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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 이미지를 응용한 도자 조형 연구

Title
산호 이미지를 응용한 도자 조형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f Coral Images as a Subject of Expression in Ceramic Art
Authors
조정희
Issue Date
2008
Department/Major
디자인대학원 디자인학과도자디자인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인간과 자연은 함께 공존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질서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자연은 우리에게 삶의 터전을 제공해주고, 강인한 생명력과 생성, 소멸, 순환의 반복을 통해 스스로 진화하며 변화하는 모습에서, 인간은 삶의 지혜, 인내, 깨달음을 배우게 한다. 또한 아낌없이 베풀어 주는 자연의 선물에 아름다움, 편안함 풍요를 느끼며 이에 감동한다. 자연은 예술소재의 근원이 되어 창작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해주기에 인간으로 하여금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따라서 우리는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자연에서 생활하며 지속적인 탐구와 체험을 바탕으로, 배우고 느끼며 그 속에서 끊임없이 영감을 얻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재현하고, 때로는 재해석, 창조하여 열정을 다해 예술작품으로 표현해 온 것이다. 자연의 수많은 표현 대상 중 아름다움과 화려함으로 상징되는 것 가운데 산호는 바다의 꽃이라 불리며, 강인한 생명력과 자연의 질서와 조화를 지닌 존재이며, 인간의 일상 속에서 기쁨과 여유를 제공한다. 어린 시절 바다 속 생물에 관한 궁금증이 생겼고, 그로 인해 산호를 알게 되어 관심을 갖고 지켜보다 산호에 매료되어 도자조형으로 표현하게 되는 동기가 되었다. 본 연구는 산호의 이미지를 주제로 정하여 풍부하고 화려한 색채와 질감, 특징을 살려 그 이미지를 다각적으로 응용하여 도자조형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단지 시각적인 아름다움만 주고자한 것이 아니다. 날로 발전을 거듭해 점차 고도의 기계화사회로 변해가는 시점에, 자연에 대한 정서를 그리워하는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잃어버린 감성을 자극해 정신적위안과 기쁨, 여유, 평온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는 조형작품을 본인의 감정을 주관적으로 도자 조형예술로 창조해 나가는 것에 연구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본 논문은, 자연의 생명력을 어떻게 예술로써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산호에 대한 일반적 고찰로 생명력 있는 산호의 종류와 조형적 특징을 문헌을 통해 살펴보았고, 산호의 다양하고도 독특한 형태를 파악하고 연구하였다. 또한 산호를 소재로 한 선행 작품 사례를 통해 작가의 개인의 개성과 자유로운 작품표현의 다양성을 참고하였다. 조형과정에서는 부채뿔산호, 나팔돌산호, 테이블산호, 잎바람돌산호, 뇌산호, 관목나무돌산호, 기둥산호, 거품돌산호, 버섯돌산호의 여러 가지 형태를 새롭고 주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부분적으로 단순, 변형, 강조하여 율동적 이미지를 형상화 시켜 조형적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생동감 있는 동세로 형태를 극대화자 하였으며, 특히 다양하면서도 부드러운 곡선 표현에 중점을 두어 산호의 생명력을 이미지화 하였다. 제작 방법으로는, 산호의 자유로움 표현하기위해 말아올리기 기법을 사용하였고, 형태에 따라 반복 성형이 용이한 석고틀을 이용한 이장주입성형 기법을 적절히 병행사용 하였다. 태토로는, 성형시 자유로운 표현과 거친 입자만으로도 다양한 질감 표현이 가능한, 석기질 점토와 백색도가 뛰어나 이장주입 성형에 좋은 백색 자기질(silk white body) 점토를 사용하였다. 시유방법은 붓칠시유와 분무시유 담금시유를 적절히 이용하였고, 소성방법은 0.3m³전기 가마에서 마침온도 850℃까지 8시간동안 1차 소성하였다. 2차 소성은 0.3m³전기가마에서 1250℃까지 마침온도로 12시간동안 산화염 소성 하였고, <작품9>은 락쿠(Raku)가마에서 1050℃까지 4시간30분 동안 2차 소성하였다. 본 연구자는 작품제작을 통해 자연을 바탕으로 하는 예술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고, 산호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 다른 어떤 대상보다 흙이라는 매개체가 생명력과 풍부한 질감, 화려한 형태와 색상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보다 더 아름다운 조형미를 나타낼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더불어 자연의 경의로움과 그 속에서 얻은 풍부한 예술적 소재를 바탕으로 새로운 창작의 무한한 가능성을 찾을 수 있었다. 또한 점점 변화하고 발전하는 과정 속에 무분별한 해양개발과 환경오염이 바다 속 생태 파괴로 이어지고 그로 인해 산호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지금이야 말로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보호해야 할 필요를 느꼈다. 보다나은 산호의 조형작품을 얻고자 산호의 이미지를 통한 예술과 조형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Human beings and nature co-exist together in a discipline that is not visible to the eye. Nature is the living ground for human beings. In nature there is life and a continued cycle that preserves nature through reproduction and disappearance. Through this repeated process human beings evolve and change, they develop wisdom, patience and learn to apprehend. Furthermore, nature teaches them to sense opulence and tranquility through its forever givingness that is beautiful. It is this that encourages human beings to imitate nature and to express it using their creativity. Nature is the main source of inspiration for art. Consequently, in the past and even today, human beings live to explore and experience it. They learn and feel within nature to be continuously inspired. Nature is reproduced, reinterpreted and re-created in art. Among many different aspects of nature, the great oceans have continued to possess a certain degree of mystery as they are difficult to control directly. For this reason the ocean is continuously researched and studied. Since childhood, the sea has always been a subject of great curiosity. As a result, it has become the subject of interest for this particular study. Life underneath the ocean consists of milliards of different creatures and among them this study concentrates on corals, the flower of the ocean. The image of corals have been researched. The study examines the different shapes, colors and textures found in corals. The researched information is used as background study for creating different forms in ceramic art. It is a means for human beings to think about nature and to realize its importance particularly in a period where people have been distanced from the warmth of nature. The study also focuses on how information from nature can be developed to produce creative expressions in ceramic art. Background research was conducted by looking at artworks using the same subject as an expressive in art. The shapes for this study have been simplified, transformed, exaggerated in parts adding movement and rhythm. They were made by incorporating the coiling, press-molding and slip-casting techniques in ceramic art. For more organic and expressive shapes a mixed body white stoneware clay body was used. For slip-casting a silk white porcelain clay body was used. The work was sprayed, dipped and brushed with glaze. They were then fired in fired in a 0.3m³electric kiln. The bisquit firing reached a temperature of 850℃ in 8 hours. The glaze firing was also done in a 0.3m³electric kiln. This reached to 1250℃ in 12 hours. <Work 9> was raku fired. The firing reached a temperature of 1050℃, in 4 hours and 30 minutes. To make the works, images on corals were researched and studied in depth. After much observation and examination on the different forms of corals, the maker's individual ideas and expressions were incorporated. The processes were carefully planned. The study has enabled the maker to understand clay as a material. It proved to be apt for creating organic shapes due to its plastic quality, allowing almost all expressions to be translated easily into the material. More studies on corals will be conducted to further develop creative skills and expres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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