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 15 Download: 0

아동 중기의 성별 전형감이 아동의 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

Title
아동 중기의 성별 전형감이 아동의 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Influences of Felt Gender Typicality on Children Adjustment in Middle Childhood
Authors
정경주
Issue Date
2005
Department/Major
대학원 심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성 정체감의 하위 변수 중 인지적 요소인 성별 전형감 변수와 어머니 관련 변수로 구성된 모형’에서 성 정체감이 중기 아동기 아동의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했다. 성 정체감은 성별 전형감, 성별 만족감, 성별 압박감 등 세 가지 하위 변수로 측정됐고, 측정된 성 정체감의 세 가지 하위 변수 중에서 인지적 요소인 성별 전형감을 모형의 중심에 배치했다. 그리고 어머니가 아동의 성 정체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정 아래서, 성별 전형감과 연계하는 ‘어머니와 아동 사이의 성별 전형성에 대한 지각차’ 변수를 모형에 투입했다. 지각차는 어머니가 지각하는 아동의 성별 전형성 수준과 아동이 지각하는 자신의 성별 전형성(성별 전형감) 수준의 차이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모형을 검증하고, 나아가 성별 만족감과 압박감 고저에 따른 모형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서 수행되었다. 부산 소재 3개 초등학교 5학년과 그 부모 239쌍을 대상으로 했으며, 자존감 척도, 성별 전형감 척도, 성별 압박감 척도, 성별 만족감 척도, 한국판 청소년 자기 행동 척도, 부모용 아동 행동 조사표, 교사용 아동 행동 조사표 등을 이용하여 질문지를 구성하였다. 연구 방법으로는 각 측정 변수간의 성차와 성 정체감 관련 변수 간의 상관을 기본적으로 살펴보았다. 그리고 성 정체감의 인지적 요소인 성별 전형감이 적응에 영향을 끼친다는 선행 연구와 어머니 관련 변수가 아동의 성 정체감에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모형을 설계했고, 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했다. 성별 만족감 고저와 성별 압박감 고저에 따른 차이를 밝히기 위해 다집단 분석을 추가적으로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성 정체감 변수인 성별 전형감과 성별 만족감, 성별 압박감과 적응 변수인 또래인기, 자존감, 내면화 문제, 외현화 문제, 그리고 모·아 성별 전형성 지각차 등 총 8가지 변수에서 성차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성별 만족감과 성별 압박감에서 남아가 여아보다 유의하게 높은 측정치를 나타냈다. 여아에 비해 남아들이 자신의 생물학적 성별에 더 만족하고, 자신의 생물학적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적 성 역할에 순응해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감 역시 더 많이 느낀다고 결론 내릴 수 있다. 2. 모·아 간의 성별 전형성 지각차와 아동의 성별 전형감, 적응 변수들 사이의 구조적 관계를 알아보았다. 우선 성별 전형감이 모·아 성별 전형성 지각차와 아동의 적응 변수를 매개하는 모형을 설계했고, 경로분석을 통해 자료를 잘 설명하는 적합도 지수를 얻었다. 남·여 모두 일반적으로 모·아 지각차가 클수록 아동의 성별 전형감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그리고 성별 전형성에 대한 아동의 지각 수준이 어머니보다 높을 때 그 반대 경우보다 유의미하게 아동의 성별 전형감이 높게 나타났다. 남·여 모두 성별 전형감이 외현화 문제를 제외한 세 가지 적응을 유의미하게 설명할 수 있는 경로계수를 획득했다. 성별 전형감은 내면화 문제를 부적으로, 자존감과 또래인기를 정적으로 유의미하게 설명했다. 모형에서 성차 역시 발견됐다. 남여집단 경로계수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났고, 아동의 성별 전형감에서 내면화 문제에 이르는 경로가 여아집단에서 남아집단보다 더 큰 설명력을 가졌다. 3. 여아 집단에서 앞서 획득한 모형이 성별 만족감 고저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보았다. 여아 집단에서 성별 만족감의 조절효과를 검증했다. ‘성별 전형감에서 또래인기와 내면화 문제’로 각각 향하는 경로에서 조절효과가 발생했다. 성별 만족감이 높은 여아들의 성별 전형감은 또래 인기와 자존감을 정적으로 유의미하게 설명하지만 내면화 문제는 유의미하게 설명하지 못했다. 반면 성별 만족감이 낮은 여아들의 성별 전형감은 내면화 문제를 부적으로 유의미하게 설명했다. 4. 남/여아 집단에서 앞서 획득한 모형이 성별 압박감 고저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보았다. 여아집단에서 성별 압박감 조절효과가 나타났지만 남아 집단에서는 성별 압박감 조절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여아 집단에서 ‘성별 전형감에서 또래인기와 내면화 문제’로 향하는 경로의 계수에서 조절효과가 발생했다. 두 경로의 경로계수는 모두 압박감 고집단에서 유의미했고, 저집단에서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또한 조절효과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성별 전형감에서 자존감에 이르는 경로의 경로계수 역시 고집단에서는 유의미했지만 저집단에서 유의미하지 않았다. 따라서 성별 압박감을 많이 느끼는 여아들의 성별 전형감은 또래 인기와 내면화 문제, 자존감을 예측하지만, 성별 압박감을 적게 느끼는 아동의 성별 전형감은 적응 변수와 무관하다고 결론내릴 수 있다. 본 연구는 의의는 크게 네 가지이다. 첫째, 기존 국내 연구의 성 정체감 연구가 성 정체감을 양성성 중심으로 분류하고 여타 변수와의 관계를 검증하는데 반해서, 성 정체감을 설명하는 비교적 새로운 개념인 성별 전형감과 성별 만족감, 성별 압박감을 도입하여 적응과의 관계를 밝혔다. 둘째, 성 정체감이 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어머니 관련 변수를 투입했고, 어머니가 지각하는 아동의 성별 전형성과 아동이 지각하는 자신의 성별 전형성(즉, 성별 전형감)의 차이가 클수록 아동의 성별 전형감이 저하될 수 있다는 점을 밝혔다. 셋째, 중기 아동기 여자 아동의 여성성 감소를 보고한 연구들과 이들의 여성성 감소 현상을 여성성 가치 평가 절하와 연결시켜 설명한 선행 연구의 이론적 결과를 본 연구에서는 성별 전형감, 만족감 및 압박감의 개념을 도입하여 실험적 검증을 시도했다. 기존 연구들이 단순히 아동 중기 여아들의 여성성 감소 현상을 밝힌 반면, 본 연구는 성별 만족감과 전형감 개념을 사용하여, 여아들의 여성성 감소가 부적응을 야기할 위험성의 여지를 밝혔다. 