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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 중심 주거 공간 구성 제안을 위한 전략적 디자인 플래닝

Title
거주자 중심 주거 공간 구성 제안을 위한 전략적 디자인 플래닝
Other Titles
Strategic Design Planning to develop a user-oriented living space : using Ethnography research and Activity diagram
Authors
강윤경
Issue Date
2008
Department/Major
디자인대학원 디자인학과디자인매니지먼트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주거공간에 브랜드가 부여되기 시작하면서, 주거 공간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아파트나 타운하우스 등의 브랜드는 ‘귀하만의 프라이버시, 귀하만의 휴식’, ‘모든 가치를 담는 아파트’ 등의 그럴싸한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하지만, 주거공간에 브랜드라는 비물질적인 요소가 부여되면서 공간이라는 핵심적인 요소보다는 이미지로써 주거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으며, 그 이미지들은 마치 모든 주거공간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삶의 질을 높여줄 것처럼 포장되어 소비자에게 전달되고 있다. 아파트든 타운하우스든 사람이 사는 주거공간은 한 가족의 자아와 생활양식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나’를 상징하는 생활세계를 담고 있으며, 그 생활세계의 의미는 주거공간과 거주자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깊어져 간다. 친 환경적인 주거환경, 최첨단 홈 네트워크, 모던한 인테리어, 명품 부엌가전 등은 주거공간을 선택할 때 고려대상이 되겠지만, 한 주거공간에서 일어나는 삶의 전체를 대변할 수는 없다. 삶의 의미는 주거 공간에서 행해지는 거주자의 목적성 행동의 집합체인 경험에 형성된다. 좋은 경험은 거주자의 잠재된 니즈가 충족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전문가는 한 집단을 위한 공간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는 그 집단 속 사람들의 행태적 심리적 니즈를 이해하고, 그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을 디자인해야 한다.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의 행동이 좋은 경험으로 유도될 수 있는 공간이 연출 된 후에 인테리어, 가전, 가구 등 세부적인 요소와 공간이 유도하는 좋은 경험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는 이미지 마케팅을 고려해 볼 수 있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금호동에 위치한 R 브랜드 아파트 32평에 거주하며 유아를 둔 3인 이상 가족 외 9 가구를 대상으로 에쓰노그래피 리서치(비디오 에쓰노그래피, 포토 서베이,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현재 아파트 주거 공간은 각 가족구성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있었으며, 오히려 모두 함께 모여 있는 공간에서는 가족구성원들의 니즈간의 충돌을 야기하고, 방에서 생활할 때에는 다른 가족구성원들과의 고립을 야기하고 있었다. 가족구성원의 니즈를 반영하고 니즈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공간구성 개념을 도출 해 본 결과 ‘따로 있지만, 같이 있는’ 공간 구성을 필요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각자의 영역을 지킨 채 가족과 함께 있고 싶은 심리를 반영한 것이었다. 가족의 생활은 거실과 부엌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구조체인 벽으로 구획된 방은 가족들의 같이 있고 싶은 심리를 반영하지 못한 영역의 구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공간 구성을 하는 과정에서 액티비티 다이어그램을 활용하였는데, 액티비티 다이어그램은 최근 사람을 이해하는 공간을 디자인하고자 건축가들에게 사용되는 방법으로써, 사용자의 활동 패턴을 세분화하여 활동들을 재조직함으로써 공간을 디자인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활동을 재조직은 건축가 마음대로 하고 이루어지고 있었다. 본 연구의 “따로 또 같이‘의 결과는 공간을 사용하는 개개인의 니즈도 중요했지만, 그 니즈간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관계성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처럼, 주거공간은 외부적인 조건 보다 그 속에 사는 사람을 이해해야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주거 공간속에서 일어나는 가족 간의 갈등은 사람의 문제이기 이전에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는 공간에서 비롯된 것이 더 많을 지도 모른다. 일반 사람들은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공간에 무엇이 문제의 원인인지도 모른 채 다양한 문제점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본 연구자는 이 연구를 통해 본질적인 문제를 무시한 채 이미지 중심과 스타일 중심적인 현 주거 시장의 문제점을 각인시키고 전문가의 사상과 기업의 이념으로 주거공간을 포장하는데 주력하기 보다는 거주자 중심적인 디자인을 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러기 위한 하나의 과정적 방법론을 제공하는 데 그 의의를 둔다.;This study concentrated on establishing a user-oriented living space by Strategic Design Planning, which pursues applying people's hidden needs as a part of a design process. Since the housing market has started brand marketing, living spaces such as an apartment and a townhouse have seemed to be chasing a false image, ignoring what a living space should be really worthy of. A space becomes a part of a resident's ego through an interaction between the space and the resident, and the interaction is created by the resident's experience of the space. An experience of a space consists of clusters of behaviors. A living space should offer a good experience to the resident that should meet the resident's not only behavioral needs but also emotional needs. A designer should understand what experience a resident asks for and why before designing a certain space. Ethnography Research methods (Video Ethnography, Photo Survey, and In-depth Interview) were used to fine people's hidden needs in a living space. The research targets were 9 families with more than one baby who lived in the same type of an apartment located at gum-ho-dong. As the result of the research, not only the individual needs of a family but also the relationship of each needs were shown as considerable factors to create a living space. Each family member wanted to have their own territory and yet wanted to keep the idea of 'being together' as a family. In other words, a family wants the relationship of "separate but together". A room surrounded by walls that block the sights and the sounds of other family members was not considered as a personal territory. A room was a functional space where only a certain behavior was allowed. What a family wanted in a living space was a personal territory marked by not a wall, but each family member's signal that what each family member thinks is the most valuable in a house. Such divided territories become one interactive living space. To demonstrate the process of designing a space based on the above-mentioned research results, an activity diagram method was used. An activity diagram method is recently used by a number of architects to create a user-oriented space. The method is based on breaking a user's expected behaviors in detail and form a new set of the behavioral relation. However, the process of forming the behavioral relation has been depending on an architect's decision instead of user's needs. This study has shown that the relationship of each family member's needs was as important as the each individual needs. This study has suggested a significant process to create a user-oriented space, and the methodology of this study can be widely applied to any kind of architectural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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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대학원 > 디자인매니지먼트전공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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