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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리즘으로부터 회복중인 상담가 체험 연구

Title
알코올리즘으로부터 회복중인 상담가 체험 연구
Other Titles
A PHENOMENOLOGICAL RESEARCH ON THE RECOVERING COUNSELORS' LIVED EXPERIENCES IN THE FIELD OF ALCOHOLISM
Authors
김선민
Issue Date
2007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알코올리즘으로부터 회복된 사람이 알코올리즘의 치료 재활 영역에서 상담 업부를 수행하면서 상담가로서의 상담 체험을 깊이 있게 탐색하고 그 현상의 의미를 드러내는데 있다. 알코올리즘의 확산 및 치료의 욕구의 증대와 새로운 대안적 치료세팅으로 말미암아 알코올리즘의 치료 영역에서 새로운 인력이 등장하고 있다. 이 새로운 인력은 본인들이 중독 경험과 회복 경험이 있는 회복중인 상담가들인데 이들이 경험하는 이슈나 도전들에 대한 이해는 전무하다. 알코올리즘의 치료 재활의 영역에서는 개인의 치료 능력에 의해 치료되는 것이 아니라 팀을 구성한 접근방식을 취하는데 이렇듯 팀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는 새로운 인력의 체험에 대한 이해의 부족은 궁극적으로 알코올리즘으로부터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연구목적에 부합되는 연구방법으로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채택하였다. 내담자 및 사회와의 상호관계에서 경험하는 회복중인 상담가들의 생활세계가 자료의 원천이다. 이들의 관점에서 이들의 체험은 어떠한가 라는 연구 문제를 설정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자의 연구 문제에 대한 선 이해와 가정을 드러내어 연구 과정에서 자료 분석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살펴서 괄호치기를 하였고 이러한 과정에 다른 전문가들과의 자문을 받았다. 자료 수집은 7명의 회복중인 상담가들과의 심층 면접을 통해 이루어 졌다. 자료 분석은 Van Manen이 제안한 분석방법을 따랐다. 분석 결과 회복중인 상담가들의 생활세계의 네가지 실존체가 드러났다. 체험한 공간성: 연구 참여자들은 무시되지만 쓸모 있는 사람이 되게 하는 공간에서 일하며, 알코올리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세상에 있으면서, 편견과 소외로 인한 전문가 집단 벽 밖에 서 존재하면서 성장의 힘을 주는 곳에서 상담가로서 회복자로서 성장을 하고 회복해 나가고 또한 그 힘으로 낙인이 없는 회복 공동체를 자신들이 있는 어디든지 만들어 가나고 있었다. 체험한 신체성 연구 참여자들은 자신의 과거를 잊지 않게 해주는 중독자의 몸으로 살아가고 다른 사람들을 이리 저리 돕는 일로 지쳐있다. 자신이 효과적인 상담가가 되기 위해 자신의 경험에만 의존하지 않고 배우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 술의 도움이 필요 없이 어려움을 극복 하면서 세상을 살 수 있게 되었고, 자신이 회복되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의 징표가 되고 또한 타인의 회복에 대한 확신이 있다. 체험한 시간성 연구 참여자들은 회복은 끝없는 여정이라고 여긴다. 자신들이 회복을 하면서 회복중인 중독자에서 화복중인 상담가로 바뀌는 전환을 통해서 새로운 정체성을 갖게 된다. 연구 참여자들은 좋고 나쁜 과거의 모든 경험에서 현재의 힘을 끌어 낸다. 실수를 통해 배우고 교육을 통해서 성숙해 지며, 상담가로 성숙해 짐에 따라 새로운 회복 패러다임의 옹호자가 된다. 체험한 관계성 연구 참여자들은 회복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처 있는 사람들과의 동질성으로, 회복의 소망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연결된다. 역할과 지위가 모호한 상태에서 일을 하면서비 회복 전문가들과 갈등을 갖기도 한다. 자신들이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기 때문에 겪는 경험을 통해서, 자신들의 강점을 발견하고, 또한 지속적으로 배우고 받아들이고 도전하는 자세로 회복을 향해서 사람들을 인도한다. 회복중인 상담가들은 자신의 경험을 드러내고 경험을 자산으로 내담자들과 기존 치료 팀과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그들은 궁극적으로 내담자가 장기적인 단주와 회복을 하기 위해서는 자조집단과 연결되어야 하기 때문에 자조 집단과의 다리 역할도 자임하고 있다. 그들의 역할은 다리역할이기 때문에 기존 치료팀원과 업무 경계가 적절하게 구분되지 않을 경우에 경계를 침범하기 쉬운 역할이고 또한 내담자들에게는 치료자도 아니고 환자도 아닌 애매모호한 신분으로 보여 진다. 연구 참여자들의 상담가로서의 자리매김은 대부분 기존 비회복 전문가들의 태도에서 중독자에 대한 무시와 편견을 읽는 것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상담가로서 경험이 축적 되면서 그들의 회복경험이 회복의 징표가 되고 또한 내담자와 독특한 관계를 맺는데 활용된다. 연구 참여자들은 자신의 회복을 위하여 다른 사람들을 돕다가, 회복중인 상담가가 되고, 자신의 상처를 통해 ‘상처 있는 치유자’가 됨으로 기존의 치료 틀을 깨고 회복의 새 틀을 짜는 회복의 옹호자가 되고 있다. 연구 참여자들은 교육에서 내담자뿐만 아니라 자신을 이해하게 된다. 교육은 연구 참여자들이 전문가들의 언어를 배우게 하는 곳이고 이러한 언어를 통해서 그들은 기존 비 회복 전문가들과 내담자들의 ‘다리’의 역할을 한다. 연구 참여자들은 자신들의 역할이 기존의 비회복 전문가들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그들은 비회복 전문가와 회복중인 상담가가 상보관계로 알코올리즘으로부터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의 비젼을 갖고 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회복자들을 위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뿐만이 아니라 회복중인 상담가와 비회복 치료진들 간에 ‘문화적으로 민감성을 높이는(culturally sensitive)’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치료진들 간의 협력관계의 제고는 궁극적으로 알코올리즘의 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The aim of this descriptive study was to bring to speech, through interviewing and writing, a reflective understanding of the lived experience of counselors in recovery working with mostly non-recovering professionals in the field of alcoholism. The study explored the meaning of everyday life experiences of recovering counselors. By approaching the question from a phenomenological perspective, this study sought to embrace the phenomenological attitude, What is it like to be? the basic themes of the lifeworld, experiences of lived body, lived space, lived time, and lived other, provided the basis for the phenomenological text. As data collection and data analysis occurred, the lifeworld existential