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 76 Download: 0

이현화 희곡 연구

Title
이현화 희곡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Lee Hyun-hwa's Drama
Authors
백소연
Issue Date
2003
Department/Major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Keywords
이현화희곡메타연극문학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Lee Hyun-hwa, who is estimated as a difficult playwright in the history of modern Korean play since 1970's, is characterized by strong performability and diversity of his works. He reflects the interrelationship between play and life or between playwright and audiences within plays representing the two stages of his dramatic career. So, this study focuses on the ways in which Lee Hyun-hwa embodies self-consciousness in metatheatrical forms and how he develops and deepens these metatheatrical themes and modes from his early dramas to his later ones. The second chapter deals with the structure and the technique of Lee Hyun-hwa's early and later dramas. His early dramas mostly have doulble structures by imaginary situation, and the characters have double identity. So, his double structure and characterization are to make the audiences perceive the fabrication of the life and expose the truth of life hidden behind the daily living; it accords with the idea of metatheatre what is called 'The world is stage'. He intensively criticizes the modern violent social structure which forces us to live with a false identity. He also criticizes the contemporaries who don't aware of the contradictive social structure and their pretended social role. Such a metatheatrical elements become more intense in his later plays. The performer is enforced to participate in play within the play by pretending the audience. And she(or he) changes her(or his) attiude to a active role out of the passive attitude. He expands such a feature to the audiences by making them to participate with the play, because he intends that audiences change themselves. Therefore, he pursues interaction between the life and the play; 'We can find the truth through the falsehood' The third chapter deals with unique theatrical effect on Lee Hyun-hwa's dramas at a metatheatrical point of view. First, he shows theatrical effect to the audiences through the indication. And, the theatrical elements - stage, properties, lighting, sound effects, and performer's body - notice the audiences the fact that the play what is to be seen on the stage is artificial. Such theatrical effects make the positive communication possible between play and the audiences. But, some theatrical effects show his distortional viewpoint of sexual violence on women, and it is compared to his desire to dominate the audiences at the relationship between playwright himself and the audiences. We can conclude that self-conscious techniques and theme in Lee Hyun-hwa's dramas are the origin metatheatre which is popularized since 1990's modern Korean play. And his dramas have important meaning that they have both interest of the social problem and consideration for the essence of the play.;이현화는 사실주의가 주류를 이루었던 당대 연극계에 파격적인 주제와 형식의 작품들을 발표하면서 연극계의 상당한 관심과 주목을 받아왔다. 그의 희곡은 역할과 정체, 환영과 실재, 연극과 삶의 상호관계를 추적해 나가는 주제와 스스로 연극임을 드러내는 자의식적 기법을 전 작품에 일관되게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메타연극적 관점에서 이현화의 작품에 접근하여 그의 희곡의 특질과 의의를 구명해 보고자 하였다. Ⅱ장에서는 이현화의 희곡을 전기와 후기로 나누어 구조와 기법의 측면에서 나타나는 메타연극적 특성을 고찰해 보았다. 전기작은 주로 극 내부에 존재하는 가상의 상황으로 이중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또한, 가상의 상황 속에서 인물들은 일상적 역할에서 벗어나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연극적 구도로 짜여진 삶의 허구성을 관객에게 인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세상은 무대'라는 메타연극의 이념과 부응하고 있다. 또한, 작가는 이를 통해 허구적 역할을 강요하는 현대의 폭력적인 사회 구조와 그것을 깨우치지 못하는 동시대인에 대해서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다. 후기작에서는 메타연극적 특성이 인생의 연극성을 환기하는 데에만 머물지 않는다. 허구적 관객으로 분한 인물은 극에 설정된 극중극에 강제로 참여하게 되면서 다양한 역할의 전환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방관자의 입장에서 벗어나 주체로서의 결단을 내리게 된다.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러한 구조는 연극을 무대에 국한시키지 않고 객석으로 확장시킨다. 그리하여 관객들의 자율적 동참과 의식의 변화까지 이끌어 내고자 하는 것이다. 이현화는 허구를 통해 진실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삶과 연극의 상호 교환성을 추구하고 있다. Ⅲ장에서는 이현화의 희곡이 지니는 독특한 공연성을 메타연극적 측면에서 접근하여 살펴보았다. 우선, 작가는 지문을 통해 공연성이 객석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직접적으로 명시한다는 점에서 메타담화적 특성을 드러낸다. 또한, 각각의 공연적 요소들, 무대공간, 소품, 조명과 음향, 배우의 신체는 연극성을 환기하고 무대 위의 사건을 현실로 확대시키는 것을 의도하는 극장주의적 기법에 기반하고 있다. 이러한 공연성 때문에 무대에 존재하는 제 4의 벽을 넘어 관객과의 적극적 소통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배우의 신체를 오브제화 시키는 과정에서 여성에 대한 성폭력적 시각을 여과 없이 보며주고, 외부극의 인물과 내부극의 인물이 맺는 가학-피학의 관계를 통해 관객 위에 군림하려는 작가의 속성을 드러내 준다는 점에서 일정의 한계를 지니기도 한다. 본론의 마지막인 Ⅳ장에서는 주제의식은 물론 기법과의 긴밀한 연관을 이루고 있는 이현화의 메타연극이 지닐 수 있는 의의에 대해서 지적해 보았다. 이현화는 1990년대 이후 가장 인기있는 양식으로 자리잡은 메타연극의 서막을 열은 장본인이었다는 점에서 현재적 의의를 갖는다. 또한, 그의 작품은 연극이 세상을 비추는 거울인 동시에 연극 자신을 비추는 거울로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일반대학원 > 국어국문학과 > Theses_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