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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단어재인에서 음운규칙의 적용도 연구

Title
한글단어재인에서 음운규칙의 적용도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Applicability of Phonological Rules in Hangul Word Recognition
Authors
임유경
Issue Date
2006
Department/Major
대학원 심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혜원
Abstract
Hangul (Korean writing system) is characterized by alphabetic letters but is also by its syllabic structure into which the letters are combined. Since letter-to-sound mapping is rather regular, phonological changes occur across a syllabic boundary rather than within a syllable: that is, when a final consonant of the first syllable meets an initial consonant of the second syllable, phonological changes often occur due to the phonological constraints between the two sounds. Some of phonological changes are strictly regulated by the phonological rules. So these rules should be applied to without exception. However, recent studies in Hangul suggest that there may be differences in the applicability of these rules. It is important to specify the phonological representations that people produce when they encounter words written in Hangul. In Study 1, we investigated how well phonological rules are applied to when people pronounce words written in Hangul. We examined the applicability of the eight obligatory phonological rules that are most frequently used in Hangul. Forty two-syllable noun words were assigned for each of the rules, and two hundred and nine participants were asked to transcribe 320 words after they pronounced the words. Four of the rules, which are Tensification after obsturent, Tensification of /d, s, j/ after /l/, Liaison, and Aspiration, showed good applicability(above 90%). The applicabilities of Lateralization and Nasalization of obstruent were between 80 and 90%. Nasalization of liquid and Nasalization of obstruent + Nasalization of liquid were applied to less than 80%. The results showed that there were differences among the rules in their applicability, even though using the rules was obligatory in principle. In addition, there was a hint for the correlation between the rule applicability and word frequency. The rules were applied better for the words with higher frequency. The present results indicate that people’s phonological representations for the words written in Hangul may be more diverse than expected by the phonological rules. The easiness of applying the rules may be influenced by the kind of the rules and the frequency of the words. In Study 2, participants named the same 320 word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naming latency tended to increase when the words involve the lower-applicable rules. The only rule that a liquid after nasal coda is nasalized(Nasalization of liquid) did not follow this tendency, however. Finally, contrary to the expectation of supporting the correlation between the rule applicability and word frequency, the interaction between the phonological rules and word frequency did not appear. By demonstrating that phonological rules have systematic effects on Hangul word recognition, the present study suggest we consider the phonological rules when we study Hangul word recognition. This study can also provide a helpful pool of stimuli for future studies on phonological processing in reading Hangul.;한글은 자음과 모음으로 이루어진 음소문자이지만 초성과 중성, 종성으로 모아쓰기를 하기 때문에 동시에 음절문자로 기능한다. ‘탈락’과 같이 음절과 음절이 연결될 때 발음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단락’과 같이 ‘단’이라는 음절과 ‘락’이라는 음절을 연결하게 되면 ‘단’이 ‘달’로 바뀌어야만 올바른 발음이 실현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이 때, 이 음운의 변화는 음운규칙에 의해 일어난다. 한글 단어 재인의 연구에서 관심을 가지는 음운정보의 역할을 검토함에 있어서 한글의 음절문자의 특징으로 인한 음운규칙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음운규칙에 대한 자세한 논의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 본 연구는 한글 단어를 읽을 때 필수적으로 적용되어야 하는 음운규칙들을 대상으로 음운 규칙이 실제로 얼마나 잘 적용되는지 각각의 음운규칙이 적용되는 정도를 검토해 보고, 음운규칙의 적용정도가 단어재인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했다. 실험 1은 음운규칙이 적용되는 단어들에 대한 사람들의 음운표상이 얼마나 다양한지 조사해보고, 그러한 다양성이 음운규칙 별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조사는 한글 단어에서 높은 발생빈도를 보이는 8개의 음운규칙(장애음의 경음화, ㄹ 뒤의 ㄷ, ㅅ, ㅈ 경음화, 연음화, 장애음의 비음화, 유음의 비음화, 장애음의 비음화 + 유음의 비음화, 유기음화, 유음화)을 선정하여 각 규칙별로 40개, 모두 320개의 단어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참여자들은 단어들을 발음을 해보고 소리 나는 그대로 전사(轉寫, transcribe)하도록 요구되었다. 실험 결과, 조사의 대상이 된 8개의 음운 규칙은 항상 적용되는 필수적인 규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적용 정도에 있어서 큰 차이를 나타냈다. 특히, 장애음의 비음화 + 유음의 비음화 규칙은 가장 낮은 적용정도와 다양한 응답의 가짓수를 보여주었으며, ㄹ 뒤의 ㄷ, ㅅ, ㅈ 경음화 규칙은 가장 높은 적용정도를 보여줌으로써 응답이 매우 일관되게 나타났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또한, 잘 적용되지 않는 음운 규칙일수록 규칙의 적용정도와 빈도와의 높은 상관을 관찰하였다. 실험 2는 실험 1에서 조사된 모든 단어에 대해 명명과제를 실시함으로써 8개의 음운규칙에서 실제 반응시간의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해보았다. 그 결과 실험 1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적용도를 보인 음운규칙에서 명명시간은 짧았고, 낮은 적용도를 보인 음운규칙에서 명명시간이 긴 경향을 보였다. 특히, 가장 높은 적용정도를 보였던 ㄹ 뒤의 ㄷ, ㅅ, ㅈ 경음화 규칙에서는 짧은 반응시간을, 가장 낮은 적용정도를 보였던 장애음의 비음화 + 유음의 비음화 규칙에서는 긴 반응시간을 관찰하였다. 그러나, 유음의 비음화 규칙은 음운규칙의 적용도가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느리지 않은 명명시간을 보였다. 실험 1과 실험 2를 통해 음운규칙에 따라 적용정도의 차이가 있으며 그 적용정도와 단어명명시간과의 상관을 보여줌으로써 음운규칙이 한글 음운정보처리에 체계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본 연구는 많은 단어들을 대상으로 음운 규칙의 적용정도와 다양한 음운표상을 면밀히 검토함으로서 한글 단어 정보처리에 필요한 광범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했다는 점, 그리고 단어 정보처리에서 음운규칙의 속성이 반드시 고려되어야 하는 중요한 부분임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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