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의 데이터마이닝을 이용한 성인의 외식빈도 예측모형 개발

Abstract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 model for predicting food-away-from-home frequency of Korean adults. A total of 7,032 adults aged 19 years and older from the 2001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in Korea were used as subjects. The data was analyzed using a data mining procedure including logistic regression and decile analysis. The model developed in the study was proven to be valid in predicting consumers eating food-away-from home frequently(ꀄ once/day). This model showed consumers eating food-away-from-home frequently tend to be younger men, living in a big city, working by full time, perceiving more stress and eating snacks and fried food more frequently. The model could be used to identify targets for nutrition and related education and consumer segments for maketing restaurant business.;현대인의 식생활에서 외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증가해 왔다. 2004년 우리나라 국민의 가구당 식료품비 중에서 외식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46.6%로 추정되었다 (통계청, 2005). 2001 국민건강 · 영양조사의 분석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전체 국민의 1/4이상이 1일 1회 이상 외식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보건복지부, 2002). 이처럼 우리나라 국민이 외식에의 의존도가 증가하면서 국민이 섭취하는 전체 식품 중 외식을 통한 식품 섭취가 차지하는 양이 증대되어 가정식이 아닌 급식이나 상업적 외식이 국민건강에 관련된 식품과 영양섭취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0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외식관련 자료에 데이터마이닝 기법을 적용하여 외식을 상대적으로 자주하는 사람들과 관련된 변수들을 파악한 후 이 변수들을 이용하여 이들 대상을 파악할 수 있는 예측모형을 개발하고, 19세 이상 한국 성인 남녀의 가정식과 급식, 상업적 외식의 질을 영양적으로 비교 평가하였다. 추정된 회귀식 모형은 연령이 적을수록, 대도시에 살수록, 출근하는 직장을 가진 경우, 전일제 근로자일수록, 남자들이, 미혼이 하루에 1회 이상 외식을 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피로도와 스트레스 인식을 많이 할수록 외식경향이 높았고 간식횟수가 많을수록 외식을 더 많이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간식을 빵/라면/튀김 등의 식사대용식품으로 하는 사람이 외식을 더 자주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튀김 음식섭취를 주 1회 이상 하는 사람이 외식을 하루 1회 이상을 외식을 자주하는 여부와 튀김 섭취횟수가 관련이 있었다. 가정식과 외식, 급식의 영양평가에서는 남성일수록 연령이 낮을수록 점심식사를 외식, 즉 상업적 외식과 급식의 형태로 섭취하고 있었다. 또한 외식의 종류와 상관없이 외식으로 섭취하는 열량이 가정식 보다 많았다. 전체 열량에서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가정식은 다른 그룹에 비해 탄수화물에서 섭취되는 열량이 유의적으로 많았고 단백질에서 섭취되는 열량이 적었으며 상업적 외식의 경우 지방에서 섭취되는 열량이 유의적으로 많았다. 지방 섭취 비율은 연령이 적은 그룹에서 더 높게 섭취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