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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60년대 일본 미술그룹의 전위적 성격 연구

Title
1950-60년대 일본 미술그룹의 전위적 성격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Japanese Avant-garde Art Group in 1950-60s
Authors
이현아
Issue Date
2007
Department/Major
대학원 미술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This thesis is a study of the avant-garde group movement in the art world of Japan around the 1950-60s. The organization and development of an art group were discussed in the art world of Japan. In addition, avant-garde groups of the 1950-60's were scrutinized to define their characteristics in a historical and the social context. After Meiji renovation, the art was recognized as a major tool of a modern civilization in Japan and therefore officially promoted. An influx of the art of Western European through throwing open its door established the conceptualize of modern art and then developed the art group movement. Most of all, a term 'avant-garde' became a topic of the epoch through the succession of avant-garde consciousness of Taisho and the influx of an international avant-garde tendency in the process of reconstructing the art circles interrupted after the second World War. The world of Japan art in the 1950-60s reiterated the organization and disorganization of a large number of art groups with the current of 'avant-garde' and 'anti-art'. 《Gutai》 formed in Osaka in 1954 opened artistic capability and groped for freedom of expression, which made a feature of the conduct utilizing the artist's own body. It extended artistic scope through expanding exhibition spaces like outdoor exhibitions. Moreover, a manufacture method by automatic technology and work attitude exposing material character are a characteristic of the early 《Gutai》 group. However, after Michel Tapie in 1956 it changed into Informel, and its early intense experimentalism discolored. The margin as an avant-garde group was established by displaying avant-garde attitudes such as extending an exhibition space to the stage and pursuing a general art. 《Kyushu Group》 of Kyushu formed in 1957 independently attempted a wide range of artistic integrations through union of literature and art. Furthermore, exhibition types marching through down a distance, not fixed, appeared. 《Kyushu Group》 also assumed a political attitude using the group as a intermediate in order to step forward to Tokyo. As a result, 《Kyushu Group》 spontaneously became extinct by the incorporation of critical members into the heart and, therefore, was not able to develop into a artistic trend. 《Neo Dada》 formed in 1960 was based on the pursuit of 'anti-art' dominating the art world of the times. 《Neo Dada》 positively reflected the property of consuming society, and criticized actuality through residues of industry and consumption. The stream of Dada could be perceived in their works showing extremism following accumulation of matter after the last consumption and events like a nihilistic drama of Dada. 《Hi red center》 organized in 1962 tried to narrow an aperture between art and actualities as plunged into realism. They sought to extend art to daily life out of an artistic mold. While previous groups mainly evolved individualistic projects under their domain, 《Hi red center》 focused on strong group consciousness. That was what differentiated 《Hi red center》 from others. Besides, they maximized a happening element. The art groups in a transition period of the 1950-60s contained a common ideology including resistance consciousness against established art, the pursuit of new artistic area, and exhalation of artistic presentation. They experimented on art in manufacture ways introducing act sincerity, accumulating industrial products, and expressing properties of matter through physical intervention. Compared to Western European art circles pursuing a trend of thought, Japanese art groups in the 1950-60's were a consequence from mixed causes such as a consuming society embossed by politic and social chaos and drastic takeoff stage and simultaneous influx of contemporary art. Thus it is difficult to define it as a specific artistic inclination with a fixed standard frame.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consider the Japanese avant-grade groups with compound characteristics and then, through it, define the avant-grade attitude of Japanese art . In addition, this study shall function as feed to introduce Japanese art groups to our art world which does not have enough recognition regarding modern and contemporary art of Japanese.;본 논문은 1950-60년대 일본미술계에서 주도적으로 활약한 미술그룹의 전위적 성격에 대한 논의이다. 미술그룹에 대한 논의를 위해 근대 일본에 미술그룹이 태동하고 전개되는 과정을 고찰한 후 미술사적, 사회사적 문맥 속에서 1950-60년대의 전위 그룹의 면모를 살펴 그 특성을 찾고자 하였다. 메이지 유신 이후 근대화의 길로 접어든 일본에서 미술은 문명개화를 위한 근대화의 도구로써 정책적으로 장려되었다. 이와 더불어 문호 개방을 통한 서구 미술의 유입으로 근대적 의미의 미술개념이 형성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미술그룹 운동이 태동하여 전개되었다. 특히 2차 대전 이후 전쟁으로 침체된 미술계를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다이쇼기의 전위의식이 계승되었고 세계적인 조류였던 전위적인 동향이 유입되면서 ‘전위’와 ‘반예술’이라는 용어가 시대적 화두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미술그룹이 형성과 해체를 반복하게 되었다. 이에 이들 그룹 중 시대를 가장 잘 반영하고 주된 활동을 보인 《구타이》, 《규슈파》, 《네오다다》, 《하이레드센터》의 네 그룹의 전위적 태도에 주목하였다. 1950년대에서 60년대로 넘어가는 정치적, 사회적 과도기에 등장한 이들 미술그룹은 그 저부에 기성의 예술에 대한 저항의식과 새로운 예술의 추구, 표현의욕의 발산이라는 공통된 이념을 담고 있다. 그러나 시대와 환경의 차이로 인해 차별화된 표현방법을 보이고 있다. 《구타이》와 《규슈파》는 중심도시가 아닌 지방을 배경으로 결성된 그룹으로서 지역을 벗어나 주류 미술계로의 진출을 모색하며 그룹을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태도는 공간과 재료의 확장을 통한 총체적 예술을 추구한 그들의 근본적인 전위적 태도를 제한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여기에서 이들 그룹의 한계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들과는 달리 《네오다다》와 《하이레드센터》는 지역성을 지니지 않고 출발하였는데 이는 이들이 도쿄라는 예술의 중심지에서 결성된 그룹이라는 것과 1950년대에 비해 기술적으로 진보한 1960년이라는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 여겨진다. 《네오다다》는 전전의 다다의 전위성을 계승하며 다다적 파괴성에 60년대라는 소비사회의 속성을 반영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러한 복합적인 속성에서 서구의 다다나 네오다다와의 차이를 찾을 수 있다. 앞선 그룹을 통해 예술은 캔버스에서 전시장으로, 다시 전시장에서 일상의 열린 공간으로 확장되었다. 《하이레드센터》는 이러한 예술의 확장을 극단으로 이끌어 예술과 현실의 간극을 좁혀 서로를 혼재시키려 하였다. 또한 초기의 그룹들은 그룹 내에서는 비교적 자유로운 방식으로 예술의 실험을 시도하며 그룹으로서의 단일 의식이 미약했던 것에 비해 《하이레드센터》는 개별행동보다는 단체행동에 의한 예술을 전개하여 그룹의 존재를 부각시켰다. 이상으로 1950-60년대에는 급속도로 산업화, 대중화된 사회에서 자유의식과 인간존중의 사상이 고조되었고, 자유출품제의 공모전 등 전시문화의 발전을 통해 전위적 그룹 운동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들은 각각의 독립된 그룹이지만 예술의 개념, 표현법의 확장이라는 공통의 목적에서 서로간의 연결점을 찾을 수 있었으며 그룹 운동의 전개 과정을 통해 그룹이라는 단일체로서의 개념이 정립되는 결과를 보였다. 즉, 이들은 독립된 그룹이지만 서로간의 연관성을 지니고 전위적 태도를 보인 하나의 운동으로 아우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1950-60년대의 미술계를 전위적 그룹 운동의 시기라고 정의할 수 있으며, 이와 같은 연구는 일본의 근·현대 미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미술계에 미약하나마 사료로써 기능하기를 바라는데 그 의의를 더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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