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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이 가족원에게 제공하는 사회적 지지에 관한 연구

Title
정신장애인이 가족원에게 제공하는 사회적 지지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Social Support Provided for Family Members by Mentally Disordered Person: Focusing on family members of the mentally disordered using community mental rehabilitation center
Authors
이현숙
Issue Date
2007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이 가족원에게 제공하는 사회적 지지를 파악하고 정신보건사회사업실천에 있어 정신장애인이 가족 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가족의 새로운 구조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서울, 경인, 충청지역의 사회복귀시설을 이용하는 정신장애인의 가족원 117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에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고 연구의 결과가 갖는 함의 및 한계점을 설명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신장애인이 제공하는 사회적 지지 종합평균은 1-5점까지의 분포 가운데 2.87(표준편차 .74)로 가족원들은 사회적 지지를 중간점수 3점보다 낮게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하위유형 중 가족원이 바람직한 행동을 했을 경우 칭찬해 주는 것, 가족원이 하고 있는 일을 인정해 주는 것, 가족원의 의견을 수용해 주는 것 등의 평가적 지지는 평균 3.18점으로 중간점수인 3점으로 약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생활기술척도는 크게 5개의 하위영역으로 분류되고 1-4점 리커트 척도로 이루어진다. 점수가 높을수록 정신장애인의 사회기능수준이 낮고 점수가 낮을수록 정신장애인의 사회기능이 높음을 의미한다. 생활기술 종합 평균은 1-4점까지의 분포 가운데 1.49(표준편차 .29)로 정신장애인의 사회기능수준은 전반적으로 높은 편으로 조사되었다. 셋째, 정신장애인의 특성에 따른 정신장애인이 가족원에게 제공하는 사회적 지지 정도에 차이가 나는지 살펴보기 위하여 t-test, one-way ANOVA를 실시하였다. 유병기간에 따른 정신장애인이 가족원에게 제공하는 사회적 지지 정도가 p<.05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넷째, 정신장애인의 특성에 따른 생활기술정도에 차이가 나는지 살펴보기 위하여 t-test, one-way ANOVA를 실시하였다. 정신장애인의 결혼상태에 따라 생활기술정도는 p<0.1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섯째, 전문가가 평가한 정신장애인의 생활기술정도가 정신장애인이 가족원에게 제공하는 사회적 지지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생활기술정도와 사회적 지지와의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력은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여섯째, 정신장애인이 가족원에게 제공하는 사회적 지지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살펴보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가족원의 종교유무(β=.250, P<.05), 가족모임 참여 여부(β=.229, P<.05), 생활기술의 하위유형 중 의사소통영역(β=-.221, P<0.1) 부모외집단(β=.205, P<0.1)의 변수들이 정신장애인이 가족원에게 제공하는 사회적 지지와 정적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함의와 한계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정신장애인이 가족원에게 제공하는 사회적 지지는 중간점수인 3점보다 낮게 측정되었다. 즉, 가족원은 정신장애인에게 도움을 받기보다 도움을 제공해야하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고통과 부담을 경험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정신장애에 대한 이해와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 개발 및 정신장애인을 보호 제공하면서 느끼는 가족의 부담을 지지해 줄 수 있는 가족지지 모임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필요하겠다. 둘째, 정신장애인의 생활기술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음에도 불구하고 가족원에게 제공하는 사회적 지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가족원은 정신장애인을 돌보면서 받는 경제적, 심리적 보호부담감이 크기 때문에 정신장애인으로부터 사회적 지지를 제공받을 지라도 이에 대해서 긍정적인 인식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정신보건전문가는 가족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장애인이 가족의 구성원으로써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식시켜야만 한다. 셋째, 정신장애인의 유병기간에 따라 정신장애인이 가족원에게 제공하는 사회적 지지 정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정신장애에 대해 가족원이 적응하게 되고 정신장애인도 재활프로그램에 참여 등을 통해 일상생활ㆍ대인관계기술 등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정신장애인이 가족원에게 제공하는 사회적 지지의 수준이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된다. 이의 결과는 가족원이 정신장애인을 가족구성원으로써 인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정신보건전문가는 정신장애인과 가족원이 한 층 더 관계가 증진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넷째, 정신보건전문가들도 정신장애인과 가족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정신장애인과 그들의 가족을 나약한 존재로만 바라보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장애인도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그들의 가족 또한 정상 가족의 범주에서 바라보고 서비스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그리고 정신장애인과 가족원 간에 문제가 있을 경우, 정신보건전문가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대신 그들 상호간에 해결할 능력이 있음을 일깨워 주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서로간의 동질감과 유대감을 한층 더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정신보건전문가의 주요 역할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다섯째, 본 연구의 가장 큰 한계점은 정신장애인이 가족원에게 제공하는 도움을 측정할 수 있는 신뢰도와 타당도가 검증된 척도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 개인이 가족, 친구, 친지 등 주변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받는 지지를 측정하는 도구인 사회적 지지 척도(박지원, 1985)를 김연수(1995)가 수정ㆍ보완한 것을 사용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사용한 사회적 지지 척도는 한 개인이 그가 가진 대인관계로부터 얻을 수 있는 모든 긍정적인 자원을 조사하기 위하여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척도이므로 정신장애인 한 개인이 가족원에게 제공하는 사회적 지지를 측정하는 도구로서 사용되기에는 한계점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정신장애인이 가족원에게 긍정적인 역할을 제공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이 척도를 사용하였으나 사회적 지지를 측정하는 질문들이 정신장애인이 가족원에게 제공하는 사회적 지지에 적합하지 않은 문항들이 많았다. Greenberg et al (1994)는 정신장애인이 가족원에게 제공하는 기여에 관한 조사를 하였는데, 이 연구에서 사용한 설문지의 내용들은 정신장애인들은 집안의 허드렛일과 음식준비를 돕는다., 재정적인 도움을 준다.,쇼핑을 돕는다., 운송을 돕는다.,내가 아플 때 나를 도와준다.,나에게 문제가 있을 때 내 말을 듣고 조언해준다., 가족이나 친구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해준다., 의 8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정신장애인이 