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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며느리를 두고 있는 농촌노인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

Title
외국인 며느리를 두고 있는 농촌노인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acculturative stress of elder people in rural community who have a foreign daughter-in-law
Authors
이혜정
Issue Date
2007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세계화 · 국제화의 흐름과 함께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의 국제결혼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 총각과 결혼을 하는 국제결혼이주여성의 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사회에서 이들의 적응문제는 큰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이에 국제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로의 빠른 문화적응을 위한 교육 및 훈련은 지속적으로 개발되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연구 및 관심의 대상은 국제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 및 문화적응 과정에서의 스트레스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외국인 며느리를 받아들이는 농촌노인(시부모)의 입장에서 그들이 받아들이게 되는 새롭고 낯선 문화로의 적응과 그에 따른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인지, 또 어떠한 요인들이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설명해 줄 수 있는지에 관한 관심은 미약하였으며, 이러한 연구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외국인 며느리를 두고 있는 농촌노인들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를 통해, 차후 이들을 위한 실천적 복지가 행해질 수 있는 하나의 기초적 자료를 제공해 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본 논문에서 제기한 연구문제는 아래와 같다. 첫째, 외국인 며느리를 둔 농촌노인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어떠한가? 둘째, 연구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차이가 있는가? 셋째, 외국인 며느리를 둔 농촌노인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친 변인들은 무엇인가? 에 관한 문제로, 인구사회학적 변수, 외국인 며느리와의 관계와 관련된 변수, 농촌노인이 받는 사회적 지지의 정도, 농촌노인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식이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관계를 가지는가? 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를 위해 문경시에 거주하고 있는 동거여부와 상관없이 외국인 며느리를 두고 있는 60세 이상의 농촌노인을 연구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설문지에서 Sandhu와 Asrabadi (1994)가 외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개발한 Acculturative Stress for International Student를 이승종(1996)이 한국어로 번안한 문화이입과정 스트레스 척도를 연구대상에 적합하도록 수정하여 재구성하여 사용하였다. 설문조사는 2006년 10월 20일에서 11월 22일까지 총 96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여 총 73개의 설문지를 회수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들은 기술적 통계와 신뢰도 분석, t-test, 상관관계분석(Pearson's Correlation), 다중회귀분석(Multiple Linear Regression) 등의 방법을 활용하였다. 다음은 본 연구의 결과이다. 첫째, 연구대상자 총 73명 가운데, 61명이 외국인 며느리와 동거하고 있었으며, 평균 동거기간은 41개월로 최소 5개월에서 최대 132개월 동안 함께 살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 노인들의 며느리와의 의사소통정도는 4점 척도로 평균 3.05로 나타나 농촌 노인들과 외국인 며느리와의 의사소통이 비교적 잘 이루어짐을 나타내고 있다. 며느리와의 관계의 만족 정도에 관한 질문들에는 4점 기준에 평균(SD) 2.51(.31), 며느리의 나라에 대한 이해 정도는 평균(SD) 2.15(.91)로 나타났다. 농촌 노인들의 사회적 지지는 6점 기준으로, 평균(SD) 4.63 (2.04) 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연구대상자가 스트레스에 대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대처방식을 알아보면, 문제의 재정립이 1점 기준으로 평균(SD) .73 (.27)으로 가장 많았다. 수동적 회피의 경우는 .57(.26), 신앙에의 의지와 감정표출은 각 .38(.41), .37(.29)로 나타났다. 둘째, 인구사회학적 특성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성별에 따른 문화적응스트레스는 여성은 평균 2.09, 남성은 1.89로 나타나 남성에 비해 여성이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느끼는 수치가 조금 더 높게 나타났다. 연령에 따른 문화적응스트레스는 65세 미만 노인은 평균(SD)이 2.05(.70), 65세 이상 노인은 평균(SD)이 2.01(.69)었다. 그리고 결혼상태에 따른 문화적응스트레스는 기혼인 경우 평균(SD) 2.01(.66), 사별인 경우 평균(SD) 2.03(.74)으로 근소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셋째, 먼저 문화적응 스트레스의 3개 하위영역(지각된 차별감, 지각된 적대감, 문화충격)중에서 문화적응 스트레스_지각된 차별감과 인구사회학적요인, 며느리와의 관계에 관련된 요인, 사회적 지지, 스트레스 대처방식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결과가 나타났다. 이 요인의 전체회귀모형 적합도는 F값이 1.718(P>.05)로 유의미하지 않았고 모형의 설명력(R²)은 .311로 독립변수들을 통해 31.1%를 나타냈다. 며느리와의 의사소통정도(β=-.432**)만이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다음으로 독립변수들과 문화적응 스트레스_지각된 적대감과의 관계에서는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전체회귀모형의 적합도는 F값이 2.074(P<.05)로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모형의 설명력(R²)은 .353로 독립변수들을 통해 35.3%를 나타냈다. 며느리와의 의사소통정도가 (β=-.399**)로 가장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며느리와의 관계의 만족 정도(β=.278*)에서도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 문화적응 스트레스_ 문화충격과 인구사회학적요인, 며느리와의 관계에 관련된 요인, 사회적 지지, 스트레스 대처방식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전체회귀모형의 적합도는 F값이 1.902(P<.05)로 유의미하였으며, 모형의 설명력(R²)은 .334로 독립변수들을 통해 33.4%를 나타냈다.