고한 지배자로서의 지위를 구축, 조선인을 열등한 민족으로 취급하여 조선의 자원이나 노동력을 착취했다. 그 중 많을때는 약 75만 명의 일본인이 조선에서 생활하고 있었다(1942년). 일본인은 조선 총독부가 있는 京城을 중심으로 조선 전국에 이주하여, 대부분은 정부의 보호정책 아래 상점가, 학교 등의 생활에 필요한 물건이 갖춰진 일본인 마을을 형성했다. 이러한 식민지 지배 과정에 있어서 , 일본 여성이 어떠한 생활을 했는가를 분명히 하는 것은 일본사와 일본 여성사에 있어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 첫번째, 종래 일본사에 있어서 식민지 지배사 연구는 구조주의적인 연구나 피해자 중심의 연구에 편중되어 왔다. 그것들은 연구자 자신의 역사에 대한 자세가 나타나 있지 않을 뿐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역사적 시사가 부족한 경향이 있었다. 둘째, 일본 여성에 있어서는 근대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반면, 식민지 지배와 일본 여성에 관계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연구되어 오지 않았다. 일본 여성에 있어서 근대사라는 것은 용건 사회의 붕괴에 의한 자유 획득과, 여성해방 운동의 태동의 활기찬 시기이였던 반면, 근대 가부장제에 의한 새로운 통제와 전쟁에 의한 퇴보적 시대였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유에서 식민지 지배를 경험한 일본 여성들의 목소리를 역사의 어둠 속에 묻혀 두어서는 안된다. 그들의 역사도 없어서는 안될 일본 근대사이고, 기록되지 않은 생활사를 명백히 하는 귀중한 역사 자료이다. 더욱이 고령이면서도 생존자가 있다는 것은 아주 다행한 일이다. 일본 여성들은 여러가지 형태로 조선에 이주했다. 그 중 대부분은 남편이나 부모, 가족의 결단에 따른 형태의 수동적 이주였고, 식민지에서도 현모양처의 역할을 담당했으며, 이것으로 근대 일본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갖지 못한 낮은 지위를 볼 수 있다. 일본 여성은 근대 가부장제에 의해 공적 영역에의 참여를 통제 받아 사적 영역으로의 역할이 더 중요시 되었는데, 이주자인 일본인들이 식민지에서 생활에 적응하고, 더 완강한 식민 통치를 달성하기 위한 유용한 역할이기도 했던 것이다. 가정에서의 일본식 생활이나 일본인들끼리의 일상적 교류, 어린이 교육 등에 필요한 지배자 일본인으로서의 자존심이나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현모양처적 역할이 유용했다. 그것은 일상 생활을 통해 일본 문화를 우월화하여, 조선 문화를 열등화하고, 조선인에게 일본화를 강요하는 힘이 되기도 했다. 많은 일본 여성들은 가정에서 일꾼이나 가정부인 조선인과 생활하는 것 이외에 조선인과의 대등한 접촉은 없었고, 일본인과 조선인과의 불평등한 관계에 대해서 자각하지 못했다. 한편, 일본 내의 산업구조의 변화는 여성에게도 큰 영향을 끼쳐, 식민지에 직업을 구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식민지에서 일본 여성의 직업에도 또한 근대 일본의 성차별적 측면이 잘 나타나 있다. 식민지 지배가 확립되기 전의 식민 통치 초기에 대부분은 공창이나 잡업, 상업 등의 직업을 가진 일본 여성들이었고, 후기에는 많은 일본 남성이 공무원이나 전문직, 또한 공업에 종사하고 있었던 것에 비해 여성은 상업이 많았고, 다음으로 공무원이나 전문직, 농업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이주 2세들은 식민지라는 특권적 지위가 반영되어 일본 국내보다 고학력의 여성이 많아서, 안정한 식민지 지배는 여성에게도 공무원이나 전문직에 취업할 수도 있었다. 특히, 관료나 단체간부, 교사 등의 직업을 갖고 조선에 살았던 일본 여성들은 식민지 통치 정책에 직접 관여했다. 이러한 식민지 조선에서의 일본 여성의 삶은 그 시기나 거주지역, 계급, 가정 환경 등에 의해 여러가지 양상을 볼 수 있다. 그들은 明治 이후의 가부장제로 통제 받으면서도 동시에, 식민지 지배장인 일본인으로서 우월감을 갖으면서 특권이나 보호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일본의 패전으로 인해 일본 여성의 대부분은 일본에 귀환하게 되었다. 그들은 급격한 자신의 입장의 변화로 당황하고, 지금까지 믿어 왔던 것이 무너지는 공포를 경험 했다. 일본으로 돌아와서는 생활난과 귀환자에 대한 차가운 시선 때문에 체험의 대부분은 말할 수도 없었다. 그들은 여러가지 생각을 가슴속에 묻어 두면서 전후 반세기를 살아왔다. 그러나 전후 일본 국내에서 역사관이 재검토되던 중, 그들은 역사의 어둠 속에 남겨져 왔다. 식민지 지배라는 비극의 역사를 똑바로 직시하여,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재검토하는 방법을 그들은 알지 못했다. 이 논문에서는 구체적인 5명의 개인사를 소개하면서 마지막에, 왜 식민지 조선에 살았던 일본 여성의 대부분이 과거를 객관적으로 재검토할 수 없었던가를 찾고 있다. 거기에서는 자각적인 식민지 지배에 대한 반성과 사죄의 길을 걷고 있는 한사람의 일본 여성의 사례에서, 여성의 자립이나 자기 결정권이라는 여성주의, Feminism의 문제와 식민지 지배로의 반성, 즉 탈 식민주의, Post-Colonialism의 의식 등의 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식민지 지배라는 역사 사실을 이해하고 여성으로서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기 위해서도 이 테 는 이후의 과제로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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