가족원에게 제공하는 사회적 지지를 측정하기 위해선 위와 같은 구체적인 항목들이 포함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측정할 수 있는 도구개발이 필요하다.;This study was designed to examine social support provided by a mentally disordered person for family members, to help the mentally disordered play a positive role in the family and thereby to develop a new dimension of family structure, in relation to mental health social work practice, while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117 family members of the mentally disordered using community mental rehabilitation centers located in Seoul, Gyeongin, and Chungcheong area. Finding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together with the implications and limits. Findings from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overall average of social support provided by the mentally disordered was 2.87(standard deviation (SD):.74) in the 1-5 score scale, which showed that the perceived social support by family members was lower than middle score 3. However, among sub categories, assessment support such as praising for desirable behaviors of family members, recognizing work of family members, and accepting opinions of family members was 3.18 on average, a bit higher than middle score 3. Second, living technology is divided largely into 5 sub categories with a 1-4 score range Likert Scale being used. The higher the score was, the lower social skill level of mentally disordered person was meant to become, and vice versa. Overall average of living technology was 1.49(SD:.29) in the 1-4 score scale, which indicated that social skill level of the mentally disordered was higher in general. In terms of sub categories, average of social contact of the mentally disordered was 1.94(SD: .66), while responsibility average was 1.15(SD: .27). Third,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in order to investigate how living technology degree of mentally disordered person assessed by experts is related to social support provided by the mentally disordered for their family members. It was found that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influence between living technology degree and social support. Implications and limi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perceived social support of the mentally disordered for their family members was lower than middle score 3. Therefore, it is necessary for mental health professionals to promote interventions designed to help family members get relieved from stress through programs for the purpose of better understanding and coping with mental disorders, as well as family support meetings. Second, despite its higher level, living technology of the mentally disordered was found to have no influence on the social support provided for family members. Accordingly, mental health professionals should enlighten through family training programs that the mentally disordered can play a positive role as a family member. Third, mental health professional also should change their attitudes about mentally disordered person and the family. Namely, departing from the attitude regarding the mentally disordered and their family as helpless, they should take the position to see the mentally disordered person as a rightful member of society and their family from the perspective of normal family category, when providing services. Fourth, the biggest limit of this study is that there is no reliability- and validity-verified scale able to measure support from the mentally disordered for their family members. Therefore, this study employed the Social Support Scale(Park Ji Won, 1985) modified and improved by Kim Yeon Soo(1995), which is designed to measure support received by an individual from family members, friends, relatives and others. Nevertheless, the Social Support Scale used in this study is for universal purposes to examine all possible positive resources which an individual can receive from personal relationship, so the scale is considered to have lots of limits as a scale to measure social support provided by the mentally disordered as an individual for their family members. Although this study used the scale under the assumption that the mentally disordered can play a positive role in the family, many items for social support measurement were found unsuitable for social support provided by the mentally disordered for their family members. Greenberg et al (1994) conducted a study on contributions provided by the mentally disordered for their family members, using a questionnaire containing 8 items; ‘The mentally disordered help with household chores and cooking,’ ‘They provide financial aids,’ ‘They help with shopping.’ ‘They help carry things,’ ‘They help me when I am sick.’ ‘When I have a problem, they listen to me and give advice,’ and ‘They informed me of news about family members or friends.’Namely, a scale designed to measure social support provided by the mentally disordered for their family members should include such concrete items, and a proper measuring tool should be develop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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