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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인의 사회관계망과 건강상태와의 관계

Title
한국 노인의 사회관계망과 건강상태와의 관계
Other Titles
The association of social network and health status among the elderly in Korea
Authors
임소영
Issue Date
2008
Department/Major
대학원 행정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association of social network type and health status among the elderly in Korea, and to consider policy implication of such association. Research question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① How can the social network types of the elderly be classified in Korea·; ② How different are the functions of interaction which are interchanged in social network among social network types·; and ③How are they (i.e. social network type, function of interaction, and health status of the elderly) related with one another· To examine these questions, this study used the raw data of 『2004 전국노인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조사』 produced by KIHASA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These data were statistically analyzed using Non-hierarchical Cluster Analysis (K-means cluster analysis), Multiple-Regression Analysis, ANCOVA, ANOVA, and Crosstab Analysis by the SPSS v.12.0. Findings could be summarized as follows. The result of K-means Cluster Analysis showed that social network of the Korean elderly could be classified into 5 types, that is, spouse-focused network, children-focused network, kin-focused network, diversified network and friend-neighbor-isolated network. The social network of the Korean elderly tended to form spouse or children preferentially, which was different from what it is in foreign countries, because social network of the foreign elderly can be formed focusing on friends or neighbors or local community even if they have cohabited family. The social network of the Korean elderly was differently established depending on their social-demographic position. In addition, the result of ANCOVA test only showed the cognitive function, IADL difficulty and hearing · vision · chewing ability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the social network types. Moreover, the result of Multiple regression test revealed that social network types of elderly were inconsistent with dimensions of health status respectively. In other words, both friend-neighbor-isolated network and children-focused network are generally worse than the others, and both spouse-focused network, diversified network are better than the others, but IADL disability, ADL disability and cognitive function showed opposite results. Regarding the function of interaction which is interchanged in social network, the type of friend-neighbor-isolated network generally has remarkably fewer experiences of economic, instrumental and emotional support function exchange than the others.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① classifying the social network types considering Korean conditions, that is, it broke down the family network into 3 types -spouse, children, and kin. ② examining the health status of the elderly multidimensionally; self-rated health dimension, medical-rated health dimension, and functional dimension.;전 세계적으로 인구 노령화가 확산됨에 따라 우리나라도 2019년에 고령사회(Aged society)로,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Super-Aged Society)로 진입이 예상되면서, 고령사회에 대한 대비가 보건복지 분야의 핵심 정책 아젠더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인구 고령화의 급속화는 노인의 자살률 증가와 같은 사회문제를 대두시키고 있는데, 이는 주로 노인의 정서적 고립감이나 사회적 관계망의 약화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 중 노인의 사회관계망은 노인의 신체적·정신적·정서적 건강상태와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들이 다수 보고되고 있다. 그런데 정부의 기존 노인 정책들은 주로 경제적인 지원 정책이 주를 이루고 있는 반면, 노인의 사회관계망에 대해 고려가 된 정책은 미흡한 실정이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사회관계망에 주목하여, 노인 정책 관점에서 함의를 찾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첫째, 한국 노인의 사회관계망 유형을 분석하고, 둘째, 사회관계망 유형별로 상호작용의 기능의 차이를 분석한 후, 셋째, 사회관계망 유형과 상호작용 기능, 건강상태와의 관련성을 분석하고, 결과가 의미하는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생산한 『2004년도 전국노인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조사』원자료를 사용하여 진행하였으며, SPSS를 이용하여 군집분석, 공변량 분석, 다중회귀분석 방법 등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한국 노인의 사회관계망은 광범위형, 배우자중심형, 친구이웃·무관계형, 친족중심형, 자녀중심형 등 5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노인의 사회관계망은 노인과 동거하고 있는 배우자 및 자녀와 같은 동거 가족을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형성되는 경향이 있으며, 이것은 가족이 있더라도 친구 및 이웃, 지역사회 공동체를 중심으로 관계망이 형성되기도 하는 서양과는 다른 점이다. 