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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비로자나불상 연구

Title
고려시대 비로자나불상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Vairocana Buddha Statue in Koryo Dynasty
Authors
박형숙
Issue Date
2006
Department/Major
대학원 미술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Vairocana Buddha Statue is known as a unique statue for its characteristic mudra, 'jigwonin'(智拳印), in which theright hand grasping the index finger of the left hand, symbolizing, among other things, the unity and harmony of wisdom and knowledge, of sentient beings and the Buddha, of innocence and enlightenment. Since it appeared in the middle of the 8th century, Vairocana Buddha Statue had widely been constructed and worshipped as a representative of Korean Buddha Statues with Sakyamuni(釋迦牟尼) Buddha Statue with a Bhumi-sparsa mudra(降魔觸地印). Studies of Korean Vairocana Buddha Statue have mainly been conducted about those in the Unified Silla Period. There are some datable Vairocana Buddha Statues in the Unified Silla Period including Vairocana Buddha Statue of Seoknamsa dated 766. Studies of Vairocana Buddha Statue in the Unified Silla period was conducted based on those datable statues. Seoknamsa Statue had been proved to be the first Tathagata(如來形) Vairocana Buddha Statue with 'jigwonin' mudra to be made among all the East Asian Buddhist Cultural nations. However, studies of Vairocana Buddha Statue in the Koryo Dynasty have faced many problems for following reasons. First, only few datable Vairocana Buddha Statues still remains. Furthermore, there are not many high-quality statues;therefore, it is hard to set a comparable standard when measured up with other non-datable statues of the Koryo Dynasty. This article tried to derive characteristics of Vairocana Buddha Statue in the Koryo Dynasty by analyzing the iconographical and stylistic characteristics of the images as well as comparing the images each other. First of all, in the way to combine, most Vairocana Buddha Statues in the Koryo Dynasty are in a 'Single Buddha' form like those in the Unified Silla Period. However, in the Koryo Dynasty, examples such as 'Buddha Triad' or 'Three time Period Buddha' form are also to be found. The fact which the Tathagata Vairocana Buddha Statue with 'jigwonin' mudra had been mainly made in the Koryo Dynasty reveals that the Korean Vairocana Buddha Statue were built as a main Buddha of Huayen School(華嚴宗). As for a pedestal, a square-shaped pedestal, which had appeared since the late Unified Silla Period, became a main form of pedestal in the Koryo Dynasty instead of an octagon-shaped pedestal form. Secondly, the stylistic changes of Vairocana Buddha Statue in the Koryo Dynasty can be traced in chronological order as follows: statues in the early Koryo Dynasty, 11th century, exhibit a transient phenomenon being mixed stylistic characters of the Unified Silla Period and Koryo Dynasty. Some statues around Won-ju area among these traditional stylistic statues are worthy of notice because of their unique U-shaped wimples. When Vairocana Buddha Statues in the early Koryo Dynasty are compared to those in the late Koryo Dynasty, significantly declined styles are noticeable. For example, a group of statues in Kulsan temple in Kang-neung(Myoung-ju) area have a local distinctive style. However, statues reflecting a realistic style, known as those of 'neo-classicism' are newly shown in the late Koryo Dynasty. Based