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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해도와 공동체 및 공정분배에 대한 가치·태도가 경제적 합리성에 미치는 영향

Title
경제 이해도와 공동체 및 공정분배에 대한 가치·태도가 경제적 합리성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The Effects of Economic literacy, Sense of Fair Distribution and Community Conscience on Economic Rationality : with Emphasis on Social Rationality and Individual Rationality
Authors
김보연
Issue Date
2009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일반사회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최민식
Abstract
최근 경제교육과 관련하여, 전통적으로 경제학에서 가정되어 온 경제적 합리성 즉, 개인의 만족을 극대화하는 개인적 합리성을 강조하면서, 경제교육에서의 가치·태도 교육이 경제이해도 및 경제적 합리성 증진을 저해하기에 때문에 축소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또 다른 입장에서는 사회화과정의 일부로서 경제교육이 가지는 교육적 기능과 의미에 대한 강조를 바탕으로, 경제교육에 있어서 경제 윤리적 가치·태도 요소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본 연구에서는 경제교육을 둘러싼 이와 같은 논쟁을 경제적 합리성을 둘러싼 경제학 내에서의 논쟁과 연결하여 고민해보고자 하였다. 경제학에서 전통적으로 가정되어 온 경제적 합리성의 개념은 개인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이기적 경제인에 대한 가정에 기초해 왔다. 그러나 이는 개인의 이익 추구가 집단 전체의 이익과 조화될 수 있는 상황만을 전제로 함으로써, 현실 경제에서 쉽게 직면하게 되는 개인의 이익 추구와 집단의 이익이 상충하는 경우를 설명하는데 한계를 나타내 왔다. 이에 따라 최근 경제학 내에서도 개인의 이익 추구가 사회 전체의 이익과 상충하는 상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전통적인 경제적 합리성 즉 개인적 합리성에 상대되는 개념으로서의 사회적 합리성에 대한 주목이 이루어지고 있다. 경제학 내에서의 경제적 합리성에 대한 이와 같은 논의들은 경제교육을 둘러싼 최근의 논쟁과 관련하여, 경제교육에서 추구해야 할 경제적 합리성의 내용과 방향에 대한 고민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개인적 합리성과 사회적 합리성 간의 상충적인 관계성에 대한 기존 연구 결과들은 경제교육이 전통적으로 경제학이 전제하고 있는 개인적 합리성에만 기초하여 이루어질 경우, 사회적 구성원이자 시장경제의 구성원으로서 사회 및 시장경제의 지속적 발달을 유지·가능케 하기 위해 발달시켜야 할 사회적 합리성의 문제는 간과될 수 있다는 우려를 갖게 한다. 그리고 이는 경제교육을 통해 경제 주체들의 개인적 합리성과 사회적 합리성 양자의 균형있는 발달을 이루기 위해서는, 경제교육에 있어서 어떠한 교육적 요소들이 활용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갖게 한다.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본 연구에서는 경제적 합리성을 개인적 합리성과 사회적 합리성이라는 두 가지 측면으로 구분하여, 이들 두 가지 합리성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 때 경제교육 요인으로는, 그 동안 개인적 합리성 증진을 위한 교육적 요소로서 중시되어 왔던 경제 이해도와 더불어 사회적 합리성의 증진과 관련하여 제기되어진 사회문화적 가치규범 중, 공동체 의식과 공정 분배에 대한 가치·태도의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경제 이해도와 공동체 및 공정분배에 대한 가치·태도가 경제적 합리성에 미치는 영향관계(사회적 합리성과 개인적 합리성을 중심으로)에 대한 본 연구의 결론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경제적 합리성의 두 측면에 대한 경제이해도의 영향을 살펴본 결과, 경제이해도는 독립적 선택 상황에서의 개인 합리성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이해관계가 상호적인 선택 상황에서는 개인적 합리성이나 사회적 합리성 양자 모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이해관계가 상호적인 상황에서의 경제적 합리성 증진을 위해서는 경제 이해도와는 다른 교육 요소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둘째, 경제학 강의수강은, 이해관계가 독립적인 선택 상황에서는 개인적 합리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해관계가 상호적인 선택 상황 중 개인적 합리성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회적 합리성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경제학 강의수강과 사회적 합리성간의 갈등적 측면이 있음을 짐작해 보게 한다. 따라서 경제학을 중심으로 경제교육을 강화할 경우, 사회적 합리성 측면과의 갈등적 측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와 함께 경제학과 여부 자체는 개인적 합리성과 사회적 합리성 양자 모두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원래 사회적 합리성이 낮은 학생들이 경제학과를 선택하는 선별효과(self-selection) 때문이라는 주장은 반박되어진다. 셋째, 공동체 및 공정분배 관련 가치·태도가 경제적 합리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이해관계가 독립적인 선택 상황에서는 공동체 및 공정분배 관련 가치·태도가 개인적 합리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오히려 몇몇 요소들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해관계가 상호적인 상황에서는 공동체 및 공정분배 관련 가치·태도가 개인적 합리성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그리고 사회적 합리성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경제적 합리성의 양 측면에서 상이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할 때, 경제교육에 있어서 공동체 및 공정분배 관련 가치·태도 함양이 사회적 증진이라는 점에서 가지는 긍정적 역할과 필요성은 인정되나, 이해관계가 상호적인 상황에서 주어진 경제적 문제 상황의 성격에 따라 가치 규범적 고려의 필요 여부를 적절하게 판단하고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능력의 함양이 함께 고려되어야 할 합리성의 필요를 제기한다. 넷째, 이상의 내용을 종합할 때, 경제교육에서 개인적 합리성과 사회적 합리성이 조화된 경제적 합리성 증진을 위해, 독립적 상황에서의 개인적 합리성 증진을 위해서는 경제 이해도가, 사회적 합리성 증진을 위해서는 공동체 및 공정분배에 대한 가치·태도가 긍정적인 요인으로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사회적 합리성의 증진에 있어서는 공동체 의식과 관련한 가치·태도 요소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공동체 및 공정분배에 대한 가치·태도와 경제이해도간의 관계성을 살펴본 결과, 경제이해도에 공동체 및 공정분배에 대한 가치·태도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혹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경제 이해도의 증진과 공동체 의식 및 공정분배에 대한 가치·태도 함양이라는 교육적 요소가 서로 상충하지 않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따라서 비록 상호적 상황에서의 개인적 합리성 증진에 기여하는 요소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적어도 경제 이해도와 공동체 및 공정분배에 대한 가치·태도가 경제 교육의 목표 달성에 있어 모두 유효하며, 이들 각각이 서로 다른 경제적 합리성의 증진에 기여하는 측면이 있다고 할 수 있다.;In recent studies of economy education, there have been arguments that the emphasis on economic ethics in economy education may deter the degree of one's understanding economy, while the focus on economic rationality which traditionally has been emphasized and the concept of individual rationality that maximize individual satisfaction has been strongly believed to serve the objective of economy education. On the other hand, there are arguments that stress the importance of economic ethics in economy education based on a firm belief in educative roles and value of economy education as a course of socialization. This study intends to deliberate on such arguments about economy education in connection with debate on