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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생 진로탐색장애검사(KCBI)의 개발 및 타당화 연구

Title
한국 대학생 진로탐색장애검사(KCBI)의 개발 및 타당화 연구
Other Titles
(A) study for the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the Korean college students' career barrier inventory
Authors
김은영
Issue Date
2001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회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이혜성
Abstract
본 연구는 한국 대학생 진로탐색장애검사(KCBI: Koreran Career Barrier Inventory)를 개발하고 이 척도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국내에서는 대학생의 진로발달을 방해하거나 어렵게 하는 진로장애를 진단하는 검사가 전무한 상태에 있어, 진로 장애와 관련된 정확한 연구 결과들이 나오기 어려운 상태에 있다. 또한 진로 장애는 사회 문화적인 특성에 의해 영향을 받으므로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실제 진로상담과 진로발달 연구를 위해 활용될 수 있는 한국 대학생 진로탐색장애검사(KCBI)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연구 I에서는 문헌고찰과 자기보고식 경험자료를 바탕으로 구성요인이 9개인 45문항의 최종 한국 대학생 진로탐색장애검사를 개발하였고, 연구 II에서는 개발된 척도에 대한 타당화를 검증하였다. 연구 III에서는 본 척도를 사용하여 실제로 한국 대학생들의 진로장애 양상을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 I에서는 척도제작을 위해, 우선 대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관련해서 경험하는 어려움(문제)이나 장애에 대하여 자유응답 형식으로 답하도록 하였고 이를 수집하여 유목 분류화 작업을 하였다. 이 과정은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문항제작은 다양한 진로장애 영역을 포함하기 위해 모든 유목들에서 만들어졌고, 내용타당도를 검증받는 과정을 거쳐 총 170문항이 산출되었다. 이 문항들에 대해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문항분석을 하여 95문항으로 축소된 예비 진로탐색장애검사가 구성되었다. 예비로 제작된 95문항에 대해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요인분석결과를 고려하여 45문항의 9요인 척도로 재구성하였다. 이렇게 수정된 진로탐색장애검사에 대한 교차타당화 결과 45문항 9요인 모형이 잘 부합됨을 확인하였다. 최종 한국 대학생 진로탐색장애검사(KCBI)가 개발되었다. 최종적으로 구성된 진로탐색장애검사를 요인별로 살펴보면, 요인 1은 대인관계 어려움(5문항), 요인 2는 자기 명확성 부족(7문항), 요인 3은 경제적 어려움(5문항), 요인 4는 중요한 타인과의 갈등(5문항), 요인 5는 직업정보 부족(5문항), 요인 6은 나이 문제(4문항), 요인 7은 신체적 열등감(4문항), 요인 8은 흥미부족(4문항), 요인 9는 미래 불안(6문항)으로 명명할 수 있었다. 연구 II에서는 연구 I에서 개발된 최종 한국 대학생 진로탐색장애검사의 타당화와 관련된 연구를 하였다. 우선 준거관련(예측) 타당화 연구를 위해 회귀분석과 판별분석을 하였다. 최종 진로탐색장애검사가 실제 진로발달 수준을 반영하는 진로 미성숙을 얼마나 유의미하게 예측하는지 또 최종 척도의 요인 중 어떤 요인이 진로 미성숙을 유의미하게 예측하는지 알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진로탐색장애검사는 진로 미성숙을 유의미하게 예측해주었다. 그리고 중요한 타인과의 갈등(요인 4), 직업정보 부족(요인 5), 대인관계의 어려움(요인 1), 자기 명확성 부족(요인 2), 신체적 열등감(요인 7)과 흥미 부족(요인 8)이 진로 미성숙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예측하였다. 판별분석 결과, 최종 진로탐색장애검사는 진로발달 수준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을 유의미하게 판별해주었고 요인 중 직업정보 부족(5요인), 흥미 부족(8요인), 자기 명확성 부족(2요인), 신체적 열등감(7요인), 중요한 타인과의 갈등(4요인)이 두 집단을 유의미하게 판별하였다. 따라서 척도개발 연구를 거쳐 얻어진 최종 한국 대학생 진로탐색장애검사는 준거관련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함께 본 척도의 공준타당도를 살펴보기 위해, 관련이 있는 심리적 변인들인 불안, 진로 미성숙, 진로 내외통제성,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을 측정하는 척도들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고, 진로장애를 예측할 수 있는 변수를 선정하기 위해 이들 변인들을 예측변수로 하는 단계적 다중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진로탐색장애검사와 불안, 진로탐색장애검사와 진로 미성숙은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높은 정적인 상관이 나타났고, 진로탐색장애검사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은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높은 부적인 상관이 나타났다. 그리고 회귀분석 결과 대학생 진로장애를 예측하는 가장 강력한 변수는 불안으로 전체 분산의 38%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불안과 진로 미성숙 두 변수를 합해서는 진로장애탐색검사의 51%를 설명할 수 있었다. 이는 불안이 높고 진로발달이 미성숙할수록 진로장애를 많이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본 척도의 공준타당도를 시사하는 결과로 볼 수 있었다. 연구 III에서는 연구 I, II에서 개발되고 타당도가 검증된 한국 대학생 진로탐색장애검사를 사용하여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진로장애 양상을 살펴보았다. 성별과 진로 결정 여부에 따른 진로장애 총점과 각 요인에서의 차이를 알아보았고 그 외 아버지 교육수준, 어머니 교육수준, 월 가정 소득, 학년에 따른 진로장애 총점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성별에 따른 차이가 많이 나타난 선행연구들과는 달리 우리나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장애 양상에서는 성별 차이는 별로 나타나지 않았고, 진로 결정 여부에 따른 차이는 크게 나타났다.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학생들이 결정한 학생에 비해 진로장애의 모든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더 높은 진로장애 점수를 나타냈다. 