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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자가 평가한 건강 상태와 시간 지각에 관한 연구

Title
노인이 자가 평가한 건강 상태와 시간 지각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Relationships between Older Persons' Conceptualizations of Time and Health
Authors
김숙영
Issue Date
1991
Department/Major
대학원 간호과학과
Keywords
노인건강상태시간지각간호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인간은 개방성을 가진 체제로서 그가 속해있는 환경과 끊임없이 물질이나 에너지, 정보를 주고 받으며 반응하고 이를 통해 평형 역동의 상태를 유지한다. 시간은 인간만이 갖는 유일한 개념으로서 인간이 시간을 판단하고 시간에 대하여 가치관을 갖는 것은 의식적으로 인지 할 수 있는 능력이며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인간의 총체적 반응이다. 즉, 시간을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 인간의 사고방식, 가치관, 인생관, 삶의 태도가 달라진다. 따라서 인간의 시간 지각에 대한 이해는 보다 새로운 차원으로 대상자의 통합감의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성공적인 적응은 성공적인 노화의 관건으로서 노인은 자기의 지나간 일생에 대해 만족하고 과거, 현재, 미래에 조화된 견해를 갖는 자아 통합을 이루어야 한다. 노인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사회에서의 위치가 약화되고, 직장으로부터의 은퇴, 신체적 쇠퇴, 무력감, 의존심, 고독이나 소외감등 다양한 문제를 경험하게 되기 때문에 노인의 시간의 흐름에 대한 느낌이 달라지며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함에 있어서도 변화를 경험한다. 그러므로, 자아 통합을 달성한 노인은 행복하고 심리적 안녕상태에 놓이게 됨으로써 시간의 흐름을 빠르게 지각하고 자신의 시간에 대해 보다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된다고 본다. 이에, 본 연구는 노인이 시간을 어떻게 지각하는지를 파악하고, 노인 자신이 평가한 건강상태와 시간 지각과의 관계성을 알아봄으로써 노인의 자아 통합감의 수준에 근거한 시간지각의 이해가 개인의 건강상태를 반영할 수 있는가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여, 노인을 간호하는데 있어 시간 지각의 이해를 통한 효과적인 전인 간호를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시도된 시술적 상관 관계 연구이다. 연구의 대상자는 연구자가 서울시 2개구에 소재하는 7개곳의 경로당을 임의로 선정한 60세 이상의 남녀노인 80명이었다. 자료수집 기간은 1991년 9월 5일부터 9월 16일까지 였으며 본 연구자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일대 일 개인면접을 이용하여 자료수집하였다. 연구도구로서 노인이 자가 평가하는 건강상태는 Northern Illinois University에서 개발된 Health Self-Rating Scale 4문항에 의해 측정하였으며, 시간 지각은 Sanders(1986)의 Subjective Time Experience Scale(STE)을 이(1989)가 번역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에 의해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노인의 시간 지각 정도 주관적 시간 지각은 죽음에 대한 관심, 미래 지향성, 과거 지향성, 현재 지향성, Fast Tempo, Slow Tempo, 시간의 의미 등 7차원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노인들의 주관적 시간 지각에서는 현재 지향적인 차원이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미래를 생각하는것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시간의 흐름을 느리게 인지하는 경향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시간에 대한 의미는 부정적 이였고 죽음에 대한 관심도 낮게 나타났다. 2. 노인의 자가 평가한 건강 상태와 시간 지각과의 관계 노인이 자가 평가한 건강 상태의 평균값은 7.239(min4-max12)로 본 연구대상 노인들의 건강 상태는 보통으로 판단된다. 노인이 자가 평가한 건강상태와 시간 지각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주관적 시간경험 7개의 하위 영역중 3영역이 상관관계가 있었다. Fast Tempo에서는 긍정적 상관관계가(r=0.2949, p=0.004), Slow Tempo에서는 부정적 상관관계가(r=-0.2005, P=0.037) 있었으며, 시간의 의미(meaning)에서는 긍정적 상관관계(r=0.2747, p=0.007)가 있었다. 노인의 건강은 노화과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서 노인 자신이 건강하다고 느끼는 것은 자신의 인생에 대해 긍정적이고 수용적이며 자아통합을 잘 이룬 비교적 성공적인 노화를 경험한 노인임을 의미한다고 판단하여 볼 때 그들의 시간 지각에 있어서 시간의 흐름을 빠르게 지각하고, 시간의 의미에 있어서도 보다 긍정적으로 받아 들인다고 사료된다.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시간 지각과의 차이 연령에 따라서 미래 지향적 차원에 차이를 보여 60대 노인들이 70,80대 노인들보다 미래 지향적이었다(F=7.779, p<0.01). 성별에서는 여자가 남자에 비해 현재 지향적이었다(t=-1.77, p<0.1). 종교에서는 천주교와 기독교인들이 다른 종교나 비종교인들보다 시간의 흐름을 느리게 지각하고 있었다(F=2.488, p<0.1). 교육정도에서는 무학이나 국민학교 졸업등 저학력 노인들이 고학력 노인들보다 죽음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F=3.096, P<0.05). 배우자의 유무에 있어서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동거유형에서는 미혼자녀와 사는 경우가 노부부만 사는 경우나 기혼자녀와 함께 사는 경우보다 미래 지향적이었으며(F=2.429, P<0.1), 자녀와 사는 경우가 노부부만 사는 경우보다 월등히 시간의 흐름을 느리게 지각하였다(F=5.696, P<0,01), 또한 성인을 대상으로 시간 지각 측정도구를 이용한 이(1989)의 선행연구와 본 연구의 노인의 시간 지각 차이를 비교하였는데 노인은 성인보다 현재 지향적이었으며, 미래 지향적 경향이 낮고 시간의 의미를 부정적으로 보고있었다. 또한, 성인보다 시간의 흐름을 느리게 지각하고 있었다. 이상과 같은 결과를 통해 볼 때, 노인은 시간 지각을 함에 있어 시간의 흐름을 느리게 지각하고 자신의 미래와 시간의 의미를 부정적으로 파악하고 있었는데 이는 노화됨에 따른 소외감이나 우울, 기타 노인이 처한 환경적인 요소와 관련되는 것이라 사료된다. 