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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애착, 책임귀인과 이별 이후 성장간의 관계

Title
성인애착, 책임귀인과 이별 이후 성장간의 관계
Other Titles
The Relationship of Adult Attachment, Responsibility Attribution, and Growth Following Romantic Relationship Breakup
Authors
김미재
Issue Date
2005
Department/Major
대학원 심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유성경
Abstract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of adult attachment styles, negative responsibility attribution, and growth following romantic relationship breakups. Data from 118 undergraduate students in Seoul and Pohang who in fact had experienced relationship breakups were analyzed. The Attachment Style Measure, the Relationship Attribution Measure, the Posttraumatic Growth Inventory were administered.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secure adult attachment style group reported more growth than insecure groups. The difference between secure group and anxious/ambivalent group was significant. Second,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negative responsibility attribution among adult attachment style groups. Third, negative responsibility attribution had no significant effect on growth.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expected to provide college counselors with the understanding of positive changes as a result of romantic relationship breakups.;이 연구는 대학생들이 이성교제 파트너와 헤어진 이후 경험하는 긍정적 변화에 대한 것으로 성인애착, 책임귀인, 이별 이후의 성장 간의 관계를 탐색하였다. 사람들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부정적 결과뿐만 아니라 긍정적 변화도 경험하는데 이를 스트레스와 관련된 성장이라고 한다. 친밀한 관계에서의 경험들을 설명하는 성인의 애착유형과 파트너의 행동에 대한 부적응적 귀인이 이성교제 파트너와의 이별 이후 지각하는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이 연구의 가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안정적 애착유형 집단이 회피적 애착유형 집단과 불안/양가적 애착유형 집단보다 이별 이후의 성장이 높을 것이다. 둘째, 안정적 애착유형 집단은 회피적 애착유형 집단과 불안/양가적 애착유형 집단보다 부정적 책임귀인이 낮을 것이다. 셋째, 부정적 책임귀인을 많이 할수록 이별 이후의 성장이 낮을 것이다. 연구를 위해 서울과 포항에 위치한 3개 대학에서 23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파트너와 헤어진 경험이 없는 피험자의 설문지나 응답이 불성실한 설문지는 제외하여 총 118부의 자료만 분석하였다. 피험자의 애착유형을 분류하기 위하여 성인애착유형검사(Hazan & Shaver, 1987)를 사용하였고, 책임귀인양식을 보기 위해 관계귀인질문지(Fincham & Bradbury, 1992)의 책임귀인만 사용하였고, 이별 이후의 성장을 보기 위하여 외상후 성장 검사(Tedeschi & Calhoun, 1996)를 사용하였다. 애착유형 집단별로 이별 이후의 성장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고 사후검증은 Scheffe 검증을 실시하였다. 애착유형 집단별로 책임귀인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부정적 책임귀인을 많이 할수록 이별 이후의 성장이 낮아지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애착유형 집단별로 이별 이후 성장의 차이는 유의하였으며 안정적 애착유형 집단의 이별 이후의 성장이 가장 높았고 불안/양가적 애착유형 집단의 성장은 가장 낮았다. 사후검증 결과 안정적 애착유형 집단은 불안/양가적 애착유형 집단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지만 회피적 애착유형 집단과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둘째, 애착유형 집단별로 책임귀인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회피형이 부정적 책임귀인이 가장 높고 안정형이 가장 낮았지만 집단 간 차이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부정적 책임귀인을 할수록 이별 이후의 성장은 낮아지지만 성장에 대한 책임귀인의 효과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연구자의 가설과 비교해 보았을 때 애착유형 집단별로 이별 이후의 성장에는 차이가 나타났지만 애착유형 집단 간 책임귀인의 차이와 책임귀인에 따른 성장에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애착유형별로 스트레스 원을 접할 때 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거나 도움을 얻기 위하여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는 것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성인애착에 따라 이별 이후 지각하는 성장도 달라지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친밀한 관계에서 파트너의 행동에 대한 부적응적 귀인양식을 나타내는 책임귀인은 개인의 광범위한 인지적 처리와 관련 있는 이별 이후의 성장을 잘 설명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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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심리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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