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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예에 나타난 봉황이미지를 응용한 도자 상품 디자인 연구

Title
전통공예에 나타난 봉황이미지를 응용한 도자 상품 디자인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f the Phoenix Motif in Traditional Crafts as a Theme for Making Ceramic Products
Authors
이은영
Issue Date
2002
Department/Major
디자인대학원 디자인학과도자디자인전공
Keywords
전통공예봉황이미지도자상품도자디자인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한국의 공예는 세계적으로 빛나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한국미술의 중심에 놓일 만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 왔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독창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근대화 과정에서 서구 문물의 영향으로 정체성을 잃고 전통과 단절되어 문화적 고유성을 재창조하는 계기를 갖지 못하였다. 한국 사회는 지난 70∼80년대의 경제적 부흥으로 일단 생활의 질을 어느 정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90년대의 경제 활성화와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따른 국가 간의 다양한 상호교류를 통하여 자본 집약적이고 기술 집약적인 자원을 바탕으로 한 정보와 이미지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시대에 발 맞춰 나갈 수 있는 토대를 갖추었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미술 시장은 다양한 전시기획을 통하여 일반인들의 미술품에 대한 대중화를 끌어내었고, 공예 분야 역시 여러 갤러리의 기획전을 통해 시장성을 확보해 나가게 된다. IMF체제하의 전반적인 미술시장의 냉각기에도 불구하고 소품 위주의 실용적인 공예품은 인테리어 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공예품의 수요를 더욱 증가시켰으며, 또한 세계 각 국의 수많은 문화 행사와 상호교류를 통한 문화산업의 촉진과 더불어 예술 상품으로의 교환가치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오늘날 세계는 각기 고유의 민족문화에서 타문화와 차별되는 정체성을 부각시킨, 고유한 디자인의 개발로 상품의 효율성과 가치를 높이고 있다. 도자 분야 역시 우리만의 고유한 디자인으로 국내외적 시장성에 부응할 수 있는 보편적이면서도 현대적 이미지를 갖춘 상품이 개발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길상의 의미로 전통 공예에 나타난 봉황을 소재로 하여 우리 민족의 미의식과 조형적 질서를 탐구하고 각각 상징 의미를 부여함으로서 보다 차별화 된 상품으로 개발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고 있다. 봉황은 일반적으로 닭의 주둥이, 제비의 턱, 뱀의 목, 거북의 등, 용의 무늬, 물고기의 꼬리 모양을 갖춘 상상의 신조(神鳥)로,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고귀함, 상서로움, 평화 등의 길상 의미로 우리 민족의 의복, 장신구, 목공예, 도자공예, 금속공예 등에 널리 시문 되어 온 대표적인 소재이다. 디자인 과정에 있어 이러한 봉황의 길상 의미는 살리되 현대인의 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화병, 꽂이, 수반, 종, 인형, 촛대, 합, 종이칼 등으로 개발하여 도자 상품으로의 가능성을 모색하였으며, 또한 봉황의 이미지가 전통적인 모사에 치우치지 않도록 연구자의 심상과 상상력을 통한 과감한 생략과 변형으로 현대적인 형태미를 구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제작방법에 있어서는 반복 대량생산할 수 있는 석고 틀을 이용한 이장주입 성형을 하였고, 태토는 실용기로서 청결 감을 위해 백색도가 뛰어난 Super white clay와 Silk white clay를 사용하였다. 유약 처리는 세밀한 조각이 들어간 형태는 무유 처리하거나, 부분적으로 유약을 바른 다음 닦아내었고, 실용적으로 사용되어질 부분은 투명 유와 불투명유, 색유 등을 담금 혹은 이중 시유 하고, 효과적인 표면 장식을 위해 부분적으로 분무 시유도 병행하였다. 소성은 0.5㎥ 가스가마에서 최고온도 850℃까지 8시간 동안 1차 소성 하였고, 2차 소성은 최고 온도 1250℃에서 12시간동안 환원염 소성 하였다. 또한 다양한 채색 효과를 위해 저화도 유약을 사용하여 전기가마에서 1030℃로 3차 소성하기도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우리나라 공예품에 나타난 봉황 이미지를 새로운 도자 상품의 모티브로 발굴하여 다양한 활용방안으로 모색해 볼 수 있었다. 이처럼 각각의 상품에 전통적인 봉황의 길상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상품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한 시도였으며, 이는 잃어버린 문화의 정체성을 되찾는 일임과 동시에 세계시장에서 우리 도자 상품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작업이었다. 아울러 도자 상품의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대중의 기호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양산체제를 전재로 하는 이장주입성형 방법은 산업 도자의 상품화에 시장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유용한 방법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보다 다원화된 현대인의 생활에 부합하는 다양한 종류의 상품개발은 다가오는 문화 시대의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가장 중요한 산업이 될 것이므로, 보다 새로운 소재의 모색이 다양한 각도에서 연구되어져야 할 것이다.;Korean craft has a prominent history that has been recognized internationally and it has played a central role in Korean art as an important factor in its development. Yet despite such worldly acclaim, it has lost its identity and has been severed from its traditional roots. Consequently, Korean craft has had difficulty in maintaining its original foundation, as development seems almost non-existent. The economical revival in the 1970s and 1980s raised the standard of lifestyle in Korea. Furthermore, the economical flourish and technological development in the 1990s opened new doors internationally. Since then international information has been abundant with much of the profit invested in technology. This also had an affect on culture. Such social changes also spread to the arts and crafts. Art became more public and the same applied to crafts with galleries attempting new marketing strategies through their exhibitions. The economical crisis in 1997 saw a great boast in craft works particularly small interior craft products. Furthermore, many international events held in Korea urged crafts to acquire a cultural character. Today, each culture is attempting to preserve their inherent flavor to develop products based on tradition. The same applies to ceramics, it is important to produce objects that relate to tradition but at the same time it has to meet the contemporary trend. This study has endeavored to research on the aesthetical and formative aspects in Korean crafts by concentrating on the Phoenix motif, which symbolizes good luck and fortune. The Phoenix has been examined as a decorative and symbolic motif. The phoenix is a mythical symbol. Its beak is that of a rooster with a swallows chin, a snakes neck, a turtles back, a dragons scales and a fish tail. It symbolizes nobility, felicity, peace and good luck. It was used on traditional dress, decorative ornaments, wood, ceramic, metal and other crafts. In this study, the phoenix has been used on forms such as vase, holder, bowl, bell, doll, candleholder, container, paper knife and so on. These have been made in clay as cultural products. Also the phoenix motif has been altered and experimented with to coincide with contemporary preferences. The slip-casting and press-molding techniques have been used to produce the objects in large quantities. Porcelain clay was used for a clean white effect. Transparent and white glazes were applied to the forms. Some have been glazed and them partially wiped off depending on the effect. Some colored glazes were also used. The work was fired In a 0.5㎥ gas kiln. The first firing reached a temperature of 850℃. The firing took 8 hours. The second firing was conducted for 12 hours and it was fired to 1250℃. This was a reduction firing. For the low-fired pieces the firing was done in an electric kiln. Some of the pieces were fired three times. The study showed that the traditional phoenix motif could be interpreted as a contemporary motif. Furthermore the study was an attempt to retrieve our tradition and cultural identity. The motif was reintroduced on to small decorative and functional ceramic wares. The slip-casting methods proved to be most effective in producing large quantities. The study hopes for further development and improvement in preserving and applying our tradition into many ceramic and other craft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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