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주관적 건강상태(β=-.319*)와 며느리와의 의사소통 정도 (β=-.507**)에서 부적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문화적응 스트레스 전체와 인구사회학적요인, 사회적 지지, 스트레스 대처방식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즉, 전체회귀모형의 적합도는 F값이 2.212(P<.05)로 유의미하였으며, 모형의 설명력(R²)은 .368로 독립변수들을 통해 36.8%를 나타냈으며, 여기에서는 며느리와의 의사소통정도(β=-.485*)만이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외국인 며느리를 두고 있는 농촌노인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외국인 며느리와의 의사소통정도, 주관적 건강상태와는 부적관계를 며느리와의 관계의 만족 정도와는 정적관계를 가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가운데서 특히, 외국인 며느리를 둔 농촌노인(시부모)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정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외국인 며느리와의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 이에 외국인 며느리의 한국어 교육을 통한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함께 문화적응과 사회적응 능력의 향상을 통한 간접적 의사소통의 능력의 향상이 필요하다. 또한 외국인 며느리를 두고 있는 농촌노인(시부모)은 언어적 의사소통 뿐 아니라 비언어적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지속적 관심과 배려로 며느리를 대해야 하며, 외국인 며느리를 두고 있는 농촌노인들의 자조모임을 통한 정서적 지지 확보가 필요할 것이다. 즉, 외국인 며느리와 시부모 상호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이와 같은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방법 등의 모색이 요청되어진다 생각한다. 주요어 : 문화적응(acculturation), 문화적응 스트레스(acculturative stress), 국제결혼(international marriage), 외국인 며느리, 농촌노인, 의사소통정도, 관계의 만족 정도;International marriage has been rapidly growing in Korea along with the widespread globalization and internationalization. In particular, the number of foreign women who get married to Korean men living in rural community has been rapidly increasing, drawing attention to their adaptation to Korean society. As a result, a number of education and training program have been developed and introduced to help them easily and quickly adapt to Korean society. However, studies so far have focused on acculturation and acculturative stress of foreign wives. On the contrary, researchers have not paid much attention to how the rural elderly who have foreign daughters-in-law adapt to new and unfamiliar culture, how much stress they experience on the process and which factors can explain their acculturative stress, therefore conducting few related studies. In this sense, this study intends to provide groundwork for the practical welfare system for the elder people with foreign daughters-in-law by examining their acculturative stress. Specific questions raised in this paper are as follows. First, how is the acculturative stress of elder people in rural community who have a foreign daughter-in-law? Second, how are acculturative stresses are different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surveyed? Third, what are the variables that affect the acculturative stress of elder people in rural community who have a foreign daughter-in-law? Based on the answers of these questions, this study tried to determine whether factors such as, the population sociological variables, the relationship with the foreign daughter-in-law, the level of social support for the rural elderly, the ways the rural elderly cope with stress, have correlation with acculturative stress. This study surveyed the rural elderly aged 60 or older in the City of Moon-Gyeong who have a foreign daughter-in-law regardless of living together or not. The questionnaire restructured the acculturative stress measures in the 'Acculturative Stress for International Student' developed by Sandhu and Asrabadi(1994) for foreign students, which were translated into Korean by Lee Seung Jong(1996), to apply them to the surveyed. In the survey, out of the 96 copies of questionnaires distributed from Oct. 20, 2006 to Nov. 22, 2006, 73 were returned and used for analysis.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a variety of methods including technical statistics, reliability analysis, t-test, Pearson's Correlation, Multiple Linear Regres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61 out of the 73 surveyed have lived with their foreign daughters-in-law for an average of 41 months with the ranges from 5 months to 132 months. The degree of communication between the surveyed and their foreign daughters-in-law was on average 3.05 out of 4, suggesting that they have a relatively good communication with their daughters-in-law. The satisfaction with their relationship with foreign daughters-in-law was on average(SD) 2.51(.31) out of the full score of 4 and the level of understanding about the native country of their daughters-in-law showed an average of 2.15(.91) out of 4. Social support for the rural elderly was relatively high with the average(SD) of 