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제 미술을 통한 디스플레이 디자인의 표현에 관한 연구

Abstract

디스플레이 디자인은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소비자에게 상품의 내용을 소개시키며 판매를 촉진하는 수단으로서 직접적으로 매장의 이미지를 시각화하여 소비자에게 표현해 준다. 디스플레이 디자인은 이제 그 나라의 유행동향, 미적감각, 관습, 사고방식 등을 반영하여 문화의 척도로 활발하게 표현되고 있으며, 또한 도시 공간의 중요한 구성요소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디스플레이 디자인은 시대를 앞서가는 창조력을 발휘하여 현대감각에 맞으면서도 한국적 미를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디스플레이 디자인의 새로운 시각적 표현방법을 모색하기 위하여 현대미술의 Object개념의 표현성을 도입하고, 그 표현적 특성을 활용하여 환경요인으로서의 디자인의 심미성을 대중화하는 본질적 위치를 확인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Object 미술의 특징은 종전의 그린다는 차원에서 벗어나 존재하는 물질세계를 직접 선택하여 표현양식에 이입함으로써 새로운 형태 의미로서의 양식화된 미적 조형체로서 제시했다는데 있다. 많은 디자인의 형태 중에서 전시 및 시각효과와 존재감이 두드러지는 입체형태로 비교적 표현의 제약이 적은 디스플레이 디자인에 있어서 Object 미술의 표현 및 양식적 특징을 분석하고 조형적 가치를 모색하여 그 결과를 도입함으로써 디스플레이 디자인 표현적 영역을 확장시키고, 아울러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위한 새로운 방향적 제시를 하는 것이 본 논문의 의도이다.;Display design is a means of presenting merchandise to the consumer, which serves to promots sales through a series of processes while providing a visual representative of the store image. Nowadays display design represents cultural level of a country through the reflection of fashionable trend, aesthetic level, custom, and the way of thinking. And it is an important element of urban spaces. Therefore, display design in Korea has to show Korean beauty which is suitable to a modern sense by manifestating the originality which is ahead of the times. This paper is intended to pursue the new method of visual expression in the display design and to confirm the essential position which popularizes the appreciation of beauty as a primary factor by introducing the expressiveness of concept of object in modern art and utilizing its characteristics. Feature of object art is founded in the fact that it exists as a 3-dimensional form which is conventionalized to the meaning of new form by way of importing physical world, which exists out of 2-dimensional revival, into the expressional style. Finally this paper is also intended not only to enlarge the expressional category of display design through analyzing the characteristics of style and expression of object art, and introducing results from pursuing formative value but also to show the new direction of display 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