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 32 Download: 0

3-6세 일반아동의 음운처리과정 발달연구

Title
3-6세 일반아동의 음운처리과정 발달연구
Other Titles
Development of Phonological processing abilities of Normal Children in the age of 3, 4, 5, and 6
Authors
김선정
Issue Date
2005
Department/Major
대학원 언어병리학협동과정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영태
Abstract
최근 읽기와 관련된 언어변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읽기발달을 예측하기 위한 요소를 찾는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학령기 이후에 나타나는 읽기 실패와 관련하여, 학령전기의 어떠한 특성이 이후 읽기실패를 예측할 수 있는가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다. 학령전기의 다양한 관련변인(시지각능력, 청각적 지각능력, 낱글자지식, 문해에 대한 조기 경험, 인지능력, 음운처리과정 등) 중, 특히 음운처리과정 요소가 유력한 예측인자로 여겨지고 있다. 음운처리과정(phonological processing)이란 문자언어와 구두언어를 처리하는데 음운정보를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Wagner & Torgesen, 1987). 음운처리과정의 하위요소에는 음운인식능력, 음운적 작업기억능력, 음운적 정보회상능력이 포함되고 있다고 여겨진다. 선행연구들은 학령기의 일반아동과 읽기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음운처리과정이 읽기문제를 예측하는 요인일 가능성이 크며,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은 음운처리과정과제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학령 전 아동 114명의 음운인식, 음운적 작업기억, 음운적 정보회상의 세 가지 음운처리과정 능력을 측정하여 학령 전기에서의 음운처리과정 하위요소의 발달 양상 및 하위 요소 간 관련성을 알아봄으로써, 훗날의 읽기문제를 예측하기 위한 기초적인 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에 따라 수도권지역의 3세에서 6세 일반아동 114명을 대상으로 음운처리과정의 세 가지 하위요소인 음운인식과 음운적 작업기억, 음운적 정보회상을 분석하였다. 실험과제는 음운인식의 경우 음운변별과제와 음운생략과제를 이용하였으며, 음운적 작업기억은 K-WISC-III의 언어성 검사의 보충검사인 숫자회상 검사를 이용하였다. 음운적 정보회상은 사물이름 빨리 말하기를 통해 측정하였다. 연구의 결과 처리 방법으로써 음운인식, 음운적 작업기억, 음운적 정보회상의 연령별 차이를 살펴보기 위하여 일원변랑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분산분석 결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는 연령집단들을 알아보기 위하여 Scheffe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Pearson 단순적률상관분석을 사용하여 음운인식과 음운적 작업기억, 음운적 정보회상이 학령 전기에도 유의한 관련성을 보이는지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음운처리과정의 하위요소들은 학령 전기에 이미 출현하여 발달하고 있었으며, 연령별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음운인식을 측정하는 음운변별과제와 음운생략과제를 보면, 음운변별과제의 경우에는 3세, 4세, 5세의 세 집단과 6세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음운생략과제의 경우 대부분의 연령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음운발달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하여 음절과 음소 간, 음절위치 간(첫음절과 끝음절), 음소위치 간(첫음소와 끝음소)의 음운수행능력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음소수준보다는 음절수준에서, 끝음절보다는 첫음절에서 더 높은 수행력을 보였으며, 첫음소와 끝음소 간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 특히 음절 수준에서는 3, 4세와 5, 6세 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며, 음소 수준에서는 3, 4, 5세와 6세 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음운적 작업기억을 측정하는 숫자회상검사에서 연령별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면서 연령에 따라 발달하는 양상을 보였다. 3세 전반에는 약 5개의 숫자를 듣고 따라할 수 있었으며, 회상률은 점차 향상하여 6세 전반에는 7∼8개의 숫자를 듣고 따라할 수 있었다. 또한 3, 4세와 5, 6세 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장기기억으로부터의 음운적 정보회상능력을 알기 위하여 빠른 이름대기를 검사한 결과 연령별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면서 연령에 따라 발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3세 집단의 경우 5초 이내에 평균 3.01개의 1음절 사물 이름을 말할 수 있었으며, 산출율은 점차 향상되어 6세집단의 경우 5초 이내에 평균 6.04개의 사물이름을 산출하였다. 그리고 모든 연령대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며 발달하고 있었다. 학령전기에 측정한 음운인식, 음운적 작업기억, 음운적 정보회상 간에는 모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음운인식의 하위요소(음운변별, 음운생략) 간에도 높은 상관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학령 전 아동의 음운처리과정 요소인 음운인식, 음운적 작업기억, 음운적 정보회상이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 발달하며, 음운처리과정 요소 간에 유의한 상관이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음운처리과정이 학령 전기에 이미 출현하기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발달해가고 있음을 발견하였다는데 본 연구의 의의를 찾아볼 수 있다. 따라서 일반 아동의 음운처리과정의 특성을 이해하고, 연령 간 차이를 변별하는데 본 연구를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연령에 적절한 과제를 이용하여 학령 전 아동의 음운처리과정 능력을 측정하고, 나아가 읽기와 관련한 평가 및 중재전략을 결정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Phonological processing refers to using phonological information, which about sound structure of language- in dealing with written and oral language. The kinds of phonological processing skills and knowledge include phonological awareness, phonological working memory, and retrieval of phonological information from long term memory. This study investigated the development of phonological processing abilities of preschool children. Specifically, the following research question are asked. (1) Do children of 3-6 years old differ in the performance on phonological awareness task, phonological working memory task, and retrieval of phonological information from long term memory task? (2) Are Subtypes of Phonological processing ability correlated with one another? For the empirical analysis, 114 children equally balanced for gender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y did phonological awareness task, digit span task for phonological working memory ability, and rapid automatized naming task for retrieval of phonological information from long term memory. The statistics of ANOVA was adopted to test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and the Pearson's simple product moment correction coefficient was used to analyze the connection among phonological processing abilities' subtypes. The results obtained were as follows: (1) Performance on phonological awareness task, phonological working memory task, and retrieval of phonological information from long term memory task has steadily improved as a function of increasing age. In particular, the ability to identify and segment words into syllables on phonological awareness task was amounted to 94% in 6 old-age children. In the phonological working memory task, 3 year-old children could repeat 4∼5 digits, and retrieval ability was developed in accordance with the increments of ages. As the result, 6 year-old children could repeat 7∼8 digits. In the retrieval of phonological information from long term memory task, 3 year-old children could name 2.7 items per 5 seconds. The speed with which children named items was up as a function of increasing age. 6 year-old children, therefore, could named 6.0 items per 5 seconds. (2) Phonological processing subtypes showed high correlations to one another. This study may be challenged on account of using non-standardized procedure and task to evaluate the phonological processing abilities and not controlling other extraneous variables, such as IQ, early literacy experience. However, it might be contributed to stepping forward to the development of more reliable and standardized procedure for screening preschool children with poor phonological abilities. Longitudinal studies searching the relations between phonological processing ability and reading acquisition are needed.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일반대학원 > 언어병리학협동과정 > Theses_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