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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네케 딕스트라의 해변의 초상들에 나타난 ‘변화의 순간들’

Title
리네케 딕스트라의 해변의 초상들에 나타난 ‘변화의 순간들’
Other Titles
'Transitional Moments' in Rineke Dijkstra's Beach Portraits
Authors
황사라
Issue Date
2007
Department/Major
디자인대학원 디자인학과사진과편집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The thesis focused on the Netherlands photographer Rineke Dijkstra's (1959-) early work to study the concept of Transitional Moments, the theme of the work. While we live, we experience extreme change conscious or unconscious. An individual goes through several psychological periods of adolescence, feeling alone, and gradually grows up. Psychoanalyst Donald Winnicott (1896-1971) said named this middle stage of infant's growth showed through separation with the mother as 'Transitional Experience', and that such experience is an important stage for individuals to form a secure life and to grow up. Transitional experience of an individual is the period of weakness but simultaneously a necessary one. Nowadays, the society shows extreme capitalism and disappearance of balanced life, and such transitional period tends to be delayed and not protected. To an individual, moments of transition and change were continually explored by modern artists through figures of insecurity and breakage. Dijkstra is an artist who deals with visualization of the part of an individual's adolescence. The artist shows his own unique characteristic in handling the theme or formality. In this thesis, the concept of 'transitional moments' occurred in individual life showed in Rineke Dijkstra's work, , will be analyzed by using the theories of Erik Homburger Erikson (1902-1994) and Donald Winnicott. ‘Transitional moments’ is mutual in its relation with the society and exists among individuals' process of change regarding continuous subjectivity. According to Erikson, the period is represented as adolescence, having senses of anxiety and solitude. Rineke Dijkstra recognizes these confusions by observing the delicate psychological change experienced through 'transitional moments'. Rineke Dijkstra's attitude corresponds to Erikson's concept of Psychological Moratorium. Through psychological moratorium, Erikson viewed adolescence as the period of positive adventure and exploration regarding the individual and the society, and the individuals in Rineke Dijkstra's portrait gradually grow toward the next level of life by experiencing 'transitional moments'. On the other hand, individuals experiencing ‘transitional moments’are in a place of imagination for creative and free experience. Winnicott's concept of 'middle experience’ not only lights up the importance of the process of individuals expressed by Rineke Dijkstra, but also explains the meaning of the surroundings. The space composed by the artist can be understood as security and rest for individuals amongst life's confusion. The thesis divided the way of Rineke Dijkstra's expressive method of individuals experiencing 'transitional moments' into two. First, rather than estimating or metaphoring the change of individual subjectivity and the relation between an individual and society, Rineke Dijkstra uses the method of observing the range of traditional portrait as it is. The artist expresses psychological change of an individual in the collective observer's point of view just as the German photographer August Sander did objectively and documentarily. Formal characteristics such as the subject located in the center of Rineke Dijkstra's , empty background, regular allocation, and so on succeed the trend of typological