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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아쟁과 관현악<정선기행> 분석 연구

Title
독주아쟁과 관현악<정선기행> 분석 연구
Authors
김인애
Issue Date
2005
Department/Major
대학원 음악학부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본 논문은 김만석 작곡 ‘독주아쟁과 관현악 <정선기행>’의 음악구조를 분석하고 작품 속에 내재된 작곡기법을 파악함으로써 연주 및 감상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둔다. 본고에서는 각 악장별로 단락을 나누고, 그에 따른 구성형식, 선율형태 및 리듬과 화성을 알아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먼저, Tempo ♩=70의 1악장 형식은 조(key)와 리듬(rhythm), 박자(meter)에 의해 A-B-C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A부분은 4/4박자, C minor 조성으로, B부분은 4/4박자, E♭Major 조성으로, C부분은 5/8박자, C minor 조성으로 되어있다. 선율은 주요 중심음이 F음에서 B♭음으로 4도 상행 또는 5도 하행하면서 진행하며, 관현악과 독주아쟁의 교차적인 주제선율 제시와 반복의 응답으로 나타난다. 화성진행은 수직적인 화성보다는 수평적인 선율선에 의존한 화성으로 나타난다. 2소절 단위로 화성진행의 일정한 패턴을 유지하고 있다. 리듬은 4/4박자에서 점점 분할되면서 당김음(Syncopation)을 통해 5/8박자 엇모리장단으로 리듬패턴이 바뀌면서 리듬의 대비를 이룬다. 특히 C부분에서의 독주아쟁 선율의 음계는 C minor의 5음 음계(C, E♭, F, G, B♭)이외에 A♭음이 순차 진행하는 경과적인 비화성음으로 사용되어 화성적 진행을 유도하고 있다. 리듬은 3+2 구조로 일관되게 나타나 단순하지만 5박의 리듬을 더욱 정확히 나타내고 있다. 2악장은 Tempo ♩. = 55이며, 형식은 박자(meter), 리듬(rhythem)에 의해 A-B 두 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A부분은 6/8박자, E♭Major- C minor- E♭Major 조성으로, B부분은 4/4박자, E♭Major 조성으로 되어있다. A부분의 선율은 독주아쟁의 주제선율을 대금이 받아 응답하면서 변주, 확장된 주제선율을 연주하며, 주제선율이 대금에서 나올 때 독주아쟁은 대위선율을 연주한다. B부분의 독주아쟁의 주제선율은 전통적 방식에 따른 unison으로 선율이 진행하는 형태이며 화성진행은 Eb- Fm 화성의 연속적 반복 진행으로 나타난다. 리듬은 2소절 단위의 으로 동일한 리듬이 반복되는 패턴을 보인다. 3악장의 Tempo는 ♩=110의 3/4박자, 세마치장단이며, 관현악 독주아쟁에 의해 A-B-C 세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A부분은 F minor 조성이며, B와 C부분은 A♭Major 조성이다. B부분은 독주아쟁의 cadenza 이다. 선율은 정악적인 어법으로 계면조 선법에 평조선법이 융해된 복합적인 음 진행을 하며, 두 소절 패턴의 연속적인 모방에 의한 반복으로 진행한다. 화성은 B♭m에서 Fm로 반복진행을 하며, 비화성음이 사용되고, 선율적 화성을 주로 사용한다. 리듬은 타악 part(꽹가리, 장구, 대북)가 보강되면서 세마치장단을 강조하며, hemiola 리듬이 사용되면서 accent의 이동을 볼 수 있다. 독주아쟁도 세마치장단 리듬을 선율에서 강조하며 진행한다.;This thesis has the purpose to analyze the musical structure of 'A recital Ajaeng(a bowed seven-stringed Korean traditional instrument) and the orchestral music ' and to grasp the composition of technique of the work. By doing these, I hope we can improve our understanding the work in terms of performance and appreciation as well. In these thesis, I divided the work into chapters and examined composition forms, patterns and variations of melody, rhythm and harmony from chapter to chapter. Chapter Ⅰ has the tempo ♩=70, chapter Ⅱ the tempo ♩.=55, and the chapter Ⅲ the tempo ♩=110. I found that chapter Ⅰ is composed of A-B-C parts. Part A is 4/4 beat, C minor key, and part B is 4/4 beat, Eb Major key, and part C is 5/8 beat, C minor key. Chapter Ⅱ is composed of A-B parts. Part A is 6/8 beat, Eb Major-C minor-Eb Major key, and part B is 4/4 beat, Eb Major key. Chapter Ⅲ is 3/4, semachi(a large blacksmith's hammer) beat and is made up of A-B-C three parts according to a solo orchestral Ajaeng. Part A is F minor key, and B and C are Ab Major key. Especially part B is cadenza of solo Aj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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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음악학부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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