또한 자신이 건강하다고 느끼는 노인은 시간을 중요하고 의미있게 생각하고 있고 빠르게 지나간다고 생각함으로서 자신의 시간에 대해 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노인의 시간 지각에 대한 이해는 그들의 건강상태를 반영할 뿐 아니라 노년기에 달성해야 할 자아 통합감의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근거로서 병원이나 지역 사회에서 노인을 간호함에 있어, 간호사는 시간의 흐름을 느리게 지각하거나 무의미하게 느끼는 노인들에게 건강과 관련된 활동을 계획함으로써 보다 건강한 일상 생활을 유지하며 성공적인 노화를 이루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Human beings have a sense of time. Rogers proposed that the concepts of temporal experience and human time are both manifestations of the developmental process of holistic change and can be recognized by their patterns. A review of the literature demonstrated the diversity of conceptualization of time and a lack of a clear definition for use in research. There is limitation in the use of clock time to test subjective time experience. Although the concept of time has been related to that of health in nursing (Newman), for studies to test the relationships between health and time perception have been carried out in Korea. This study explored how elderly persons perceive time and the relationships that time perception and their self-rated health. The purpose was to build on a previous study of the relationships between adults perceptions of time and health and thus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theory relating these concepts and eventually to the planning of nursing care to enhance health promotion.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80 persons over the age of 60 attending seven senior citizens centers in two districts in Seoul. Data were collected during personal interviews from Sept. 5 to 16, 1991. The measurement tools were the Health Self-Rating Scale developed by Northern Illinois University and the Subjective Time Experience Scale (Sanders) translated by Lee, Won Hee(1989). The STE Scale is composed of seven subscales, Attention to Death, Future Orientation, Past Orientation, Present Orientation, Fast Tempo, Slow Tempo and Meaning. Analysis of Data included frequencies, percentages, t-test, ANOVA, and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The results of this study may be summarized as follows; This group of elderly persons had relatively higher scores in Present Orientation but lower scores in Future Orientation. They perceived time as passing slowly, and the meaning of time for them was negative. They also had lower scores in Attention to Death. Subjects rated their health as average a mean of 7.239 in a range of 4 to 12. Health was related to Fast tempo, Slow tempo and the Meaning of time. The higher the perceived health, the faster the perceived flow of time and the more positive the meaning of time. Those under 70 years of age were more Future Orientation than those over 70. Women had higher scores in Present Orientation than men. Primary school graduates had higher scores in Attention to Death. Subjects living with their unmarried children had higher scores in Future Orientation. Subjects living with their married children perceived time as passing more slowly than those living only with a spouse. When compared with adult's time perceptions in a previous study using the STE Scale(Lee, Won Hee 1989), elderly persons had higher scores in Present Orientation and perceived time as passing more slowly. They had lower scores in Future Orientation and the Meaning of time. This group of elderly persons perceived time negatively. For this group of older persons, their expressed feelings of isolation from society and feeling of being evaluated by younger persons as valueless may be related to their perceptions of time as passing slowly and having negative meaning. In this study relationships between self-rated health and time perception emerged. The complexity of the conceptualization of time probably reflects the pan dimensionality of human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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