on studies mentioned above, we can assume that new Iconographical characters of Vairocana Buddha Statue were found in the Koryo Dynasty and summarize the following two points about these studies; one is an appearance of a standing statue larger than a life-size and the other one is a relative boom of 'Buddha Triad' form. A prefer icon had been changed in every period in a much freer from of the order of appearance of Icon; 'Single Buddha' form in the Unified Silla Period, 'Buddha Triad' form in the Koryo Dynasty and 'Three time period Buddha' form, 'Three bodies Buddha' form in the Chosun Dynasty. And finally, it is unified in 'Five Buddha' form in the Chosun Dynasty. This phenomenon seems apparent due to the historical developments of the Buddhist religion and changes in the public preferences.;비로자나불상은 주먹을 쥔 두 손을 오른손을 위로하여 가슴에서 아래 위로 포갠 후 왼손 검지를 세워 오른손으로 이를 감싼 지권인(智拳印)이라는 독특한 수인을 한 불상으로,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의 석가불상과 함께 8세기 이후 출현한 이래 한국불상을 대표하는 주존격으로 널리 조상되고 신앙되었던 불상형식이다. 지금까지 한국 비로자나불상에 대한 연구는 통일신라시대에 집중되어 이루어져왔다. 통일신라시대의 비로자나불상 중에는 사리호의 명문을 통해 766년이라는 연대가 확인된 석남암사 비로자나불상을 비롯하여 절대연대를 가진 몇몇 비로자나불상들이 있으며, 이들을 기준으로 양식분석과 시대편년이 이루어져왔다. 특히 석남암사상은 동아시아 불교문화권에서 최초로 등장한 여래형 지권인 비로자나불상으로, 화엄종의 주존으로 조상된 한국 비로자나불상의 특수성을 확인하게 되었다. 그러나 고려시대에 이르면 절대연대를 가진 비로자나불상의 예가 거의 없고, 기준작으로 삼을 만한 완성도 높은 작품이 없어서 연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연대가 없는 대부분의 고려시대 비로자나불상에 대해 개개상의 형식 및 양식분석과 다른 상들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시대편년을 시도함과 함께 고려시대 비로자나불상이 갖는 특징을 도출해보고자 하였다. 먼저 결합방법에 따른 형식상의 특징에 있어서는 통일신라시대 이래 독존의 형태가 가장 많이 보이고 있으나, 삼존불 혹은 삼세불로도 다수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존명에 따라서는 역시 여래형의 지권인 비로자나불상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서 화엄종의 주존으로서 만들어진 한국 비로자나불의 도상적 특징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 대좌의 형식으로는 통일신라하대에 등장했던 4각 대좌의 형식이 고려시대에 이르러 8각 대좌의 형식을 대신하여 점차 주류를 이루게 된다. 양식의 변화에 있어서는 무신난(1170)을 기준으로 하여 양식적으로 12세기 전반까지의 시기에 해당한다고 생각되는 상들을 고려전반기의 상들로, 그 이후에 해당하는 상들을 고려후반기의 상들로 설정하였다. 먼저 고려전반기에 해당하는 상들을 살펴보면, 11세기 무렵까지의 초기의 상들은 통일신라말기의 양식적인 특징을 보이면서 조금씩 고려적으로 변모되어가는 나말여초기의 과도기적인 양상을 보인다. 특히, 각연사상과 심복사상은 각각 통일신라시대의 동화사상, 축서사상과 비교가 되는 상들로 신라하대에서 고려초기로 이어지는 양식의 변화과정을 직접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또한 U자형의 밀집문 옷주름 표현을 보이는 고려전반기 원주 지방의 일련의 비로자나불상들은 신라하대의 전통 양식을 반영하면서도 지역적으로 다른 지방과 뚜렷이 구별되는 개성적인 양식을 보이는 불상군으로 주목된다. 고려전반기에 비해 고려후반기의 상들은 현저한 양식적 쇠퇴를 보이는 상들이 대부분이다. 그 가운데 고려전반기와 마찬가지로 특정한 지역 양식을 보이는 상들이 있었는데 바로 강릉(명주) 굴산사지의 불상군이 그것이다. 고려전반기와 후반기에 걸쳐 유독 강원도 지방에서 지역적인 색채가 뚜렷한 이러한 일련의 불상군이 조상된 데에는 나말여초기 이래 이 지역에 자리잡아 꾸준히 세력을 떨쳤던 호족세력의 후원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한국 불상 양식의 전개에 있어 고려후반기에 이르러 새롭게 ‘신고전주의 양식’이라 불릴만한 사실적인 양식의 상들이 등장하는데 비로자나불상에서도 그러한 몇 예가 확인되었다. 재료상에 있어서는 고려후반기에 들어 전반기에 다소 주춤하였던 금동상의 조상이 다시금 활발해지는 것을 특징으로 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고려시대 비로자나불상에 대한 형식 및 양식 분석을 통해 고려시대 비로자나불상이 갖는 새로운 조형적 특징을 찾아낼 수 있었는데 대형 비로자나불입상의 등장과 비로자나 삼존불 도상의 유행이 바로 그것이다. 고려시대에 등신대 이상의 대형 입상의 비로자나불상이 등장하는데 있어서는 신라하대 이래 유행하였던 거대석불입상의 조상에서 그 배경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삼존 형식의 비로자나불상이 특히 많이 조성되는 현상에 대해서는 통일신라시대 이후 독존 → 삼존 → 삼세, 삼신 → 오불의 순서로 발달, 대통합 되어가는 한국 비로자나불 도상의 전개과정 속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아울러 도상의 등장 순서와는 무관하게 각 시대마다 선호하는 도상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 점은 불교교리의 발달과 신앙형태에 따른 차이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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