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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정신질환자의 애착유형 및 부모양육행동과 자기개념의 비교 연구

Title
만성정신질환자의 애착유형 및 부모양육행동과 자기개념의 비교 연구
Other Titles
Attachment Styles, Perceived Parenting Behaviors and Self-concept in Patients with Mental Illness
Authors
임화윤
Issue Date
2005
Department/Major
대학원 간호과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수지
Abstract
본 연구는 애착(attachment)이 인간의 삶에 있어 중요한 발달 과업이며, 정신건강의 유지 및 정신질환의 발생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선행연구들을 근거로 이루어졌다. 연구를 통해 만성정신질환자와 일반인의 애착 유형과 질적 특성을 파악하고, 부모양육행동 및 자기 개념을 비교함으로써 만성정신질환자의 애착 특성에 관한 경험적 자료를 제공하고, 애착 문제에 효과적인 간호중재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시내의 정신보건센터 2곳, 보건소 1곳, 주거시설 1곳, 사회복귀시설 1곳, 개인 정신과 의원 2곳에서의 만성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수행하였으며, 최종 분석 대상자는 만성정신질환자 집단 108명, 그들과 나이, 성별, 학력을 일치시킨 일반인 108명이였다. 연구 도구는 일반적 특성 6문항, 질환/치료적 특성 2문항, 애착 유형 척도 4문항, 성인애착척도 18문항, 부모양육행동 척도 43문항, 자기 개념 척도 30문항으로 총 103문항의 구조화된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05년 4월 7일부터 5월 12일까지 시행하였고,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SPSS 11.0을 이용하여 빈도, 평균, 표준 편차,카이검증, t-test, pearson's corelation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애착 유형의 분포는 만성정신질환자 집단은 두려움형 33.3%과 몰입형 29.6%가 많은 반면, 일반인 통제 집단은 안정형이 41.7%로 가장 많고, 두려움형은 13.9%로 제일 적었다(p=.001). 애착 관계의 질적 특성에서는 의존에서 만성정신질환자 집단 18.83점, 일반인 통제 집단 20.12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t= 2.42, p=.048), 친밀 수준도 만성정신질환자 집단 19.86점, 일반인 통제 집단 23.15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t= 6.09, p=.000). 2. 부모양육행동 중 아버지 쪽의 양육행동에서는 합리적 설명(t=2.758, p=.006), 학대(t=-3.305, p=.001), 과잉간섭(t=-3.683, p=.000), 과잉기대(t=-3.614, p=.000), 감독(t= 3.004, p=.003), 방치(t=-6.665, p=.000), 비일관성(t= -4.606, p=.000)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어머니 쪽의 양육행동에서 합리적 설명(t=4.481, p=.000), 학대(t=-3.851, p=.000), 과잉간섭(t=-2.510, p=.013), 과잉기대(t=-5.723, p=.000), 감독(t=5.140, p= 000), 방치(t=-5.633, p=.000)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3. 자기개념 정도는 만성정신질환자 집단 96.74점, 일반인 통제 집단 109.26점으로 만성정신질환자의 자기 개념 정도가 낮았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t= 5.85, p=.000). 4. 애착 특성 간 부모양육행동의 상관관계를 분석해보니 의존은 아버지의 합리적 설명에 가장 높은 정적 상관을(r=.277, p=.000), 아버지의 방치와는 가장 높은 부적 상관을 보였다(r= -.278, p=.000). 친밀은 어머니의 합리적 설명에 가장 높은 정적 상관을 보였고(r= .343, p=.000), 어머니의 학대에 가장 높은 부적 상관을 보였다(r =-.382, p=.000). 불안은 어머니의 방치에 가장 높은 정적 상관을 보였고(r= .291, p=.000), 어머니의 과잉기대에 가장 높은 부적 상관을 보였다(r =-.336, p=.000).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정신질환의 유무에 따라 애착 유형, 애착의 질적 특성, 지각된 부모 양육행동, 자기 개념의 정도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예방적 중재의 중요성과 간호가 대상자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점을 고려해 볼 때, 대상자의 애착 유형에 대한 평가와 그에 맞는 간호 접근, 부모양육행동에 대한 평가, 교육 및 자기 개념 증진 프로그램의 개발은 만성정신질환자 간호에 있어 고려되어져야 할 것이다.;This study investigated the attachment styles and the perceived parenting behaviors in patients with mental illness. The Self-report Attachment Style Questionnaire, the Adult Attachment Scale, the Parenting Behavior Inventory, and the Self-concept Scale were administered to 108 patients with mental illness and 108 normal controls. The patients with mental illness showed more fearful and preoccupied attachment styles than the control group. And they showed lower intimacy and dependancy attachment relationships than the control group. In perceived parenting behaviors, the patients with mental illness perceived their parents as more intrusive and inconsistent than the depressed and the normal controls. The patients with mental illness perceived their parents as more abusive and neglective than the normal controls. The letting behavior of parents', the inconsistency of mothers', and over-interference of mothers' were highly related to the adult attachment styles. The patients with mental illness showed lower self-concept score than the control group. The suggestions and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the directions of future study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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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간호과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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