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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문말시상형태소의 오류분석

Title
한국어 문말시상형태소의 오류분석
Other Titles
韓國語の文末の時相形態素の誤謬分析 : 外國語としての韓國語の敎育から見た '-고 있다'と'-ている'との對照分析を中心に
Authors
이경은
Issue Date
1997
Department/Major
대학원 한국학과
Keywords
한국어문말시상형태소시상표현한국어교육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모어와 목표어의 차이점을 분석하여 학습상의 난이도를 예측하고 이를 강조하여 학습하면 오류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2언어 교수에서 대조분석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 논문에서는 이러한 대조분석 교수 이론을 바탕으로 한국어 시상형태소 '-고 있다'와 일본어 시상형태소 '-てぃる'를 대조 분석하고, 이를 근거로 효과적인 제2언어로서의 한국어 교수 방법을 살펴 보았다. 우선 한·일 양국어 동사를 어휘적 자질에 따라 분류하고, 분류된 동사가 문법형태소와 결합하여 나타나는 의미를 살펴 봄으로서 양국어의 시상에 대해 알아 보았다. 그리고 일본어의 문말시상형태소 중 하나인 '-てぃる'와 이에 대응하는 한국어 시상형태소 '-고 있다'가 각각의 동사와 결합하여 나타나는 상의 특성을 살펴 보고, 이를 비교·분석하여 '-てぃる'에 대응하는 한국어 시상형태소에 대해 알아 보았다. 그 결과 '-てぃる'는 '-고 있다' 외에 '-아 있다', '-았-', '-Ø-' 등의 한국어시상형태소로 대응됨을 알 수있었다. '-てぃる'와 '-고 있다'의 대조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어를 모어로 하는 한국어 학습자들이 일으키기 쉬운 오류를 예측하였다. 그리고 일본어를 모어로 하는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여 '-てぃる'문을 한국어로 바꾸는 설문 조사를 통해 '-てぃる'에 대응하는 한국어 시상 표현에 대한 효과적인 교수 방법을 살펴 보았다. 이 조사를 통해 일본어를 모어로 하는 한국어 학습자들은 한국어로 시상을 표현할 때 '-てぃる'가 '-고 있다'로 대응하는 경우처럼 목표어를 모어와 비교하여 시상형태소가 같은 경우에는 정답율이 높은 반면, 시상형태소가 모어와 일치하지 않으면 정답율이 낮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てぃる'의 한국어 대응에 대한 정답율과 학습수준과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이는 한국어 학습자들이 한국어 시상 표현을 습득하는 데 있어 실제 언어 생활에서의 경험이나 수업을 통한 반복 학습 등의 비중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한국어 교사는 대조분석을 통해 일본어와 한국어의 시상 표현의 차이점을 체계적으로 강조함으로서 한국어 학습자들이 언어간섭(Interference)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시상표현이나 일본어의 '-てぃる'에 해당하는 한국어 시상형태소 '-고 있다'로 시상이 나타나는 문장을 다룬 후, 학습단계에 따라 난이도를 높여 '-てぃる'에 나타난 상의 특성이 '-고 있다'가 아닌 다른 시상형태소로 대응되는 문장으로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동시에 한국어 시상표현에 대한 집중적인 실제 연습으로 언어간섭을 극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논문은 일본어를 모어로 하는 한국어 학습자가 한국어 시상표현에서 일으키기 쉬운 오류를 예측하고, 이에 따른 효과적인 교수 방법을 제안하였다.;母語と目標語との對照分析を通して 學習上の難易度を豫測し,それを强調して學習すると誤謬を豫防することができるということで第二言語の敎授にとっての對照分析は大切な意味を持っている. 本論文ではこのような對照分析の敎授の理論に基づいて韓國語の時相形態素の'-고 있다'と日本語の時相形態素を對照分析し,それに基づいて效果的な第二言語としての韓國語の敎授法について調べた. まず韓.日 兩國語の動詞を語彙的な資質によって表わす意味を調べて 兩國語の時相に關して調べた. その上,日本語の文末時相形態素の中の一つの'-ている'とそれに對應する 韓國語の時相形態素の'-고 있다'が各各の動詞と結合して表わす相の特性 について調べて, それを比較分析して'-ている'に對應する韓國語時相形態素について調べた. その結果, '-ている'は'-고 있다'の外に'-아 있다', '-았-','-Θ-'などの韓國語の時相形態素に對應するのが分った. なお,'-ている'と'-고 있다'の對照分析の結果に基づいて日本語を母語とする韓國語の學習者達が犯しやすい誤謬を豫測した. そして日本語を母語とする韓國語の學習者を對象として'-ている'文を韓國語に飜譯する設問調査を通じて'-ている'に對應する韓國語の時相の表現に關する效果的な敎授法について硏究した. この調査を通じて日本語を母語とする韓國語の學習者達は韓國語で時相を表現する時,'-ている'が'-고 있다'に對應する場合のように目標語を母語と比較して時相形態素が同じ場の合表は正答率が高かった. 一方, 時相の表現が母語と一致しないと正答率が低いことが分った. また'-ている'の韓國語の對應に該當する正答率と學習水準とは相關關係がなかった. これは韓國語の學習者達が韓國語の時相の表現するのに實際の言語生活の中での經驗とか受業での反復の學習などを通じて習得する比重が高いというのを意味している. それ故に韓國語の敎師は對照分析を通じて日本語と韓國語の時相の表現のちがいを體系的に强調して韓國語の學習者達が言語干涉(Interference)現象を克服することができるように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思うである. すなわち, 日常生活でよく使われる時相の表現とか日本語の'-ている'に該當する韓國語の時相形態素に'-고 있다'文を扱い, その後學習の水準によって難易度を高めて'-ている'に表わす相の特性が'-고 있다'でない他の時相形態素に對應する文章に近づくのが效果的な敎授法だと思う. 同時に韓國語の時相の表現についての集中的な實際練習で言語干涉の現象を克服することが望しい. 本論文は目標語を母語とする韓國語の學習者が韓國語の時相の表現で犯しやすい誤謬を豫測し,これによる效果的な敎授法を提案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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