넷째, 높은 성별 압박감을 경험할 수밖에 없는 아동 중기 여아가 유리한 적응을 하기위해서 성별 전형감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밝혔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성별 압박감을 양적으로 더 많이 경험하고 이 압박감이 오히려 긍정적 기능을 수행한다는 남아 집단에서 성별 전형감이 유독 낮은 sissy, 즉 여자 같은 남자 아이들의 성 정체감에 주목하여 높은 성별 압박감이 이들에게 얼마나 위험한지를 살펴보았다.;This study was undertaken to examine the causal relationship among psychological differences of mother perceived gender typicality of her children and children perceived their own gender typicality (felt gender typicality), felt gender typicality of children, and their psycho-social adjustment. Moreover, with gender typicality mediated model, moderating effects of felt pressure and felt contentedness was studied respectively for boys and girls. Egan and Perry(2000) introduced three concepts such as felt gender typicality, felt pressure of gender conformity and felt gender contentedness, and labeled them as sub-dimensions of gender identity in relations to adjustment. Also they developed measures(scales) tapping the three concepts. Not only these three concepts but three measures were employed in this study. The sample subjects were comprised of 239 5th grades and their mothers. Social preference and Self esteem, internalizing/externalizing problems are assessed for children's adjustment. Therein a part of SPPA of Harter, global self worth scale, K-YSR, CBCL for teachers and mothers, sociometric measures tapping social preference, plus 3 scales developed by Egan and Perry(2000) were used for the present research. The data were analyzed with Pearson's correlations by SPSS 11.0 program, Multi sample analysis based on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and Path analysis by Amos 5.01 program.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The correlations between gender identity related three measures were confirmed same as the results of Egan and Perry(2000) partially. Only for girls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felt gender typicality and felt contentedness are yielded. Also sex differences in gender identity related three measures were confirmed as results of Egan and Perry(2000) except felt gender typicality. Both of felt pressure and contentedness for boys are significantly higher than for girls. 2. Felt gender typicality centered Model, influences of Mother perceived gender typicality of children on children adjustment which is mediated by felt gender typicality were examined and yielded close fit indexes. Sex differences also detected at one path of the model, which is from gender typicality to internalizing problems. 3. Given several research of reduced feminity of girls in middle childhood, moderating effects of felt gender contentedness only for girls were examined. Moderating effect was detected. Felt gender typicality(+) of girls with low felt gender contentedness predicted significantly internalizing problems(-) and self esteem(+), and Felt gender typicality(+) of girls with high felt gender contentedness predicted significantly self esteem(+) and peer preference(+). 4. On the basis of the fact that girls are more sensitive to felt pressure of gender conformity and high felt pressure can be fatal to adjustment of sissy, moderating effects of felt pressure respectively for boys and girls were examined. Moderating effects occurred only in girl's group. Besides moderating effect, the significant path coefficients were detected only high felt pressured girls and boys. In summary, felt gender typicality(-) of high felt pressured girls and boys predicted significantly internalizing problems(+), self-esteem(-), peer preference(-) for both of girls and boys.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일반대학원 > 심리학과 > Theses_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