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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영향평가의 제도적 정착요인에 관한 연구

Title
성별영향평가의 제도적 정착요인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Influential Factor of Gender Impact Assessment Institutionalization in Korean Government
Authors
김둘순
Issue Date
2008
Department/Major
대학원 행정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행정기관에 성별영향평가의 제도적 정착을 위해서 필요한 요인들이 무엇인지를 밝히고, 그에 따른 정책적 과제를 도출하는 데 있다. 성별영향평가는 UN이 주최한 제4차 북경 세계여성회의(1995)에서 채택된 성 주류화 전략의 핵심도구로 제안되면서 각국 정부는 이의 이행을 요청받아 왔다. 우리나라는 2002년 <여성발전기본법> 개정을 통해 그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2004년 시범실시에 이어 2005년부터는 중앙부처 및 광역지자체 등 공무원이 평가주체가 되어 시행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 밝히고자 한 연구문제는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성별영향평가 제도가 본래의 도입목적을 실현하여 제도적으로 정착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규명하고자 하였다. 둘째, 성별영향평가의 제도적 정착요인을 공무원 개인수준 특성과 행정기관수준 특성으로 나누어, 각 수준의 영향정도가 어떠한지를 통계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셋째, 이러한 제도적 정착요인들이 성별영향평가 참여공무원이 인식하는 제도적 정착에 각각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문제 규명을 위해 본 연구에서는 통합연구방법론을 사용하였다. 즉, 기존의 정책 영향평가제도에 대한 문헌연구 및 2005년 기관별 성별영향평가 사업에 참여한 공무원 중 9개 행정기관 16명을 1:1 면접조사를 하였으며, 참여공무원 전체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161부를 회수하였다(회수율 81%). 조사결과에 대한 자료 분석방법은 면접조사의 경우 주제별로 정리한 후 격자방식 분석을 하였으며, 설문조사의 경우 다층모형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면접조사 결과 성별영향평가 참여 공무원들은 대부분 성별영향평가 제도에 대한 인지도는 낮았으나, 사회 전반적으로 성평등에 대한 강조와 정책품질향상에 대한 요구 등에 의해 소극적이나마 수용적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여성관련 전담부서가 설치되어 있거나 또는 고위관리직의 관심이 있는 기관은 그렇지 않은 기관에 비해서 성별영향평가 수행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성별영향평가 결과를 다시 정책과정에 통합시키는 데 있어서 몇 가지 장애요인이 발견되었다. 평가주체인 공무원의 낮은 인지도, 여성가족부의 성별영향평가 사업 전체 추진 일정이 예산편성 일정과 연계되지 못하여 예산반영이 어렵다는 점, 성별영향평가 수행기간 중에 담당공무원들의 인사이동으로 인해 인수인계가 잘 되지 않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넷째, 향후 성별영향평가 제도가 우리나라 행정기관에 정착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필요한 제도개선 과제들이 제시되었다. 즉, 대상과제 선정기준 및 지표, 추진체계, 관련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할 수 있는 구체화된 법제정과 성별영향평가 지침 개선, 그리고 고위관리직의 관심과 지원, 전체 공무원에 대한 성별영향평가 교육, 예산지원, 전문가 자문 및 성별분리통계 구축, 홍보강화 등이다. 마지막으로 면접조사를 통해서 성별영향평가의 제도적 정착에 미치는 영향요인들을 도출할 수 있었다. 그것은 평가자의 성별영향평가 전문성과 평가자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 중에서 성별영향평가 업무의 비중인식, 성별영향평가 제도에 대한 태도, 고위관리직의 관심과 지원, 접근 가능한 전문 연구기관 및 전문가 자문지원, 여성가족부의 지침, 평가자의 개인적 특성으로서 성별과 직급 등이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첫째, 정책이 성 평등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 성별영향평가 제도가 유용할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의 50%로 나타났다. 그리고 성별영향평가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전문가의 자문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의 69.2%로 나타났다. 둘째, 우리나라 행정기관에 성별영향평가의 제도적 정착을 위해 여성가족부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1순위 과제는 성별영향평가 지표개선 및 구체화된 법?제도 마련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행기관이 해야 할 1순위 과제는 의사결정자의 관심과 지원 강화 및 전담인력 확충으로 나타났다. 셋째, 성별영향평가 참여공무원이 인식하는 성별영향평가의 제도적 정착에 미치는 영향을 다층모형분석을 한 결과, 성별영향평가의 제도적 정착인식 다섯 가지 하위차원 중에서 기관 공무원의 성평등 의식향상, 의사결정자의 관심증가, 정책 이해관계자 참여 등 세 가지와 이 5개 하위차원의 총 평균, 그리고 성별영향평가제도 실효성 점수에 있어서 행정기관수준의 효과가 적게는 11.8%에서 많게는 19.7%까지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한편 공무원 개인수준 효과는 80.3%에서 88.2%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정책 과제로서 성별영향평가의 제도적 정착을 위해서는 공무원 개인수준에서 평가 전문성 향상 뿐 아니라 행정기관수준에서 성별영향평가 전문가 확보, 성별분리통계 구축, 법?제도 마련, 의사결정자 지원강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넷째, 성별영향평가 참여공무원이 인식하는 성별영향평가의 제도적 정착에 미치는 영향요인들 중 개인단위 독립변수로는 성별영향평가 관련교육 참여, 성별영향평가 업무비중 인식, 성평등 정책에 대한 태도 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p< .05), 나머지 여성관련 부서 근무경험, ‘성별영향평가’ 용어인지, 성별, 직급 등은 유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관단위 독립변수로는 의사결정자의 지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영향평가 전문가 자문 및 성별분리통계 구축 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p< .05), 나머지 법?조례, 추진절차, 소속기관 등의 변수는 유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우리나라 행정기관에서 성별영향평가의 제도적 정착을 위해서는 공무원뿐 아니라 행정기관 차원에서의 별도노력이 필요하며, 또한 여러 가지 유의한 영향요인 중에서도 의사결정자의 관심과 지원이 가장 절실하게 요청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성별영향평가의 제도적 정착요인을 도출하고, 그것의 행정기관수준과 공무원 개인수준 각각의 영향정도 검증, 그리고 제도적 정착요인들 각각의 영향정도 등을 실증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이론적?