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사진에 관한 연구

Abstract

Serious Photography is a photography made by the internal desire of a photographer and has a form of self-confession based on the self-consciousness of a photographer. The goal of Serious Photography is self-expression. Unconsciousness is important factor in respects of the study of Serious Photography. Under the circumstance, this article tried to interpret the theoretical background of The Photograpgy with the theory of Freud and C. G. Jung. And this paper scrutinized Minor White, Jerry N. Uelsmann, and a way of expression, 'Equivalent', created by Stieglitz who is one of the greatest photographer of Serious Photography. This article includes a new way of Serious Photography expression by infrared film, which feels mysterious and surrealistic. The intention of the paper is to show a new expression and symbolic image of Serious Photography. Hopefully, the article is useful for the persons who study and follow Serious Photography.;오늘날 예술의 한 분야로서 행해지는 사진매체는 과거에 있어 회화를 모방하고 추종하는 입장에서 탈피하여 예술로서의 독자적 영역을 확립, 새로운 창조적 표현 매체로 승화되어 사진만이 가질수 있는 독특한 특성을 바탕으로 사진가가 가지고 있는 내면적 이미지들을 영상화 함으로써 고차원적인 예술적 표현이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창조적 표현으로 행해지는 내면적 심상을 표출하는 심상사진은 사진영상의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심상사진은 자기표현만이 목적인 사진으로 작가의 내적욕구에 의해 제작된 사진이며 극히 개인적이고, 자의식을 바탕으로 한 내면적 자기 고백의 형식을 보이고 있다. 무의식은 의식된 과거의 기억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사고나 창조적 관념으로 가득차 있다. 이러한 인간의 내면속에 잠재해 있는 무의식의 세계는 심상사진을 창조하는데 있어서 심리적요소로 관여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논문은 심상사진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무의식의 요소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깨닫고, 프로이드와 융의 이론을 토대로 하여 그 이론적 배경을 설명하고자한다. 또한 심상사진의 '창조적 표현'으로서 사진의 기초를 이루는 스티글리츠의 「Equivalent」와 이를 새로운 차원의 사진 표현으로 이룩한 사진가로 평할 수 있는 마이너 화이트, 그리고 그의 사진적 전통을 정통으로 계승한 제리 율스만에 대하여 조사해 보았다. 본인은 본 연구를 통해 인간의 내면을 표현하는 방법으로서 보다 새로운 사진적 표현 가능성을 계속 발견하고 새로운 예술적 표현방법을 실험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