economic rationality. The concept of economic rationality that has been traditionally assumed in economics has been based on the assumption of self-interested persons that can maximize individual profit. However, this concept has been facing limitations in explaining cases where the pursuit of individual profit and that of group profit conflict each other, which occurs frequently in actual economy, by assuming only situations where individual profit pursuit harmonizes the profit of the entire group. In this accord, recently also in the field of economics, as there are growing interest in situations where the pursuit of individual profit conflicts the profits of entire society, attentions are being made on social rationality as a concept that contradicts traditional economic rationality, i.e., individual rationality. Such arguments on economic rationality in economics field raise issues in regard to the contents and directions of education regarding economic rationality. In particular, the results of existing researches on contradictory relations between individual rationality and social rationality bring apprehensions such that economy educations which are focused only on individual rationality as traditional economics advises can neglect social rationality that economic subjects need to acquire, to ensure sustainable development as a member of society and market economy. This indicates that in order for economic subjects to achieve development while maintaining the balance between both individual rationality and social rationality, there need be deliberations on effective utilization of certain education elements in economy education. Conscious of such matters, this research intended to classify economic rationality into two aspects, individual rationality and social rationality and to examine the factors that affect development of such two categories of rationality. And at the same time, as for economy education factors, the research attempted to examine the effects of value and attitude for community conscience and fair distribution, of all socio-cultural value and norms that have been proposed regarding the improvement of social rationality , along with the degree of understanding economy which has been emphasized as an education element for improvement of individual rationality up to now. The conclusions of this research are as follows: First, examination of effects of economic literacy on the two aspects of economic rationality yielded a result that degree of understanding economy positively affects individual rationality in independent selection situation, however, in selection situation where interests matters are interactive, it does not have significant effects on either individual rationality or social rationality. Therefore, to improve economic rationality in situation where interests matters are interactive, there need be considerations on other education factors different from economic literacy. Second, it was shown that taking economics lecture positively affects individual rationality in selection situation where interests matters are independent, but it does not have any virtual effects on the individual rationality in selection situations where interests matters are interactive. However, taking economics lecture was shown to negatively affect social rationality, so it is presumed that contradictory aspects exist between taking economics lecture and social rationality. Therefore, it is assumed that when reinforcing economy education with emphasis on economics, there need be considerations on aspects that contradict social rationality. Majoring in economics itself was shown not to have any effects on either individual rationality or social rationality, so that the result contradicts the argument that students with originally low social rationality select the study of economics due to self-selection effects. Third, having strong sense of fair distribution value and community awareness did not have negative effects on individual rationality in selection situation where interests matters are independent, but rather indicated positive effects. However, in situations where interests matters are interactive, it was shown that community awareness and the sense of fair distribution have negative effects on individual rationality while they have positive effects on social rationality, thus the effects are different in both aspects of economic rationalities. Based on such results, the positive roles and necessity of cultivating community awareness and fair distribution value for the purpose of improving social rationality in economy education are admitted, however, where interests matters are interactive, there also need be considerations of cultivating ability to properly judge whether deliberations of social norms and ethical values are required depending on the nature of economic matter situations Fourth, in summary, though factors that contribute to the improvement of individual rationality in interactive situation were not discovered, it was shown that economic literacy and the sense of community and fair distribution are both effective in accomplishing economic education objective, and they contribute to the improvement of mutually different economic rationa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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