또 한국 노인의 사회관계망 유형은 노인이 처한 인구사회학적 위치에 따라 다르게 형성되고 있었으며, 공분산분석 결과 청력·시력·씹기 상태, 인지기능, IADL 만이 관계망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사회관계망 유형과 건강상태와의 관계를 분석해본 결과 노인의 사회관계망 유형은 건강상태에 일관된 패턴을 보이고 있지 않았다. 다만 전반적으로 친구이웃·무관계형과 자녀중심형이 다른 유형에 비해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편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광범위형 및 배우자 중심형이 좋은 편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IADL, ADL, 인지기능과 같은 기능적 차원의 건강상태는 반대의 패턴을 보이고 있었다. 한편 종속변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주요 예측 변수는 만연령이었으며, 이 밖에 성별, 거주지역, 직업유무, 월총수입 등이 주요 예측 변수로 작용했다. 그러나 사회관계망 유형이 건강상태를 예측하는 강력한 변수로는 나타나고 있지 않았다. 노인이 사회관계망에서 교환하고 있는 상호작용 기능이 사회관계망 유형에 따라 다른 지를 분석한 결과는 친구이웃ㆍ무관계형이 전반적으로 경제적, 도구적, 정서적 지원 기능의 교환 경험이 타 유형에 비해 현저히 적게 교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망 유형과 상호작용 기능에 따른 건강상태의 차이를 종합해보면 ①광범위형은 정서적, 경제적 지원을 받은 사람의 건강상태가 좋으며, ②배우자중심형은 정서적 지원기능보다 경제적, 도구적 지원을 받은 사람이 건강상태가 좋다. ③친구이웃·무관계형 및 친족중심형은 대체적으로 관계망기능과 무관한 경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만 경제적지원과 정서적지원을 받은 사람이 건강상태가 좋은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④자녀중심형은 대체적으로 정서적 지원기능을 받은 사람이 건강상태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결론적으로 관계망 유형별로, 제공되는 상호작용 기능이 상이하며, 이에 따라 노인의 건강상태도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론을 바탕으로 정책적 관점에서 다음과 같은 함의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첫째, 사례 관리(case management) 측면에서 서비스 제공자가 노인의 사회관계망을 파악함으로써 노인의 상태를 보다 정확히 인식하여, 서비스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게 된다. 둘째, 연구 결과를 활용한 정책의 세분화(policy ramification of study outcomes) 관점에서 노인의 사회관계망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상호작용 기능의 교환이 촉진될 수 있는 사회관계망이 발달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는 정책적 함의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셋째, 노인의 사회관계망의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복지 욕구 서비스를 명확히 파악하여 수요자의 복지 욕구에 보다 부합하는 서비스 제공함으로써 정책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보다 충실하게 달성할 수 있게 된다. 넷째, 건강 고위험군에 놓인 노인에 대한 정책적 타겟팅 측면에서 친구이웃ㆍ무관계형과 같이 비교적 주변과 상호작용의 교환이 미흡하고, 타 유형에 비해 건강 고위험군에 놓일 가능성이 많은 노인들을 타겟으로 하여, 관계망 기능을 보조해줄 수 있는 지원 정책을 개발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할 수 있다. 다섯째, 예방적 차원에서 노인의 사회관계망을 확대시킬 수 있는 지원 정책을 개발할 것을 제안할 수 있다. 사회관계망이 원활히 형성되어 상호작용 기능의 교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노인의 건강상태가 양호하다는 결론은 예방적 차원에서 국가의 사회관계망 형성에 대한 정책적 개입을 지지해준다. 여섯째, 노인의 상호작용의 주요 원천인 가족 구성원과 노인이 원활한 사회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노인 부양에 대한 가족기능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함을 제안해볼 수 있다. 일곱째, 노인의 건강상태는 노인이 처한 인구사회학적 위치 및 사회관계망 유형과 관계망 내에서 교환하고 있는 상호작용의 경험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노인 복지 정책의 대상을 하나의 수동적인 집단으로 간주하는 것이 아니라, 노인 각각을 욕구와 수요를 지니고 있는 능동적인 개인으로 간주하여 지원 정책을 설계할 필요가 있음을 암시해준다. 아울러 기존의 획일화된 경제적 지원 중심의 노인 지원 정책에서 벗어나, 노인이 처해있는 사회관계망을 고려한 고객지향적인 정책으로의 전환과 확대가 필요함을 시사해준다. 여덟째, 기존의 잔여적 관점에서의 극빈층 노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적 지원 정책에서 벗어나, 제도적 관점에서 폭넓은 노인층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 정책을 실시해야 함을 이끌어낼 수 있다. 본 연구의 차별점은 기존 외국의 연구와는 달리 가족관계를 보다 세분화하여 분류하였으며, 기존 한국 연구에서 한계점으로 지적되었던 친구, 이웃, 친족 등을 포함시켜 관계망 범위를 확대하여 분류하였다는 것에 있다. 또한 노인의 건강상태를 의료적·기능적·자기평가적 차원으로 세분하여 사회관계망 및 상호작용 기능과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노인의 건강상태를 다각적으로 검토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단순한 가구형태(living arrangement)나 사회관계망의 단일 측정 변수가 아닌 사회관계망 차원으로 확대하여 노인의 건강상태와의 관계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반면 본 연구의 한계점은 가설의 역관계 성립의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것과, 분석 대상인 샘플의 독립성 문제, 사회관계망 유형 분류를 위한 군집분석방법의 타당성 문제, 5가지 관계망 유형 외에 다른 유형의 사회관계망이 존재할 수 있는 가능성 등의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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