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choenberg의 Four Songs, op. 2의 분석 연구

Abstract

This thesis is to understand lieder of the first period of Arnold Schoenberg. For this purpose, I tried to find out general characteristics of lieder of his first period by studying on the motive variation of Four Song, Op.2 together with its structure, melody, rhythm, text and dynamics. Four Songs, Op.2 is composed in the binary or ternary form, and each song takes its own motive. The first song takes two contrasting motives of chromatic melody and chord line proceeding. The' second song takes motives of leaping and chromatic proceeding. The third song used only one motive which is characterized by crossing. And the last song shows the relationship to the first and second songs by taking motives characterized by leaping and chromatic proceedings. These motives are repeated in sequential form and sometimes are used in enlarged or reduced form. Though the original motive is partially used, repetition of the original motive is almost avoided. Four Songs, Op.2 is a typical example of motive variation which Schoenberg often used in his first period lieder and is a good guide to the understanding of his early works.;본 논문에서는 전통적인 조성체계를 탈피하여 12음기법을 만든 20세기의 대표적인 작곡가 Arnold Schoenberg(1874-1951)의 제1기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 제 1기 작품의 반이상을 이루는 가곡들의 전체적인 특성을 알아보고 Four Songs, Op.2를 동기의 변형을 중심으로 구성, 선율의 구조, 리듬, 가사, 셈여림에 관하여 살펴보았다. 제1기의 가곡들은 시의 형식과 감정표현에 충실하며 Richard Wagner의 후기 작품에 나타나는 반음계적인 진행과 폴리포니(Polyphony)적인 움직임, 그리고 Johannes Brahms의 작품에 나타나는 조직적인 구조, 동기의 변화, 발전을 볼 수 있다. 또 이시기의 가곡에는 Schoenberg 특유의 선율이 나타난다. 그 선율은 반음계적 진행에서 전음계적 진행으로 변화되고 넓은 음정의 도약으로 이루어진다. Four Songs, Op.2는 2부 형식 또는 3부 형식으로 구성되며 4개의 곡들은 각각의 동기를 갖는다. 제1곡은 반음계적인 화음진행과 분산화음 형태의 선율로 특징의 대조를 보이는 동기들을 사용하고 제 2곡은 도약진행과 반음계적 요소가 있는 화음진행의 동기들을 사용한다. 제 3곡은 성부교차의 특징을 갖는 동기 하나만을 사용하고 제 4곡은 도약진행과 반음계적인 선율을 특징으로 하는 동기들로 제 1곡, 제 2곡과의 연관성을 나타낸다. 이러한 특징들을 갖는 동기들이 동형진행되거나 확대, 축소된 형태로 또는 동기요소가 부분적으로 사용되어 곡을 이루고 있으며 동기원형의 반복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가창부 선율은 동기의 요소로 이루어지지만 부분별로 음의 구성에서 특징을 갖는다. 가사에 곡 붙임은 단음절형을 사용하고 리듬은 박자에 제한 받지 않고 자유롭게 변화한다. 이 곡은 Schoenberg 초기 가곡의 특징 중에서 동기의 변형을 잘 나타내고 있는 곡으로 그의 초기작품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좋은 예가 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