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 55 Download: 0

1920, 30년대 한국 노동자 계급의 형성과정과 그 실태

Title
1920, 30년대 한국 노동자 계급의 형성과정과 그 실태
Other Titles
(The) Making of the Korean Working Class and its Realities : For 1920-1930 Years
Authors
박숙미
Issue Date
1990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회학과
Keywords
한국노동자계급노동자한국사회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기존의 노동계급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사회변혁의 주체로서 노동자들의 의식과 조직이 성장해가는 주·객관적 조건의 변동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었다. 이것은 상대적으로 변혁을 담당하는 노동자들의 전위적 활동과 노동운동사에 대한 과대한 강조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노동운동사에 나타난 성장의 반대경향들에 관한 정확한 해석이 없이 미성숙함이나 조작된 것으로 치부되어 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노동자의 역사와 노동운동사를 종합적으로 파악한다는 입장하에 한국사회에 있어서 사회변동의 원동력이 되었던 자본주의화와 산업화 과정을 통해서 등장하게 되는 노동자들이 생활관계와 노동관계의 경험들과 그 변화과정을 통해서 어떻게 사회적인 계급으로 형성되는 지를 고찰 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한국에서 노동자들의 등장과 그것이 하나의 사회적인 계급을 형성해 나가는 역동적인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1920,30년대를 연구 범위로 설정하고 당서의 통계연감과 관련 연구들, 그리고 일간신문등을 기초로 식민지 시대 노동자 계급의 형성 과정에 대해서 살펴 보았다. 이것은 노동자 계급의 형성을 종결되어진 하나의 구조로 파악하는 것이라 '과정'으로서의 형성을 고찰한다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과정'으로서의 노동계급의 형성을 고찰하는 것은 노동계급의 성장이 위로부터 또는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래로부터 그리고, 역사적으로 만들어지고 아울러 노동자 스스로 형성해 나간다는 측면을 강조한 것이다. 여기서는 성장의 경향 뿐만 아니라 반대경향에 대해서도 개방적이다. 연구 결과 나타난 '형성'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은 일제의 식민지로 되므로써 조선말기에 존재한 자본주의의 맹아를 상실하고 식민지 통치정책에 의해서 파행적이고 왜곡된 산업화와 자본주의를 맞이하는데 이는 전체 사회사적인 측면에서 중대한 변화의 원동력으로 이해된다. 둘째, 토지조사사업과 산미증식계획의 시행으로 농민은 토지로부터 강제적으로 이탈되어 농촌 경제는 파멸되고 농민은 급격히 빈궁화 되었다. 그러나, 산업화의 미성숙으로 이들은 모두 노동자로 흡수되지 못한 채 다양한 하층민 집단으로 분화되어 광범위한 과잉인구를 이루었다. 셋째, 그들은 다양한 육체 노동에 종사하거나 반실업 또는 무업자적 위치에 있었는데 공업화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1930년대에도 임노동으로 흡수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이들 다양한 하층민 집단들로 존재한 초기 임노동자들은 자기 정체감을 갖는 사회적 계급이라기보다는 근본적 수준에서 발생하는 노동자 계급에 속했다. 넷째, 이 상태에서는 前산업자본주의적인 전통들이 계급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으며 경영구조나 생산방식, 노동조직에서조차 이러한 영향들이 잔존함이 드러났다. 다섯째, 다양한 임노동자층에 존재하는 다양한 이해관계들과 경험들, 생활, 기회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경험하는 시장종속성, 육체노동의 경험, 빈곤에 따른 불안정성과 위기의식 그리고 그들에 대한 차별과 억압등을 공통적인 경험 토대로 하여 사회적 계급을 형성해가는 경향은 뚜렷해 졌다. 그러나, 초기 노동자 계급의 형성은 경향과 그 반대의 경향이 분리되지 않은 채 혼합되어 발전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끝으로 노동운동은 노동계급 형성과정으로서 고찰되었으며 다른 사회적 저항과의 연계 속에서 운동의 성격이 변화함을 지적하고 있다. 이는 운동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탄압의 강화와 노동자 계급내부에 존재하는 계급정체성의 불완전한 확립 등이 사회적 계급을 형성하는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시사하고 있다.;The focus of this study is to analyse the making process of the Korean working class. This purpose is not to seek the crystal of working class that as the core subject of social revolution. A number of studies about the working class fail to synthesize the life history of working class and the labour movement history of working class. In such a context, at the point of growing up to social class - from the simply working man - , they ignore the contrary tendencies. So they treated the contrary tendencies as 'uncompleted' phenomena or 'deception'. This study stress on the 'process'of the making of the working class. It means that there is no time that the formation of working class are finished. Therefore, I try to analyse synthetically the making process of the Korean working class, especially for the 1920 - 1938 years. The major finding of this study is as follows : First, In view of general society history, Korea is capitalized in distorted form by Japanese Imperialism. Capitalization is essential motive power in social change. Second, agricultural economy was ruined, by 'Land Improvement Enterprise' and a plan for the rice increasing production, and that forced farmers to leave from the land. So, poor farmers are increased rapidly. And they cannot be absorbed in modern industry. Because, in those days, industry are in the stage of elementary. So they differentiated into the many lawer classes and composed so call relative over-poulation. Third, in this circumstance the initial laborer are not social class who have identification of themselves. Fourth, pre-capitalistic traditions influnce importantly in working class formation. Fifth, in spite of various interest relation, experiences, and life chances of various labourer stratums, they become shape more and more social class with based on their common experiences, which their market-subordination, experiences of physical work, instability and crisis consciousness, and discrimination and restraint. But, It is important that working class formation process in early age proceed under such a condition which are mixed trends and opposite tendencies. Finally, labour movement variated its disposition in related to other social resistances. Through consideration of labour movements, I try to know its influences on the formation of social working class.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일반대학원 > 사회학과 > Theses_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