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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교육과정에 의한 고등학교 프랑스어 문화내용과 평가에 관한 실태연구

Title
제7차 교육과정에 의한 고등학교 프랑스어 문화내용과 평가에 관한 실태연구
Other Titles
Etude sur le contenu culturel et son evaluation dans l'enseignement du francais aux lycees coreens
Authors
함상희
Issue Date
2007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불어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제7차 프랑스어 교육과정에서는 의사소통 기능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문화 교육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함께 증대되었다. 이는 다른 나라의 언어를 잘 구사하기 위해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본 연구를 통해 우리는 우리나라 교육현장에서 문화내용의 평가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에 따른 문제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보다 나은 문화 교육 평가를 위한 기준과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먼저 제7차 프랑스어 교육과정 목표를 알아보고, 이에 따라 문화내용을 중심으로 고등학교 프랑스어 Ⅰ 6종 교과서를 분석하여 보았다. 또한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실제 교육현장에서는 어떤 내용으로 문화를 가르치며 평가하고 있는지 분석해 보았다. 교과서 분석연구와 설문조사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첫째, 우리나라 교육과정은 평가기준이 포괄적으로 제시되어 있을 뿐, 의사소통 기능 외에 문화에 관한 평가기준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둘째, 프랑스어 Ⅰ의 6종 교과서의 문화내용을 문화능력에 따라 분석한 결과, 단순한 문화 지식이나 정보만 제공하는 문화습득력에 관한 내용이 가장 많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교육현장에서 어떤 형태의 문화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수행평가 유형을 살펴보았더니, 교과서에서 부족한 문화내용을 보완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여전히 제한된 교육여건으로 인하여 비교적 평가하기 쉬운 수행평가가 실시되고 있었다. 넷째, 설문조사 결과 문화교육과 평가를 하는 데 있어 공통적으로 드러난 어려움은 시간 부족에 대한 문제였다. 또한 문화평가의 기준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는 등의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타났다. 그리고 설문에 응답한 교사들은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강화한다는 점을 프랑스어 문화내용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기능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위와 같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보다 나은 문화내용의 평가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이 제시할 수 있다. 첫째, 교과서분석 결과 한 교과서만 제외하고 문화습득력에 관한 문화내용이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바탕으로 차후 교육과정에서는 학습자의 네 가지 문화능력을 가급적 골고루 길러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내용과 평가기준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또한 앞으로 교과서를 제작할 때 다른 제2외국어 교육에서의 경우와 같이 수업 자료와 수업방법, 평가방법을 담은 수업용 CD를 함께 제작하여 제2외국어로서의 프랑스어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둘째, 교사들이 각자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 교육 자료나 평가 기준 등을 다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료은행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현재는 교육부나 지방자치단체의 현실적인 지원이 없는 상황이다. 그러므로 온라인에라도(예를 들면, 불어교사 홈페이지) 수업에 활용되었던 자료나 노하우들을 공개하여 여러 교사들이 수업에 참고하여 더 향상된 수업과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나아가 교육부에서는 각 교과마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수업과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온라인이나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National Education Information System) 등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공유하는 일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정비하여야 한다. 그리고 인근 학교 교사들의 모임을 형성하여 협동 작업을 통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평가를 위한 지침서의 개발에 함께 노력해야 한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공유와 실시를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프랑스어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제공하여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교육 정책적인 차원으로 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시해야 할 것이다. 셋째, 설문조사 결과, 교사들이 문화 교육과 평가를 위한 어려움은 공통적으로 시간 부족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정에서 이런 부족한 시간 수룰 늘려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제한된 시간에서라도 자율학습 등으로 대체하지 말고, 프랑스어를 제대로 학습하는 데 사용해야 할 것이다. 이런 시간 수 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교사 스스로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고, 또한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문화 평가 기준을 마련하여 제한된 시간 내에 교사들이 평가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넷째,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올바른 문화 평가기준을 마련해야한다. 이를 위해 유럽 공동 참조 기준과 DELF(Diplome d'Etudes en langue Francaise)의 평가기준을 참고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수행평가의 다양성을 추구하여 문화내용을 제대로 평가해야 할 것이다. 수행평가의 몇 가지 유형을 분석한 결과 간단한 문화 지식을 측정하는 문화습득력에 관한 것이 많았다. 학생들에게 프랑스어에 대한 동기를 유발하면서 문화능력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체험프로그램(예를 들면, 요리하기, 전시 관람하기 등) 활용도 필요할 것이다.;Aujourd'hui, l'enseignement/apprentissage de la culture est tres important pour avoir une bonne competence de communication en langue etrangere. Pour bien parler une langue, il est surtout important de comprendre la culture du pays. De ce point de vue, les questions comme "quel contenu de culture a choisir," "comment l'enseigner et comment l'evaluer"sont devenues des preoccupations majeures des professeurs de francais en Coree. Pourtant, aux lycees coreens, l'enseigenment de la culture francaise ne se deroule pas de facon suffisante a cause des problemes de temps et du manque de critere precis. Pour mieux degager ces problemes et y remedier, nous avons d'abord analyse le contenu de culture presentee dans les manuels de francais aux lycees selon 7eme Instructions Officielles. Ensuite, nous avons etudie les opinions des professeurs de francais, par un questionnaire. De ces etudes et analyses, nous avons aborde les resultats suivants: 1) Le critere de l'evaluation de la culture presente dans les Instructions Officielles, est trop vague et global. 2) Dans chaque maunel compare, il y a beaucoup de qui donne des informations et des connaissances sur la France. Par contre, sont insuffisants, sauf le manuel E. 3) Dans le questionnaire, les professeurs ont mentionne beuacoup de problemes qui rendent l'enseignement et l'evaluation de la culture francaise difficiles. Surtout, en sont les plus graves. De ces resultats, nous nous sommes amenee aux propositions suivantes: 1) Le critere de l'evaluation du francais au lycee coreen est trop centre sur le controle de la grammaire. Il faudrait elaborer un plan concret pour le critere de l'evaluation de la culture. 2) Il faudrait essayer d'enseigner la culture francaise de facon plus variee et ceci, non seulement le contenu mais aussi les approches. Au lieu de donner beaucoup de contenus , il faudrait egalement harmoniser les contenus 3) Il faudrait essayer de monter une banque de donnees des documents culturels avec les criteres de l'evaluation pour que les professeurs puissent utiliser a leurs propores beso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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