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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의 상징화를 통한 도자조형 연구

의자의 상징화를 통한 도자조형 연구
Other Titles
Ceramic Design Research through the symbolic of a chair
Issue Date
디자인대학원 디자인학과도자디자인전공
의자의 상징화도자조형도자디자인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A tool has been needed for our survival since a civilized age. For example, the tool for hunting was required to look for something to eat and a container was made to use a fire. Throughout the human history, something has been made to satisfy the need we desire and it is considered a tool. Therefore, we can say that all the thing without its function would lose its own value in terms of a tool. However, this idea is just cliche. The tool without its function itself may be one of how to represent our sense of beauty. As a result, our lives have become various by expressing ourselves into a tool. In addition, the nature enriches our typical feeling of beauty and, moreover, the productive and scientific development of the civilization adds the specific identity to our culture. In this context, the process of the thing used in our humble life having its own artistic or cultural meaning might be the same as that of realizing our formative sense. It is said that this process is the reason that the thing exists as one of object in our culture not as only a tool. To begin with, in this paper, I recognized a chair as an independent object. After that, I tried to explain the idea that the formative value of a chair is closely related to the human body so that I brought the image of the body in the basic formation a chair represents. In this case, the body is like the place where the possible tension happens and removes we could have at the same time. This whole process of my work totally depends on my imagination and materialize it by formalizing the image of butterfly which could be used as a mediator to put the soul into an inanimated chair. Especially, the butterfly gives me the basic thought to provide the power to imagine. Its lightness felt when it swings in the sky and various color shown in its body make me take as much inspiration as possible. In short, my work is the process of interpreting the symbol with a chair through the properties of soil in my own manner. Generally speaking, the chair is defined as a thing to provide a place for a person to sit on. From this context, I think if there is a place sociably available for someone to sit on, it already has a qualification as a chair. In the history of the design, it has been one of the most important thing to consider the function of a thing. On the other hand, this is worthless in the art history. This does not mean that when it lost its function, the thing became the art. However, seeing a thing without its function, we want to find out something meaningful from it. I think this process is kind of purely recognizing formative arts. Number 1, 2, 3, 4, 5, 6, and 7 are stony-clay work shaped by coiling. After drying, it was first baked in a kiln at 900℃ and then glazed suited to the image of each work. Afterwards, it was baked again in a gas kiln at 1250℃. Number 8,9, and 10 are porcelain-clay work shaped by pouring. After first baked at 850℃, it was not glazed and then baked again at 1300℃. Work 1, 2, and 3 are the ideal formation regardless of a place not to accept the act 'to sit on'. The structure of the human body will force a chair to have a general formality to function. But, for a living creature, it is not forced to do. In conclusion, I think my work shows the ideal place to respond to each other as an internal place between people in addition to the original meaning as a mere place for a person to sit on. I try to regard a chair as the first private place made by the human as well as the cultural space and give the value of an independent object to it by explaining its meaning in the history of the beauty.;태초에 인간의 역사에서 물건(物件)은 생계 수단을 위해 필요한 도구였다.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사냥 도구가 필요했으며, 불을 사용하기 위한 그릇이 필요했다. 물건은 이처럼 필요에 의한 도구로써 만들어 졌으며 생계수단을 위한 가치에 따라 씌여졌다. 자연적 배경은 인간에게 고유한 미의식을 갖게 해 주었고 인간사고의 발달이 산업화에 의한 생산력의 발달을 가져오면서 시간적 공간적 변화에 의한 다양성을 추구하는 시대로 발전 시켜 왔다. 이처럼 현대화는 인간의 미의식의 역사속에 독특한 정체성을 갖게 했다. 현대화에 의한 문화의 발달이 갖는 정체성은 인간의 조형의식을 현실화시키는 과정이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이 생계수단을 위한 도구가 하나의 독립된 오브제로서 존재 가치를 갖을 수 있는 이유가 되고 있다. 본 연구자는 이러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의자의 문화성과 상징성을 밝히고 인간의 신체와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의자의 조형적 가치를 인체이미지 또는 인체이미지와 나비이미지의 합성을 통하여 표현하고자 하였다. 인체는 사회적 특징과 자아 사이에 긴장감이 발생하고 해소되는 이미지를 갖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으며 무생물적 물건에 생명을 상징 할 수 있는 자극적 소재로서 나비의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다. 본 연구자에게 작업과정은 의자가 갖는 기호와 상징성을 흙의 물성을 통하여 도자 조형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이다. 의자는 앉을 수 있는 공간을 갖은 물건, 앉을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허용된 공간이라 정의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에 앉을 수 없게 되었을때 우리는 그것의 다른 의미를 찾게 된다. 이러한 과정이 조형요소를 순수하게 인식하게 되는 방법이라 생각되며 인공물인 의자를 도자조형화 시키는 원리라 할 수 있다. 작품 1, 2, 3, 4, 5, 8, 9, 10은 석기질 점토를 사용하여 타렴 성형하였다. 건조과정을 거쳐 0.7㎥의 직염식 가마에 9시간 동안 900℃에 1차소성 한후 시유하여 12시간동안 1250℃에 산화염소성 하였다. 작품 6, 7 은 이장 주입기법을 통하여 성형하였으며 자기질 점토를 사용하였다. 8시간동안 850℃에 소성 한후 무유로 처리 하여 13시간동안 1300℃에 환원염소성 하였다. 이러한 작품 전개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갖게 되었다. 첫째. 생계적 도구로서 쓰이는 물건이 아닌 의자의 사회적 기호를 통한 문화적 가치를 발견 함으로서 의자는 기능성만을 지닌 단순한 도구로부터 인간의식의 발달 즉 미의식의 발달과 더불어 사회적 기호와 정체성을 지닌 오브제가 되고 있다. 둘째. 인간 미의식의 본질은 인간의 내면의식을 표현하는 과정이며 조형작품은 이를 가시화 시키는 현실적 실존물임을 자연소재를 조형화한 작품들과 인간의 몸을 하나의 대상으로 생각하여 조형화한 사례들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었으며 앉을 수 없도록 만들어진 의자들의 조형사례를 통하여 인간 내면의식을 강조한 표현들을 볼 수 있었다. 셋째. 의자기호가 갖는 상징적 의미들을 인체와 나비의 이미지를 조형화 함으로서 의자의 상징화를 통한 조형성을 획득 할 수 있었다. 위와 같은 작품 해석을 통하여 본 연구자는 인공물로써 쓰이고 있는 의자를 인간이 만들어 낸 최초의 개인적 공간이며 문화적 공간으로 해석하며 또한 내적 공간으로 교감할 수 있는 이상적 공간이 되고 있다. 이로써 의자는 본 연구자에게는 기능성으로 부터 독립되어 하나의 오브제로서의 가치를 갖으며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내포하는 대리물로서 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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