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 82 Download: 0

한국과 중국 간호대학생의 죽음에 대한 의식

Title
한국과 중국 간호대학생의 죽음에 대한 의식
Other Titles
The Death Orientation of Nursing Students in Korea and China
Authors
이진숙
Issue Date
2007
Department/Major
임상보건과학대학원 임상보건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임상보건과학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간호학은 인간의 전 생애과정을 다루는 학문이므로 교육과정에 죽음교육에 대한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 또한 죽음의 문제는 단순히 생물학적 현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며 철학적 또는 종교적 현상이므로 이에 대한 관념이나 이를 해결하려는 행위규칙은 문화에 따라 다양하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과 중국 간호대학생의 죽음의식을 조사하여 죽음교육 과정설계에 간호대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내용이 반영되도록 기여할 수 있으며 간호교육 및 임상간호의 질적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본 연구는 2007년 3월19일부터 3월23일 사이에 한국 E대학교 간호대학생 248명과 중국 Y대학교 간호대학생 244명 총 492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측정도구는 Thorson과 Powell(1988)의 죽음의식도구를 박석춘(1992)이 번안하여 사용했던 도구를 이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12.0)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산처리 하였으며,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는 기술통계 방법을 사용하고, Cronbach Alpha Coefficient, 요인분석, t-test, ANOVA 및 회귀분석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한국 간호대학생은 반수이상(58.5%)이 종교가 있는데 비해 중국 간호대학생은 거의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93.9%). 주관적 생활수준은 한국 간호대학생은 생활형편이 안 좋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7.7%였지만 중국 간호대학생은 33.2%가 안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죽음경험이 한국 간호대학생(66.9%)보다는 중국 간호대학생이 많았다(76.6%). 사후세계유형에서 한국 간호대학생은 ‘사람이 죽으면 천국이나 지옥중의 한곳으로 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제일 많았고(27.3%),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될 것인지 통 모르겠다’가 2위로 나타났다(22.9%). 중국 간호대학생은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될 것인지 통 모르겠다’가 가장 많았고(30.3%), ‘사람이 죽으면 그것으로 끝이고 사후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다’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29.5%). 2. 죽음의식은 한국 간호대학생이 평균 2.36점, 중국 간호대학생이 평균 2.50점으로 죽음에 대한 염려, 불안, 두려움이 중간수준이었으며 중국 간호대학생이 한국 간호대학생보다 높았다(t=3.51,p=.000). 죽음의식 하위요인에서 한국 간호대학생은 ‘가족에게 부담 되는 것에 대한 불안’요인이 중국 간호대학생보다 높았다(t=-3.50, p=.001). 중국 간호대학생은 ‘미지의 사건에 대한 불안’(t=4.96, p=.000), ‘고통에 대한 두려움’(t=6.88, p=.000), ‘신체의 소멸과 삶과의 단절에 대한 두려움’(t=5.20, p=.000), ‘자기지배능력상실에 대한 두려움’(t=2.12, p=.034), 그리고 ‘내세의 존재여부에 대한 불안’(t=2.33, p=.020) 요인에서 한국 간호대학생보다 높았다. ‘신체에 대한 염려와 주체성 상실에 대한 두려움’요인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3. 전체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죽음의식은 종교(t=4.07, p=.000), 생활수준(F=4.08, p=.017), 사후세계(F=6.57, p=.000)에 대한 태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종교를 가지지 않은 대상자 혹은 생활수준이 안 좋다고 생각하는 대상자가 죽음에 대한 염려, 불안, 두려움이 높으며 반면에 사후세계에 대한 태도에서는 천국지옥형에 속하는 대상자의 죽음의식이 낮았다. 한국 간호대학생의 죽음의식은 연령(t=3.20, p=.002), 종교(t=2.56, p=.011), 사후세계(F=4.64, p=.000)에 대한 태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죽음의식에 대한 기여도는 사후세계변수가 수량화범위 0.735(p=.000)로 나타났다. 중국 간호대학생의 죽음의식은 모든 변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에서와 같이 한국과 중국 간호대학생의 죽음의식은 보통수준이며 한국 간호대학생은 연령, 종교, 사후세계에 대한 태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특히 내세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의 죽음의식이 긍정적이므로 영적간호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또 가족에게 부담이 되는 것에 대한 불안이 높으므로 의료비용의 지원이나 효율적 이용방안이 요구된다. 한편 중국 간호대학생은 한국 간호대학생보다 죽음을 더 의식하고 죽음에 대한 염려, 불안, 두려움이 높게 나타났으므로 간호교육과정의 비교검토를 통해 한국의 죽음교육내용을 참고할 수 있겠다. 중국 간호대학생의 죽음교육에서는 국외의 죽음교육내용을 소개하면서도 중국의 정치, 문화와 사회제도에 알맞은 죽음교육을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죽음의식은 사후세계에 대한 태도가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 및 실무에 적용을 제언한다.;Perception of human beings' death differs across cultures because it reflects different philosophical and religious background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perception of death between Korean and Chinese nursing students.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help develop curriculum for preparing death, the quality of hospice care, as well as nursing education and practice. A total of 492 nursing students participated (248 Korean and 244 Chinese). The perception of death was examined using questionnaires designed for examining Death Orientation (Thorson & Powell, 1988). Results were analyzed using Cronbach??s Alpha coefficients, factor analysis, t-test, ANOVA and regression analysis (SPSS; win 12.0 version). In terms of demographic characteristics, more than half of the Korean nursing students had a religion (58.5%), but the majority of Chinese students did not (93.9%). 7.7% of Korean and 33.2% of Chinese students had low living standards. 76.6% of Chinese and 66.9% of Korean have experienced the death of family and relatives. Both groups of students showed different perspectives on afterlife. More than half of Chinese students responded to either unknown after death (30.3%) or no afterlife (29.5%) while Korean chose heaven or hell after death (27.3%) and unknown after death (22.9%). With respect to the Death Orientation,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anxiety of burden to family (t=-3.50, p=.001), anxiety of the unknown (t=4.96, p=.000), fear of suffering (t=6.88, p=.000), fear of extinction of body and life (t=5.20, p=.000), fear of lost self-control (t=2.12, p=.034), and anxiety of future existence and nonexistence (t=2.33, p=.020). The concern, anxiety and fear were higher in Chinese than in Korean. Korean students only demonstrated higher anxiety of burden to family than Chinese while Chinese demonstrated higher anxiety of the unknown, fear of suffering, fear of extinction of body and life, fear of lost self-control, and anxiety of future existence and nonexistence than Korean. This study also revealed the significant differences in religion (t=4.07, p=.000), living standards (F=4.08, p=.017), and perspectives on afterlife (F=6.57, p=.000). Those who had no religion and low living standards showed higher concern, anxiety and fear on death. On the other hand, those who believed in heaven and hell showed positive attitude in death orientation. In conclusion, there were differences in death orientation between Korean and Chinese nursing students. In particular, those who believed in afterlife showed acceptance of death.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nursing curricula should include education program on death and spiritual nursing. Additional studies are needed to establish death education in China with careful considerations on Chinese policies, cultures and social systems.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임상보건융합대학원 > 임상간호학전공 > Theses_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