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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밸드서리의 사진 작품에 드러나는 다층적 내러티브

Title
존 밸드서리의 사진 작품에 드러나는 다층적 내러티브
Other Titles
The Multiple Narratives in John Baldessari’s Photoworks
Authors
장보영
Issue Date
2007
Department/Major
대학원 미술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This thesis is an attempt to analyze John Baldessari’s photoworks in terms of narrative factor and to observe a fundamental change over the modernism art at once. He started to investigate the photography in context of Conceptual art, and has applied the character of photography to his works. These works indicate the process of the photographic characters which he apprehended have been reflected with a connection of change in the art history in this era. The art after modernism has intended a fundamental change in the concept of art. Artists valued the concept or the act itself rather than the artworks as substances, and made use of various mediums. With these backgrounds, the artists paid attention to the genre of photography, and utilized it in various ways. Especially, in conceptual art, they made full use of it and investigated the character of the medium beyond the level of representation and document. The property of photography was suitable in Conceptual art in that it has narrative and visual quality at once. As well, the reproductivity, process of image - making, and the capability of photography to express the context around the art based on reprentation were, too. These photographic qualities consist main notions of Baldessri’s works, based on conceptual art. In Conceptual works, he expresses his critical opinions about discourses on photography and art. In this way, his early works, which connected photographs directly with words, constitute the foundations of narrative factor, his later works carries out. Gradually, his works are reorganized with photographs as the central axis, and developed in associations with visual elements. Baldessari derives the narratives of relations made from different elements. And for this, he utilizes various equipments. In woks of mixed genres, he produces open structures by using different laws of each genre. And in works of using techniques of painting, which consists main part of his works, he obstructs the clear understanding by abstracting and obscuring the images. As well, the spectator can tell the multiple narratives in works composed with contrastive images, or works framed and installed unlogically, which connects the images loosely. Like this, Baldessari’s works carry multiple narratives by using photographs in various aspects, and this reflects the changed position of photography in art. The Photography situates itself as a new means of artistic expression besides representation and document. And ‘the photographic’ quality performs the role of expanding the territories of art. Moreover, we can interpret the change of discourse upon subject of artwork in the image-making process of appropriate photographic images, because in these works of open structure, the role of spectator is increased. Baldessari’s works which carry multiple narratives take historical signifance in that they can be read as a type reflects the tendencies of art after modernism art, spoken for the photography. As well, in that they have narratives which reflect the destructive tendency of his contemporary art in peculiar way, his works can be estimated highly.;본 논문은 존 밸드서리(John Baldessari, 1932- )의 사진 작업을 내러티브적 요소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그 이면에 담긴 모더니즘 미술에 대한 근본적 전환이라는 측면을 함께 조명하고자 한 시도이다. 그는 개념미술의 맥락에서 사진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그 안에서 발견한 매체적 속성을 자신의 작업에 적용해 왔다. 이러한 밸드서리의 작업은 이 시기 미술사에서 진행된 변화의 흐름과 결부된 가운데, 그가 파악한 사진적 특성이 반영되어 온 과정을 드러내고 있다. 모더니즘 이후의 미술은 미술의 개념에 있어 근본적 변화를 꾀하여 왔다. 미술가들은 실체로서의 작품이 아닌 사고와 행위 자체를 중시하게 되었고, 이를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동원하였다. 회화라는 특정 매체를 통해 비재현적인 것들을 표현하고자 했던 모더니스트들과 달리, 이들은 그간 외면되어왔던 장르들을 미술의 영역으로 다시 끌어들였다. 이러한 흐름을 배경으로, 미술가들은 사진이라는 장르에 주목하고 이를 다각도에서 활용하였다. 특히 개념미술은 미술에서 사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한 예로 볼 수 있는데, 개념미술가들은 대상에 대한 재현과 기록이라는 기존의 차원을 넘어서는 매체의 속성을 탐구하였다. 언어적이며 동시에 시각적인 특성은 개념미술에 적합한 것이었고, 사진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그 복제가능성, 구체적 재현능력을 바탕으로 미술을 둘러싼 현실적 맥락을 표현하기 용이하다는 점 역시 이들이 추구한 미술 개념과 적합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미술의 변화에 따라 부각된 사진의 특성은 개념미술에서 출발한 밸드서리의 작업을 구성하는 주요한 개념들이다. 개념작업들에서 그는 회화의 캔버스에 이미지와 문자를 병치시키는 작품을 통해 사진을 둘러싼 담론들과 미술에 대한 비판적 견해들을 전달하고 있다. 이처럼 사진을 문자와 직접적으로 결부시켰던 초기의 작업들은 이후의 사진 작품들이 전달하는 내러티브적 요소들의 근간을 이루게 된다. 이후 밸드서리의 작업은 점차적으로 사진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시각적인 요소들과 결부되어 보다 복합적 양상으로 전개되어 왔다. 밸드서리는 이질적인 것들이 맺는 관계들 속에서 내러티브를 이끌어 내고자 하는데, 이를 위한 다양한 장치들을 활용한다. 서로 다른 장르들을 혼용시키는 작업에서 그는 장르의 법칙들을 활용하여 열린 구조의 작품을 만들어 낸다. 또한 사진 작업의 다수를 이루는, 회화적 기법을 활용하는 작품들에서는 사진의 구체적 의미를 추상화시키고 그 의미를 흐림으로써 관람자가 의미를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을 저해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관람자는 대비되는 사진들이 한 화면에 구성되거나, 프레이밍 되어 해체적으로 설치된 작품들에서 드러나는 이미지들 간의 느슨한 관계에서도 다층적 내러티브를 읽어낼 수 있다. 이와 같이 사진을 다각도에서 활용하여 다층적 내러티브를 전달하는 밸드서리의 작업은 미술에 있어 사진의 변화된 위상을 반영한다. 사진은 재현과 기록의 차원을 넘어 새로운 표현의 도구로 자리하게 되었고, ‘사진적인 요소’들은 회화를 중심으로 한 특정 매체를 넘어 미술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또한 차용한 이미지들로 열린 구조의 작품을 만들어 내는 그의 작품에서는 그 의미를 읽어내는 관람자의 역할이 증대되는데, 이에서 미술 작품의 주체를 둘러싼 담론의 변화를 읽어낼 수도 있다. 이처럼 다층적 내러티브를 전달하는 밸드서리의 작업은 사진으로 대변되는 모더니즘 이후의 미술의 경향을 반영하는 하나의 전형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서구의 내러티브 전통의 연장선 상에서, 내러티브가 부활된 동시대 미술의 해체적 경향을 반영하는 내러티브를 고유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그의 작품이 갖는 의미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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