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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y Budd, sailor에 나타난 근대 합리주의의 비극

Title
Billy Budd, sailor에 나타난 근대 합리주의의 비극
Other Titles
(The) tragedy of modern rationalism as seen in Billy Budd, sailor
Authors
신경자
Issue Date
1995
Department/Major
대학원 영어영문학과
Keywords
Billy Buddsailor근대합리주의비극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Billy Budd, Herman Melville's last novel, is a tragic story in which three main characters all die before the story ends and the other people living live only to kill enemies or be killed by them in the imperial war sooner or later. The aim of this thesis is to search for the causes of this tragic situation in Bellipotent, the British war-ship, in relation t o the violence of modern rationalism. The basic theoratical frame of this thesis is post-modernism, which criticizes the subject-object paradigm of rationalist epistemology and suggests alternative mode of thinking and living by paying attention to the Other, who has been oppressed and silenced by the rationalistic Subject. Hermen Melville is ahead of his time and shows postmodern consciousness throughout his whole works. In Billy Budd, he reveals the tragic consequences of modern rationalism and suggests alterntive way of thinking. Bellipotent is, on the surface, organized and controled by rule and reason but, substantially, is dominated and directed by hidden brute Force which can be interpreted as urge to totalize all the otherness. In Bellipotent, where modern rationality subservies the brute Force, people are demanded to function as impersonal machine parts. Social rationalization doesn't naturally brings happiness and freedom, as modern rationalist has expected, but, rather, increases the power of coersive social forces as its hidden motivation, brute Force, grows stronger. This is tragic. Claggart, who is the secret policeman of Bellipotent, and captain Vere are typical modern rationalists who show strong desire to totlaize otherness and difference both in and out of themselves into their existing systems of belief. Claggart shows extremity of modern rationlism, which leads to fragmented self and madness. This is tragic, too. Vere has insightful perception of the human subject's limitation and keeps his personality much more integrated than Claggart. He believes that the human subjects are decisively constrained by social and cultural practices, espeically, language. Of course, this belief itself is shaped by cultural practices he is subjected to and, therefore, is not universal but particular. And when he attempts to universalize this belief, he does rationalistic violence to the Other. Anyway, in so far as he is aware of the human subject's 1 imitation, his personality remains relatively integral. Billy, whose destiny represents that of all otherness, is objectified, utilized, silenced and annihilated by rationality in Bellipotnet. Nevertheless, he reminds people in Bellipotent, or at least readers, that there exist difference and otherness which cannot be totalized nor unifinied nor stereotyped by modern Western rationalist. The tragic situation in Bellipotent is the results of modern rationalism. Reason in modern rationalism is motivated by the desire for control and tries to swallow up all the otherness into its working and, therefore, results in oppression of the other in and out of selves and totalitarian society which makes human beings impersonal machine parts. Melville seems to suggest that an alternative way of thinking to avoid the tragedy starts from accepting man's limitation as the thinking subject and admiring otherness he cannot understand.;Herman Melville은 그의 마지막 작품 Billy Budd, Sailor(1891)에서 선구자적인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전체주의적 사회가 인간에게 강요하는 비인격적 존재 양식과 이성적 주체가 타자에게 가하는 억압과 폭력을 그리고 있다. 본 논문의 목적은 Billy Budd에 나타난 이런 비극적 사태를 근대 합리주의와 관련시켜 연구하고,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적인 시각에서 근데 합리주의를 비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근대 합리주의가 낳은 비극의 본질을 밝히고, 이를 극복할 방법으로 작 품속에서 Melville이 제시하고 있는 대안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고자 한다. 서론에서는 본 논문의 기본 시각이 되는 이론적 틀을 소개하고, Melville의 생애와 작품 경향, Billy Budd가 쓰여지던 당시 미국의 사회적 상황등을 살펴볼 것이다. 본 논문은 포스트모더니즘적 입장에서 근대 합리주의를 비판한다.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은 인간 주체의 한계를 지적하고 이제껏 이성에 의해 침묵되어 온 타자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임으로써, 근대 합리주의의 주체 중심적 이성을 비판하고 그것을 극복할 대안을 모색한다. Melville은 선구적 포스트모더니스트라고 불릴 만한 작가로서, 그의 작품들은 서구의 백인 남성들이 진리라고 규정한 바를 전복시키고, 억압당하는 타자의 존재에 관심을 기울인다. 그가 이처럼 시대를 앞선 의식을 지닐 수 있었던 것은 독특한 개인적 경험의 결과이며 동시에, 19세기 미국의 특수한 역사적 경험의 결과이다. 본론 1에서는 근대 합리주의에 의해 조직화된 전체주의 사회로서 Bellipotent호의 실상을 살펴볼 것이다. 이곳의 이성은 야만적 힘이 되어 버린 권력욕에 봉사하는 도구화된 이성으로 전락해 있다. 이곳의 인간들에게 강요되는 획일적이고 소외된 존재 방식은 근대 합리주의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필연적으로 낳을 수 밖에 없었던 비극적 결과이다. 본론 2에서는 군함 Bellipotent호에 속한 두 이성적 인간, 비밀 경찰 Claggart와 선장 Vere에 대해서 살펴볼 것이다. 이들은 모두 세계를 인식하고 해석하는 나름대로의 틀로서, 자신 앞에 주어진 대상을 통합하고 지배하려는 강한 권력욕을 가진 근대 합리주의자들이다. 이들의 이성 중심적 사고는 자아의 내부와 외부에 있는 타자를 억압하고 말살하는 비극적 결과를 낳는다. 특히 Claggart의 Billy에 대한 반응은 주체가 타자에게 가할 수 있는 인식론적 폭력의 극단을 보여준다. Melville은 이와 함께 Claggart와 Vere선장의 대조적인 면을 부각시킨다. 극단적인 자기 소외와 비인간화, 그리고 타자에 대한 인식의 폭력을 보이는 Claggart와 대조적으로 Vere선장은 인간적인 숭고함과 뛰어난 자질을 가진 인물이다. 이들의 차이는 Vere선장이 가진 포스트모더니즘적이라고 부를 만한 인식, 즉 인간이란 그를 규제하는 문화적 틀, 그 중에서도 언어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한계가 분명한 존재라는 인식이 만든 차이다. 본론 3에서는 근대 합리주의자들에 의해 타자화된 존재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Billy의 운명에 대해 살펴보았다. Billy를 특징짓는 순수란 이 군함의 특수한 문화와 이 곳의 군인들에게 요구되는 존재 방식을 모른다는 의미에서의 순수이며, 그는 이곳에서 자신을 표현할 말을 찾지 뭇하고 이용당하고 희생당한다. 하지만 Billy는 단순한 희생자일 뿐 아니라 신비로운 타자로서의 본질을 독자와 그를 보는 모든 사람에게 상기시키는 존재이다. 마지막 죽음의 순간 불러일으키는 타자에 대한 신비로움과 경탄의 감정은 근대 합리주의의 전체주의적이고 타자를 억압하는 사고 방식을 극복할 작은 실마리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논의를 통해, 본인은 Billy Budd에 나타난 비극은 권력욕에 의해 움직이는 전체주의적 이성이 타자를 억압하고 말살하는 근대 합리주의의 비극이며, Melville은 이런 비극을 피할 방법으로 인간 주체의 한계를 인정하고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타자의 신비스러움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제안한다고 결론짓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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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영어영문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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