photography. Second, in dealing with the problem of insecure and changing subjectivity, Rineke Dijkstra's work pursues aesthetic security. In , Rineke Dijkstra uses secure composition and neutral coloring to delicately express postures and countenances of individuals. Through this, Rineke Dijkstra emphasized posture of individuals and displayed the confusion of subjectivity inside. Through the thesis, psychological analysis of the concept of 'transitional moments' and explanation of how visuality of Rineke Dijkstra's is characterized in its form are shown to explicate that 'transitional moments' Rineke Dijkstra explored is a general as well as an individual concept, and to discuss the meaning of it as necessary stage of life.;이 논문은 네덜란드 사진작가인 리네케 딕스트라(Rineke Dijkstra, 1959-) 초기 작업인 <해변의 초상들>를 중심으로 작가의 작업 주제인 ‘변화의 순간들'(Transitional Moments) 개념의 연구이다. 우리는 살면서 의식하거나 혹은 의식하지 못한 채 극적인 변화의 경험을 가진다. 한 개인은 혼자인 듯한 느낌을 가지고 지나가야 하는 심리적 사춘기의 지점을 몇 차례 지나며 조금씩 성장하게 된다. 정신분석학자 도날드 위니캇(Donald Winnicott. 1896-1971)은 유아기 때 어머니와 최초의 이별을 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성장의 단계를 ‘중간 경험'(Transitional Experience)이라고 이름 붙였는데, 그는 이러한 중간 경험을 거치는 것은 개개의 인간 존재가 성장하고 삶의 안정감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단계라고 밝히고 있다. 개인의 ‘중간경험’은 무력한 시기이나 동시에 필수적이다. 극도의 자본주의와 상식적인 삶의 균형이 사라져가는 지금의 사회에서 이런 과도기적 단계들은 좀더 지연되고 보호받지 못하는 경향을 가진다. 개인에게 있어 변화와 흔들림의 순간들은 많은 현대 예술가들을 통해 불안정하고 깨어질 듯한 모습으로 끊임없이 탐구되어왔다. 딕스트라는 개인이 겪는 심리적인 사춘기의 모습의 단면을 잘라내어 시각화하며 다루고 있는 작가이다. 작가는 형식적인 면이나 주제를 다룸에 있어 그만의 독특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딕스트라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개인의 삶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순간들'의 개념을 정신분석학자 에릭 에릭슨(Erik Homburger Erikson, 1902-1994)과 도날드 위니캇의 이론은 바탕으로 분석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작가의 작업 중 초기작인 <해변의 초상들>(Beach Portraits)을 연구하였다. ‘변화의 순간들’은 사회와의 관계에서 상호적이고 개인의 삶에 있어 연속적인 정체성의 변화과정의 사이에 존재한다. 에릭슨에 의하면 청소년기로 대표되는 이 시기는 불안감과 고독함의 감각들을 갖는 단계이다. 딕스트라는 개인이 ‘변화의 순간들’을 경험하며 겪게 되는 미묘한 심리적 흔들림을 관찰하며 이들의 혼란을 인정한다. 딕스트라의 태도는 에릭슨이 이야기했던 심리적 유예기간(Psychological Moratorium)의 개념과 맞닿아 있다. 심리적 유예기간을 통해 에릭슨은 청소년기를 개인과 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모험과 탐색의 기간을 갖는다고 보았는데, 딕스트라의 초상사진 속 인물들은 ‘변화의 순간들’을 겪어나가며 삶의 다음단계로 서서히 성장해 나아간다. 한편, 딕스트라의 ‘변화의 순간들’을 겪는 개인들은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상상력의 자리에 놓여있다. 위니캇의 ‘중간 경험’의 개념은 딕스트라의 인물들이 겪고 있는 과정의 중요성을 밝힐 뿐 아니라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배경이 주는 의미를 설명한다. 작가에 의해 구성된 이 공간은 삶의 혼란 가운데 있는 개인들에게 안정과 휴식의 공간으로 이해된다. 이 논문에서는 딕스트라가 ‘변화의 순간들’을 겪고 있는 개인을 그려내기 위해 사용한 작업방식들을 두 가지 방향에서 살펴보았다. 첫째로 딕스트라는 개인이 겪는 정체성의 변화, 개인과 환경의 관계를 평가하거나 은유하기보다 고전적인 초상사진의 영역 안에서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작가는 개인의 심리적 변화 과정을 마치 독일의 사진가 아우구스트 잔더(August Sander)가 보여주었던 객관적이고, 다큐멘터리적인 성격을 가진 관찰자의 시점으로 수집하듯 보여주고 있다. 딕스트라의 <해변의 초상들>에서 나타나는 정중앙에 위치한 피사체, 비어있는 배경, 일정한 형식으로의 배치 등 형식적인 특징들은 유형학적 사진의 흐름을 이어받고 있다. 두 번째로 불안하고 흔들리는 정체성의 문제를 다룸에도 딕스트라의 작업은 미학적 안정감을 추구하고 있다. <해변의 초상들>에서 딕스트라는 안정된 구도와 중성적인 색채를 사용하면서 세밀하게 인물의 자세와 표정을 묘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딕스트라는 인물의 자세를 강조하고 그 안에서 나타나는 심리와 정체성의 혼란을 드러낸다. 이 논문을 통해서 '변화의 순간들'의 개념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하고 딕스트라의 <해변의 초상들>이 가진 형식적인 특징들이 어떻게 ‘변화의 순간들’을 시각적으로 드러내고 있는지 살펴봄으로 딕스트라가 탐구하고 있는 ‘변화의 순간들’이 삶의 과정에서 보편적이며 동시에 개인적인 개념임을 밝히고, 삶에 필수적인 단계로서의 의미를 논의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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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대학원 > 사진과편집전공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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