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에 영향을 미치는 식생활 및 생활습관 요인

Abstract

Benign prostatic hyperplasia(BPH) is the most common prostate disease in middle aged and elderly men. This study set out to investigate the dietary life and lifestlye factors to affect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in a population group in the community. The subjects were 601 adult men, who lived in Yangcheon-gu, Seoul, were over 50, participated in the prostatic checking process, and filled out the dietary log sincerely. After examining them for their general information, health state, drinking, smoking, exercising, and demographic characteristics, their dietary intakes were investigated using the 24-hour recall record. The age(Mean±SD) of the group of BPH was 63.0±7.9, while that of the normal group was 58.8±7.4, which implies that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The research results showed that the group of BPH had more animal fat intakes and less carbohydrates intakes than the normal group.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e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the incidence rates reduced as the intakes of carbohydrate(odds ratios=0.622), plant protein(0.716), plant fat(0.772), and plant calcium(0.914) were more and increased as those of total protein(1.138), total fat(1.175), total calcium(1.192), animal protein(1.354), animal fat(1.452), animal iron(1.503), animal calcium(1.468), and plant iron(1.053).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with the intakes of carbohydrates and animal lipids, calcium, and iron. The group of BPH had more tatal animal food intakes and less mushrooms intakes than the normal group.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e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the incidence rates reduced as the intakes of cereals(OR=0.778), soy bean products(0.891), vegetables(0.778), fats (0.917), total plant foods(0.994) were more and increased as those of fishes and meat(1.446), beverages and alcoholic liquors(1.738), total animal foods(1.484).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with the intakes of fishes and meat, beverages and alcoholic liquors, total animal foods.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e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the incidence rates reduced as the intakes of fruites(OR=0.869), green tea(0.762) were intakes and increased as those of milk(1.177), coffee(1.616), alcoholic drink(1.072).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with the intakes of milk, coffee. In consequence, the more you have animal nutrients and food groups, the more incidence risk you will have of BPH. On the contrary, the more you have plant nutrients and food groups, the less incidence risk you will have of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The results will be used to develop a nutrition intervention and education program to reduce the incidence risk of BPH.;전립선비대증은 전 남성의 50% 이상이 경험하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률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노년기 남성의 배뇨장애 질환이다. 본 연구는 50세 이상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검진과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전립선 비대증 환자군과 정상군의 영양소 및 식품 섭취의 차이를 비교해보고, 식생활 및 생활습관이 전립선비대증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본 연구 결과 전립선비대증군(Benign prostatic hyperplasia, BPH)의 평균 연령은 정상군(Non-BPH)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전립선비대증군은 정상군에 비해 무직업, 2명 미만의 가정, 거주면적이 20평 이하인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결혼상태, 교육정도 분포, 한달평균 가계소득, 한달평균 개인용돈 간의 차이는 없었다. 그리고 전립선비대증군은 정상군에 비해 현재 당뇨, 천식, 만성기관지염을 가지고 있는 비율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그리고 자가인식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 스스로 생각하기에 자신의 건강에 대해서 ‘건강하지 못하다’라고 응답한 경우, 건강에 대해 ‘항상 걱정함’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전립선비대증군에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생활습관 중 음주는 마시지 않는 군에 비해 Odds Ratio(OR)은 0.866이었고, 음주빈도가 주 2회이하일 경우에 비해 주 3회이상 섭취할 경우의 OR은 0.506으로 유의적으로 전립선비대증의 발병률이 낮았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나 금연자에 비해 1.215이었고,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 1.910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전립선비대증의 발병률이 높았다. 커피섭취는 섭취를 안 하는 경우에 비해 1주에 3~4잔을 섭취하는 경우에는 1.330, 거의 매일 섭취하는 경우에는 1.521로 커피섭취 횟수가 많을수록 전립선비대증의 위험도가 높아졌다.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운동을 주 3~5회 하는 경우에 0.534로 전립선비대증의 위험도가 낮았으며 거의 매일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1.717로 위험도가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본 연구결과 전립선비대증 환자군은 정상군보다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고 탄수화물은 적게 섭취하였다.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결과 전립선비대증 발병률은 에너지, 탄수화물, 식물성 단백질, 식물성 지질, 식물성 칼슘은 많이 섭취할수록 위험도가 낮아졌고, 총 단백질, 총 지질, 총 칼슘, 동물성 단백질, 동물성 지질, 동물성 철분, 동물성 칼슘, 식물성 철분은 많이 섭취할수록 위험도가 높아졌다. 이 중 탄수화물, 동물성 지질 · 칼슘 · 철분의 섭취량의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식품군 섭취량은 전립선비대증 환자군에서 정상군보다 동물성 지방식품을 많이 섭취하고 버섯류를 적게 섭취하였다. 식품군 섭취량을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결과 전립선비대증 발병률은 곡류군, 콩제품, 채소군, 지방군, 총 식물성 식품군을 많이 섭취할수록, 과일, 녹차를 섭취하는 경우 위험도가 낮아졌고, 어육류군, 음료 및 주류, 총 동물성 식품군은 많이 섭취할수록, 우유, 커피, 알콜을 섭취하는 경우 전립선비대증 발병률의 위험도가 높아졌다. 이 중 어육류군, 음료 및 주류, 총 동물성 식품군, 우유, 커피의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식이요인이 전립선비대증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 국민의 식이섭취 패턴의 변화와 관련하여 각각의 영양소와 식품의 섭취와 전립선비대증의 관련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