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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작품의 여성상과 작가와의 함수관계 연구

Title
1920년대 작품의 여성상과 작가와의 함수관계 연구
Authors
민승실
Issue Date
1977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어학교육전공한국어교육분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1920년대는 근대 문학사상 문학활동이 가장 활발히 전개되었던 시기이다. 이러한 시기에 활동한 김동인, 현진건, 나도향은 동시대의 중요작가이다. 이들 세 작가의 작품상에 나타난 여성상의 고찰과 작가의 여성관과의 상관성을 구명하는 것이 본고의 주지이다. 작품에 표현된 여성상이라는 것은 그 당시의 여성의 위치, 활동 및 사상과 작가의 여성관을 대변해 준다. 김동인, 현진건, 나도향의 단편소설중에서, 여성들이 등장하는 작품들을 전체로 묶어서 분석한 결과, 대개 세 종류의 타입으로 행동과 사상이 분류가 되고 그들은 거의 비극적이고 부정적인 측면으로만 그려져 있다. 그러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20년대 작품중 그들 세 작가의 소설에 나타난 여인상을 행동과 사상으로 분류해 보면 세 종류의 타입으로 나누어진다. 첫째 신여성을 대표하는 인텔리 여성들의 세계를 들 수 있고, 둘째로 직업적인 매소부들이거나 타락한 유부녀들과 셋째로는 전통적이고 평범한 주부상을 들 수 있다. 2. 행동과 사상으로 분류한 세 종류 타입의 여성들은 대부분이 비극적인 인물들이다. 많은 여성들이 치정이나 원만하지 못한 가정관계로 인하여 자살이나 타살로 생을 맺고 있고, 반면에 식민지 시대의 부산물로 비극적인 여인들이 그려져 있다. 또한 근본적인 심층의 비극은 이들은 거의가 비모성적이고 정신적인 애정이 거세되어 있고 따라서 사고력도 찾아볼 수 었다는 점이다. 3. 또한 그들 여성들은 대부분 모랄을 부정하고 있다. 직업적인 매소부들은 물론 타락한 유부녀에서 신여성에 이르기까지 전통적인 논리관이나 도덕관 등을 찾아볼 수 없다. 이들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도 결코 배정적인 인물로 등장하고 있지는 않다. 이상에서 살펴본 여성상을 작가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동인의 작품에는 건전한 사고방식을 가진 여인들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대부분이 음란한 탕녀들과 지식의 유무를 막론하고 모랄과는 거리가 먼 여인들을 그리고 있다. 빙허의 작품에는 여성 그 자체를 중요시하지 않고 있다. 구성상으로만 보면 평범한 주부에서부터 이율배반적인 신여성들, 정조관념을 무시한 촌부에서 무지한 농촌소녀, 도시의 빈곤한 노동자 가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여성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이들을 통해 한국의 어두운 현실을 고발한 것이다. 도향의 작품에는 평범한 한국적인 여인상은 없으며 창부형의 여인들과 시대적인 부산물로 유곽에 팔리는 딸이 그려져 있다. 이와 같이 이들 작가들은 거의 비극적이고 부정적인 여인만을 작품에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원인은 그들의 여성관이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작품의 여성상은 작가와의 함수관계를 맺기 때문이다. 그들의 여성관이 작품에 반영되기까지는 세 가지의 요소가 작용 했다고 보아진다. 첫째. 작가의 주변현실에서 얻어진 여인상이다. 동인의 작품상에 나타난 여인상은 이러한 원인이 가장 크다. 그의 첫사랑의 실패와 아내의 가출은 여성을 불신하기에 이른다. 유아독존적인 성격과 아울러 그의 작품의 신의가 없는 여성들은 이러한데서 생겨났다. 빙허는 아내만을 반려자로 삼았기 때문에 그녀와의 생활을 그린 몇 작품이 있고 주변의 여성들은 별로 작용한 것 같지 않다. 도향의 여인상은 그 자신의 대녀성관계에 기인한다. 때마다 실연의 고배를 마셔야 했던 그는 후기작품에 여성에 대한 증오감, 모멸감 같은 것을 강렬하게 표현하고 있다. 둘째. 20년대 사회적 여건과의 상관성이다. 일제하에 놓여 있던 그 당시의 사회적 배경 등이 작품에 반영되어 있다. 셋째. 자연주의내지 사실주의에서의 영향이다. 동인은 자연주연 작가로 빙허와 도향은 사실주의 작가로 각각 즉물적인 애정관이나 한국의 어두운 현실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리얼하게 파헤쳤다. 이렇게 볼 때 그들 작품의 여인상은 여성관이 크게 작용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이 본대로 1920년대의 시대적 배경이 암울하기도 하였지만 모두가 어두운 측면으로만 받아들일 것은 아니었다. 한국의 여성사를 보면 1920년대는 한국의 여성운동사상 가장 활발한 시대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사실들은 누구의 작품에도 반영되어 있지 않다. 이러한 원인은 작가들 위주로 여성을 보았고 신여성들을 싫어한 것과 한국의 전통적인 남존여비사상 때문으로 여겨진다. 문학작품이라 하는 것은 그 시대의 영상으로 간주된다. 그러므로 작가들의 편견으로 여성인물을 설정하지 말고 역사상의 기록과도 같이 여성상이 작품상에 고루 반영 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Literary activity was in the largest prosperity in modern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in the 1920's. Dong-in Kim, Jin-geon Hyun, and Do-hyang Na played an active part in literature at that time and they were contemporary major writers.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survey their literary itinerancy and to investigate the correlation between writer's view of womanhood and women's image in works. Women's image expressed in works speaks for writer's view of womanhood and women's position, activity, and thought of those days. As a result of general analysis of their short stories, women's behaviour and thought were classified into three types and described in the tragic and negative aspect. The detailed contents are as follows. 1) Women's image of their novels is divided into three types in the aspect of behaviour and thought: first type is the intellectual women who represent new women: second, professional prostitutes or fallen women: third, traditional and ordinary housewives. 2) Most women classified into three types in the aspect of behaviour and thought are tragic characters. Many women commit suicide or are killed because of blind passion and inharmonious home life. They are residual products of the colonial period. The fundamental reason of tragedy is that they lack in maternal affection, spiritual love, and contemplative faculty. 3) Most of those women deny also morality. Not only professional prostitutes and fallen women but new women are deficient in traditional view on morality and ethic. Men as well as women never appear as affirmative characters. These three writers express only tragic and negative women under the significant influence of their view of womanhood. Women's image of works has the functional relation with writer. It has three essential elements for writer's view of womanhood to be reflected in works. First one is women's image created under the influence of writer's surrounding realities of life. Second is the correlationship with the social environment in the 1920's. Social background under Japanese reign is reflected in works. Third is the influence of naturalism and realism. Dong-in Kim is an naturalist, but on the other hand Jin-geon Hyun and Dohyang Na are realistic writers. They gave a realistic description of materialistic view of love and contemporary dark reality of Korea in the objective standpoint. It is concluded that women's image of works is influenced largely by writer's view of womanhood. As their viewpoint, the periodic environment was gloomy in the 1920's, but it appears that they shouldn't take a negative view of things. Because women's movement was in full activity in the 1920's in its history of Korea. But any writer didn't reflect these facts in his works. It seems to be due to their prejudice against women, aversion to new women, and traditional predominant idea of men over women. Literary works is considered to the reflection of th times. So it is pointed out that a writer shouldn't create women characters with his prejudice but reflects all image of women in works as a chron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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