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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부의 신체자아와 의복행동에 대한 연구

Title
임부의 신체자아와 의복행동에 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about physical self and clothing behaviors of pregnant woman
Authors
김영희
Issue Date
1989
Department/Major
대학원 간호학과
Keywords
임부신체자아의복행동연구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Women experience variable mental emotional and physical changes during pregnancy. According to these physical changes, pregnant woman experiences physical self changes, too. If pregnant woman has a sense of physical changes to dissatisfactional state, there is inadaptation herself to pregnant. On the other hand, clothes represent one's self-concept. So, we understand physical self changes through clothing behaviors of pregnant woman. Therefore, this study was tried out finding tendency about physical self concepts and clothing behaviors of pregnant woman, and examined closely physical self concepts and clothing behaviors of pregnant woman. And then, this study was designed for the purpose of giving important datas and alleviate the nursing implementation of the prenatal health supervision and care. The datas were collected from September 1, to October, 8, 1988, and from 205 pregnant women of 2 hospitals in Seoul. The instruments for this study were the physical self scale designed from the physical self items out of the Fitt's Tennessee Self-concept Scale and clothing behaviors scale designed from Creekmore's "Method of measuring clothing variables." The collected datas were analysed by using computerized program S.P.S.S. including frequency, percentage, t-test, one- way and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The result of this study is summarized as follows. 1. The physical self concepts of the most pregnant women were represented as positive tendency. (mean. 65.29, SD 6.95) 2. The clothing behaviors of the most pregnant women were represented as positive tendency. (mean 95.62, SD 8.37) 3 . The relations of the physical self concept and clothing behaviors of the most pregnant women were represented as positive correlation. (r = 0.1177, p = 0.046);여성은 임신을 통해 여러가지 정신·정서·신체적 변화를 겪게 된다. 이러한 변화중 신체변화는 가장 명백한 변화이며 이로인해 임부는 신체자아에 대한 변화도 함께 경험하게 된다. 임신으로 인한 이러한 신체변화를 임부가 불만족한 상태로 지각하게 되면, 임부는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신체자아를 갖게 되고, 이것은 임신에 대한 적응에 위협을 가져오게 되어, 태아와의 관계형성뿐 아니라 가족구성원과의 관계 더 나아가서는 사회에의 적응등에 켜다란 변화를 초래하게 된다. 한편, 의복은 신체자아의 일부로 개인의 자아개념을 직접 표현하는 행동이므로 임부의 의복행동을 통해 신체자아의 변화를 알아볼 수 있다. 그러므로 임부의 신체자아와 의복행동에 대한 본 연구에서는 임부의 신체자아 개념과 의복행동에 대해 알아보고 그 상호관련성을 규명함으로써 산전건강관리 및 간호를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자료는 1988년9월 1일부터 10월8일까지 서울시내 2개 종합병원에서 산전진찰을 위해 방문한 임부 205명을 대상으로 질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도구는 정원식이 번역한 Fitts의 Tennessee Self-Concept Scale중 신체적 자아 문항을 신체자아 측정도구로 사용했으며, 김원숙이 번역한 Creekmore의 " Method of Measuring Clothing Variables "를 의복행동 측정도구로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에 의해 빈도, 백분을, t-test , F-test ((One-way)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를 이용해 분석하였으며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임부중 대부분이 자신을 매력적이고 건강하며 신체에 대해서도 만족해 하는등 긍정적인 신체자아개념을 가지고 있었고(평균 65.29점 표준편차 6.95 ) 소수의 임부만이 ( 5.9 % ) 부정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었다. (평균 21.17점 ) 또한 조사대상임부의 일반적 특성과 신체자아개념과의 관계에서, 교육정도가 높은 임부가, 교육정도가 낮은 임부보다 긍정적인 신체자아개념을 가지고 있었고 ( F=3.374, P=0.194 ) 평소 자신의 건강상태가 건강한 편이라고 한 임부의 경우 더 긍정적인 신체자아개념을 가지고 있었다( t=0.753, p=0.000 ). 2. 조사대상임부의 반수 이상이 ( 63.9% ) 의복의 미적인 면, 편안함 의복으로 인한 분위기에 관심을 갖는 등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 평균 95.62점 표준편차 8.37점 ). 반면에 의복의 디자인, 색상의 조화를 생각하지 않거나 단추가 떨어진 의복을 그대로 착용하는 등 부정적인 태도를 보인 임부도 적지 않았다 ( 36.1% 평균 82.69점 ). 그리고 각각의 의복행동별 상관관계에 있어 주의성에 많은 관심을 보인 임부는 정숙성에 적은 관심을 보였고, 정숙성에 많은 관심을 보인 임부는 주의성에 적은 관심을 보이는 역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 r=-0.1217 , p=0.041 ). 또한 임부들의 가장 두드러진 의복행동은 보수적인 성향을 나타내는 정숙성이었고 ( 평균 17.63점 ) 반면에 의복에 대한 정보나 유행에 대한 관심 등 흥미성이 가장 적었다 ( 평균 11.54점) 한편 조사대상임부의 일반적 특성과 의복행동과의 관계에서 임신을 원했던 임부는( 평균 94.31 ) 임신을 원하지 않았던 임무보다 ( 편균 88.35점 ) 의복행동 전반에 걸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 t=0.635, p=0.031 ). 3. 조사대상임부의 신체자아와 의복행동과의 관계에서 상호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여 ( r=0.1177, p=0.0466 ) 긍정적인 신체자아개념을 가진 임부는 긍정적인 의복행동을 나타냈다. 또한, 임부의 신체자아와 각각의 의복행동별 상관관계에서 자신의 신체에 대해 만족하는 임부는 의복의 미적인 면에 관심이 높았다. ( r=0.2313, p=0.000 ). 4. 조사대상임부의 의복착용 실태를 보면 반수이상이 원피스를 착용하고 있었고 ( 75.6% ) 편안하기 때문에 착용한다고 ( 62.4% ) 하였다. 또한 대부분의 경우 기본형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있었고 ( 74.5% ) 소수만이 ( 8.8% ) 임부용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불편하고 답답해서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태도를 보인 임부도 소수 있었다 ( 12.7% ). 한편 조사대상임부 중 적은 수의 임부가 ( 11.2% ) 거들이나 복대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커진 복부를 줄이기 위해, 기본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피부가 트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이유 등으로 착용중인 임부는 극소수였다 ( 2% ). 양말착용에 있어 반수의 임부가 ( 49.3% ) 밴드스타킹을 착용하고 있었고 그중 다리에 압박감이 있다고 호소한 임부도 적지 않았다 ( 13.2% ). 신발에 있어 반수이상의 임부가 ( 67.8% ) 구두를 착용하고 있었고 운동화나 슬리퍼를 착용한 임부도 적지 않았다 ( 31.7% ) 특히, 힐형태의 굽과 4cm 이상인 구두를 착용한 임부도 극소수 있었다 ( 2.2% ). 이상에서와 같이 조사대상임부중 대부분이 긍정정인 신체자아개념과 의복행동을 보였으나 소수의 임부가 부정적인 신체자아 개념과 의복행동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또한 임부의 신체자아와 의복행동과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음도 알게되었다. 따라서, 산전건강관리 및 간호수행시 임부의 신체자아개념과 의복행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면, 임신중 임부에게 적합한 임부복 임부용 브래지어, 편안한 신발 등의 선택과 착용, 또한 불필요한 거들이나 복대, 밴드스타킹의 착용 등에 대한 적절한 간호중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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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간호과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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