정책적 의의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공무원이 성별영향평가 주체자로 참여한 최초의 한 사례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본 연구결과를 일반화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larify the influential factor on the effective institutionalization of gender impact assessment in Korean government offices and then to draw the policy assignment. The gender impact assessment was proposed as a core tool of gender mainstreaming strategy at the United Nations Fourth World Conference on Women held in Beijing, China in 1995 and each state government has been requested to fulfill this assessment. Korean government had established its legal foundation through the revision of Women's Development Act in 2002. The assessment was performed by public officials of the central government and then local governments as an assessor since 2005 following the preliminary trial assessment in 2004. The subjects tried to define in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o examine the influential factors on the effective institutionalization through the introduction of gender impact assessment. Second, to verify statistically the effectiveness of each factors after dividing into 2-level (individual vs institutional) for the influential factors on the effective institutionalization of gender impact assessment. Third, to clarify how much this factor influence on the effective institutionalization of gender impact assessment in the recognition by public officials who was participated in gender impact assessment. In order to clarify this issue, mixed methods approaches were utilized in this study. In order words, we examined the literature review of existing policy impact assessment and performed face to face interviews with total 16 people from 9 governments participated in 2005 gender impact assessment and did self-administered survey with about 200 people participated in this assessment (we finally received the responses from 161 people(81%) among them). In order to analyze the data of this examination, in case of interview, we use the grid style analysis after the resorting by items and, in case of the survey, utilize multilevel model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e interview, it was found that the public officials participated in gender impact assessment got a low degree in the recognition of gender impact assessment, while they had an acceptable attitude in spite of a small due to the emphasis on gender equality and the request on the policy quality improvement. Second, it was presented that the organization which had an department having an exclusive responsibility on gender issues or which was supported by high-ranked officials were more positive than other organizations. Third, it was shown there was some obstruction in the policy consolidation in re-applying the result of gender impact assessment. For an example, in the low recognition of public officials as assessor, the difficulty of budgeting was found. Because the business schedule of gender impact assessment in the Ministry of Gender Equality & Family(MGEF) was not connected with the budget developing schedule and there was no sufficiency in job takeover between former officials and new officials during the gender impact assessment. Fourth, the first priority assignment for the system improvement was proposed in order to stabilize gender impact assessment in Korean government offices hereafter. This assignments are the selection standard of the object, indicators, the driving system, the establishment of Act and the revision of the guideline for gender impact assessment stipulated the role and responsibility of the related government office, the concerns and support of high ranked officials, the training for all public officials, support of the related budget, consultation of expert panels, and development of statistics data for the gender separation and reinforcement of public relations. Fifth, it could be extracted the influential factors on the effective institutionalization of gender impact assessment through the interview. It was found that the important influential factors were the