4.63(2.04) out of 6. Most frequently adopted ways to cope with stress by the surveyed was 'redefinition of the problem', with the average score(SD) of .73(.27)) out of 1, followed by 'passive avoidance of the problem'(.57(.26)), 'reliance on religion'(.38(.41)), and 'expression of feeling'(.37(.29)). Second, none of the population sociological characteristics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As for gender, acculturative stress was 2.09 for women and 1.89 for men, showing that women are likely to feel more acculturative stress than men. Acculturative stress was an average(SD) of 2.05(.70) for the elder people aged under 65 and an average(SD) of 2.01(.69) for the elderly aged more than 65. In terms of marital status, married(2.01(.66)) and bereavement(2.03(.74)) showed little difference in acculturative stress. Third, among the bottom 3 aspects(perceived discrimination, perceived hostility, culture shock) of acculturative stress, the study first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discrimination and population sociological factors, the relationship with foreign daughters-in-law, social support and the ways to cope with stress. However, it failed to show statistically significant results. For this variable, the goodness of fit of the total regression model was not significant with the value of F 1.718(p>.05) and the validity(R²) of the model was .311, with the value showing 31.1% through independent variables. The level of communication with daughters-in-law was the only category that showed significant results(β=-.432**). Next, the study looked into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hostility and independent variables which showed significant results. The goodness of fit of the total regression model was significant with the value of F standing at 2.074(P<.05) and the validity(R²) of the model was .353, with the value showing 35.3% through independent variables. The level of communication with daughters-in-law was most significant(β=-.399**) and the level of satisfaction with the relationship with daughters-in-law also showed significance(β=.278*). The relationship between culture shock and population sociological factors, the relationship with foreign daughters-in-law, social support and the ways to cope with stress,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goodness of fit of the total regression model was significant with the value of F 1.902(P<.05) and validity(R²) of the model was .334, with the value showing 33.4% through independent variables. Acculturative stress had a negative correlation with subjective health condition(β=-.319*) and ha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the level of communication with the daughters-in-law. And all categories of acculturative stress ha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population sociological factors, social support and the ways to cope with stress. That is, the goodness of fit of the total regression model was significant with the value of F showing 2.212(P<.05) and the validity(R²) of the model was .368, with the value standing at 36.8% through independent variables. Among these variables, only the relationship with foreign daughters-in-law showed significant results((β=-.485*). These results indicate that acculturative stress of the elderly with foreign daughters-in-law has a negative correlation with the level of communication with their daughters-in-law and subjective health condition while showing a positive correlation with the satisfaction level on the relationship with daughters-in-law. Among these variables, in particular, better communication with foreign daughters-in-law helps the surveyed lower their acculturative stress. To do this, foreign daughters-in-law need to not only improve their verbal communication skills with the help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but also enhance indirect communication ability through raising acculturative skills and social adaptability. For their part, the rural elderly should treat their foreign daughters-in-law with continuous care and consideration for better non-verbal communication as well as verbal communication. They are also advised to organize a self-help group to share emotional support. That is, active and diverse efforts mentioned above should be made for better mutual understanding between foreign wives and their Korean parents-in-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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