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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로서의 한국어 습득에서 출력양상에 따른 이해가능한 출력의 효과

Title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습득에서 출력양상에 따른 이해가능한 출력의 효과
Other Titles
Effects of Oral and Written Comprehensible Output on Learning Korean Grammar and Vocabulary
Authors
안선영
Issue Date
2007
Department/Major
대학원 한국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습득에서 이해가능한 출력의 효과를 출력 양상별로 검증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다음의 주된 연구문제에 답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그것은 이해가능한 출력의 효과가 그 양상에 따라 다른가와 출력을 산출할 때 그 양상에 따라 의식적으로 초점을 두는 부분이 다른가이다. 본 연구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Ⅰ장에서는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을 기술했다. 외국어로서의 한국어습득에서 이해가능한 출력이 출력양상(output mode: 말하기·쓰기)에 따라 각각 어휘와 문법 습득에 어떤 효과를 갖는지 실험적으로 검증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또한, 학습자가 말하기출력과 쓰기출력을 할 때 각각 어떤 부분(의미, 형태 등)에 더 의식적으로 초점을 두는지 알아봄으로써 출력양상에 따른 인지 활동 영역이 다름을 밝히고자 한다. 이는 이해가능한 출력이 제2언어학습에 효과적이라는 이론(출력 가설)을 넘어 말하기출력과 쓰기출력이 각각 제2언어의 어떤 영역을 학습하는 데 보다 효과적일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봄으로써 출력가설을 다각도에서 검증하기 위함이다. Ⅱ장에서는 출력가설과 관련한 선행연구를 검토함으로써 본 연구의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고 연구 문제 설정 및 연구 방법 설계에 타당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먼저, 이해가능한 출력 가설(comprehensible output hypothesis)이란 학습자들이 언어를 산출할 때 자신의 출력을 상대방에게 이해가능하게 만드는 과정을 통해 언어를 수용할 때와는 달리 제2언어의 형태적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실험적으로 입증하고자 한 선행연구를 검토한 결과 대부분의 연구들이 문법습득에 대한 문어출력의 효과를 연구했으며, 구어를 대상으로 한 소수의 연구에서는 어휘습득에서의 효과를 입증해 이해가능한 출력의 효과를 일반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독립변인으로 출력양상을, 종속변인으로 문법과 어휘 모두를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문제와 연구가설을 세웠다. Ⅲ장에서는 연구방법에 대해 기술했다. 동질성 검사를 통해 선정된 본 연구의 실험참여자 20명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나눈 후 전자에는 연구대상어가 포함된 듣고 재구성하기 과제를 부여해 이해가능한 출력을 양상별로 산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후자에는 이를 제한했다. 이때 실험집단의 경우 양상별로 과제를 총 두 번 수행하는 데 따른 순서효과를 상쇄시키고자 절반씩 나눠 처치순서를 달리했다. 처치 전후의 사전·사후시험 점수를 통해 양적분석을 하고 실험집단의 과제수행 과정을 녹음·전사 한 결과와 회고질문지를 바탕으로 질적분석을 했다. 본 연구의 실험과제 설명에 쓰일 비디오 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어 모어화자를 대상으로 1차 예비실험을 하고 실험절차 상의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2차 예비실험을 했다. Ⅳ장에서는 연구문제별 연구결과를 밝히고 그에 따른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먼저, 사후시험점수를 비교한 결과 실험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실험집단의 사후시험점수는 출력양상별로 그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았다. 사전시험점수에서 사후시험점수로의 향상도를 비교한 결과 말하기를 한 후의 향상도가 문법보다 어휘에서 더 높게 나타났으며, 쓰기를 한 후의 향상도는 어휘보다 문법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질적분석 결과 의식초점 영역이 출력을 할 때는 양상에 따른 차이 없이 모두 의미보다 형태에 집중됨을 알 수 있다. 이는 한국어습득에서 입력만 주어졌을 때보다 입력과 이해가능한 출력의 기회를 제공했을 때가 더 효과적이며 출력양상에 따라 그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의식적 초점 영역이 출력가설에서 주장하는 바와 같이 의미보다는 형태에 집중되며 이는 출력양상과 상관없이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의식적 초점과 습득 간의 깊은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Ⅴ장에서는 결론 및 제언을 기술했다. 본 연구는 최근 제2언어습득에서 주요한 습득의 기제로 주목받고 있는 이해가능한 출력이 외국어로서의 한국어습득에도 적용되는지를 알아보고, 나아가 이를 다각적으로 조명함으로써 이해가능한 출력의 교육적 활용을 높이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이렇듯 한국어를 대상으로 한 제2언어습득분야의 연구가 축적된다면 한국어교육학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The aim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comprehensible output on learning Korean as a foreign language in accordance with output mode. Therefore, this study is designed to answer which effect of oral and written comprehensible output is more effective on learning Korean grammar and vocabulary, and whether learners' cognitive focus is different according to output mode: language form or meaning. The conten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Chapter Ⅰ demonstrates the purpose and necessity of this study and the explanations of related term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effects and cognitive focus of comprehensible output in accordance with output mode: speaking and writing. By measuring functions of comprehensible output more concretely in diverse ways, comprehensible output hypothesis would be generalized and used pedagogically for teaching Korean as a foreign language. Chapter Ⅱ provides the theoretical base for the validity of making research questions and designing the method of this study through the literature review on comprehensible output hypothesis. Since Swain(1985) proposed that comprehensible output promotes language acquisition, recent studies in Second Language Acquisition have tried to demonstrate whether this hypothesis is acceptable or not. As the result of reviewing related literatures, it is found that this dispute is caused by each different output modality and target item. Therefore, the most important independent variable of this study is output mode: oral and written, and the dependent variable is target item: grammar and vocabulary. Chapter Ⅲ describes the method of this study, which includes information on participants, target items, materials, procedures, methods of data collection and analysis. 20 Korean language adult learners are divided into two groups: experiment group and control group. The former is given the chance to produce oral and written output through dictogloss task, while the later performs disturbing task. To reduce the effect of repeating two tasks, each half of the experiment group is treated in a different order: oral after written and written after oral. For making video material for procedure explanation the first pilot test was performed with Korean natives. The second pilot test was performed with Korean learners for the validity of this method and time assignment of each stage. Chapter Ⅳ analyzes and discusses the results of the experiment. The results are as follows: (a) comprehensible output is more effective on learning Korean grammar and vocabulary than only receiving input; (b) the effects of comprehensible output are not different between oral and written output; (c) speaking is more effective on learning vocabulary than on grammar, while writing is more effective on learning grammar than on vocabulary; (d) both oral and written output makes learners focus on language forms more than meaning. This study extends comprehensible output hypothesis by verifying its oral and written effects on learning Korean. For adapting to teaching Korean it needs to examine the effects in more diverse ways. The result of this study would contribute to enhancing pedagogic and practical use of comprehensible outp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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