speciality of public officials as an assessor in gender impact assessment and the weight recognition of gender impact assessment in all job of assessor, the attitude against gender impact assessment, concerns and support from the high ranked officials, consultation of available professional institutions and expert panels, the guideline of MGEF, and the gender and job rank of assessors as the individual character. And the results of this survey are as the belows. First, regarding the question that gender impact assessment would be useful in order to realize the policy for gender equality, a positive response was recorded 50% of the total. And regarding the question that it would be needed the consultation of expert panels in the performing of gender impact assessment, a positive rate was 69.2%. Second, it was shown that the first priority assignment of MGEF for stabilizing the institutionalization of gender impact assessment was the development of the specific Act and the system and index improvement of gender impact assessment. In addition, the first priority assignment of government office was the concerns and supports from the decision makers and the enlargement of working level officials. Third, according to the results of multilevel model analysis of the influential factor on the stable institutionalization of gender impact assessment recognized by public officials who were participated in gender impact assessment, the sense improvement of gender equality in public officials, the concerns increase of the decision makers, the participation of the related policy maker, the average of 5 factors and the effectiveness of gender impact assessment as institutional character were highly recorded from 11.8% to 19.7%. And the effectiveness as individual character was presented from 80.3% to 88.2%. This result means that, for the aim of establishing the effective institutionalization of gender impact assessment as the politic assignments, it is needed not only the speciality improvement as an assessor in an individual character but also the secure of expert panels in gender impact assessment, the development of statistics data for the gender separation, the establishment of Act, and system and the support from decision makers in the institutional character. Fourth, on the one hand, among the influential factors on the effective institutionalization of gender impact recognized by public officials who were participated in gender impact assessment, the data regarding the participation of the training for gender impact assessment, job weight recognition of gender impact assessment and the attitude to gender equality policy were meaningful statistically as independent variables of the individual level. The rest data regarding the working experience in gender related department, the word recognition of gender impact assessment, the gender and job rank were meaningless. On the other hand, it was found that the support from the decision maker was highest influential as independent variables of the institutional level and the consultation of expert panels in gender impact assessment and the development of statistics data for the gender separation were also meaningful statistically. However, the rest variables regarding establishment of Act and regulations, driving procedure and the belonging organization were meaningless. According to the above results of this study, in order to stabilize the effective institutionalization of gender impact assessment in government office, an additional effort of public officials and government office seems to be needed. And it was found that the concerns and supports from the decision maker would be importantly requested. This study is significant both in theory and policy by drawing the influential factors of effective institutionalization in gender impact assessment and practical validation on the effectiveness of each factors in institutional level as well as individual level. But, this study also has a limit in relation to the aspect of generalizing the study results, because it covered only one case which public officials participated in gender impact assessment as an assessor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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