became the foundation for textually organizing the phenomenological writing. Phenomenology guided study intent, and van Manen's method of human science research provided the framework to study the existential meaning of the lifeworld. van Manen's six suggestions for doing human science research were utilized as the method of inquiry for this study. A purposeful sample of seven recovering counselors from Seoul and vicinity areas was interviewed after obtaining informed consent. Study participants represented mostly community-based alcoholism treatment system. Findings from this study were derived from the way that study participants experienced the lifeworld existential of lived body, lived space, lived time, and lived relationship with others. 1) Lived space: The participants experienced places in which their recovering status and expertise were reluctantly used but later appreciated. The participants are willing to live in the world full of people suffering from alcoholism. The participants were pushed away, isolated from the professionals, but they were constantly strengthened by people who understood the process of recovery. The participants were slowly but surely making a new recovery paradigm and establishing the atmosphere of recovery movement. 2) lived body: Even though the participants were in recovery, their bodies reminded them of their past. With limited energy due to their past addiction, they were actively involved in different types of case management and patient-counselor relationships. The participants were fascinated by the theories, which explained a lot of their own experiences. The participants were grateful that they were able to deal with difficulties in life without having to have alcohol. The participants represented recovery and their conviction that recovery is possible disseminated. 3) lived time: The participants pursued to grow in recovery. They experienced transitions of being recovering alcoholics to recovering counselors. This meant that they had transformed their identities. The participants drew resources from their past experiences. Their addiction-afflicted experiences were used to help people. The participants stood in the center of recovery movement and constantly recruited and invited people to work in this field of alcoholism. 4) lived relationship with others: The participants were connected with people who were wounded and suffered from alcoholism and other afflictions. They became new family to those who were abandoned by their own families. Due to their obscure job descriptions, the participants initially were conflict-inducing workers. Their attitude toward clients were different and this created tension between the participants and other non-recovering professionals. As the participants gained more insights and experiences of alcoholism counseling, the conflict and tension became the source of energy for them to become the leaders and advocates of recovery movement. The transformation to be the advocates of recovery was the most fundamental characteristic of the way study participants experienced the everyday world. Study participants were often faced the stigma of alcoholics while working in the field. Findings call for a reconsideration of traditional assumptions about how study participants have been labeled and how their lived experiences have been interpreted and understood. Findings from this study also suggest a reevaluation of traditional drug and alcohol counseling education program. The study participants were bi-lingual, being able to speak two different languages of professionals, and of patients. The study participants were not only establishing new identity as counselors in recovery but also they became the advocates of recovery movement. In the process of writing and rewriting during this study, a theme of the meaning of the lived experience of recovering counselors evolved. This theme provided a way to appreciate the lifeworld of individuals from different backgrounds and different cultural experiences. This theme offered the possibility of plausible insights about what it means to be a recovering counselor in the field of alcoho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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