또한 아버지 교육수준, 어머니 교육수준, 월 가정 소득에 따라 전반적인 진로장애 점수는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를 나타내었다. 아버지 교육수준이 낮은 집단의 학생들, 어머니 교육수준이 낮은 집단의 학생들, 소득 수준이 낮은 집단의 학생들이 진로장애 점수가 더 높았다. 반면 학년에 따른 차이는 유의미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아직 제작되지 않은 한국 대학생 진로탐색장애검사를 개발하기 위하여, 진로장애에 대한 이론적인 고려뿐만 아니라 실제 대학생들의 반응내용을 수집한 질적인 연구방법을 기초로 하여 진로장애를 객관적, 수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다차원 진로탐색장애척도를 제작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 개발되고 타당화가 검증된 진로탐색장애검사는 대학생의 진로발달을 어렵게 하는 장애요인을 살펴볼 수 있는 신뢰롭고 타당한 도구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된 진로탐색장애검사는 대학생들의 진로상담과 진로지도의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진로관련 연구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Korean College Students Career Barrier Inventory(KCBI) and examine its reliability and validity. Since a scale that measures career barriers which obstruct or interfere with the career development of Korean college students is non-existent, an accurate test result of career barriers cannot be made. Besides, career barriers are influenced by socio-cultural factors, thus this study attempted to develop the KCBI which can practically be used for career counseling and career development study for Korean college students. In STUDY I, the KCBI consisting of 45 items of 9 factors were developed based on literatures and self-reported data. The validity of the developed scale was verified in STUDY II. STUDY III attempted to practically analyze the aspects of the career barriers of Korean college students using the scale. In order to develop such a scale in STUDY I, College students were asked to answer open-end questions which asked them to describe the difficulties or obstacles they have experienced regarding their career. The responses were collected and categorized, and the reliability of the process was verified. Items were created from every category to cover the various areas of career barriers, and the content validity of the items was evaluated. By this process, a total of 170 items were created. A preliminary Career Barrier Inventory was then constructed by reducing the number of the items to 95 items through conducting pilot test and item analysis. Then an exploratory factor analysis was conducted, and the result of the factor analysis was used to readjust the 95 items to 45 items of 9 factors. The adjusted KCBI was then cross-validated, to prove that adjusted structure of 9 factors and 45 items was fitted well. The final KCBI was developed. It consisted of factor 1 of Relationship Difficulties(5 items), factor 2 of Lack of Self Definiteness(7 items), factor 3 of Financial Difficulties(5 items), factor 4 of Conflict with Significant Others(5 items), factor 5 of Lack of Career Information(5 items), factor 6 of Age Barriers(4 items), factor 7 of Lack of Physical Confidence(4 items), factor 8 of Lack of Interests(4 items), and factor 9 of Feeling of Anxiety About Future(6 items). STUDY II attempted to validate the final KCBI developed in STUDY I. Firstly, to confirm predict validity of the final inventory, regression analysis and discriminant analysis were performed. Regression analysis was done to test how effectively the final KCBI predict the career immaturity that reflects the actual level of career development, and to see which factors from the final inventory predicts the career immaturity significantly. As a result, the KCBI significantly predicted the career immaturity. The factors which predicted the career immaturity to statistical significance were Conflict with Significant Others(factor 4), Lack of Career Information(factor 5), Relationship Difficulties(factor 1), Lack of Self Definiteness(factor 2), Lack of Physical Confidence(factor 7), and Lack of Interests(factor 8). As a result of the discriminant analysis, the final KCBI meaningfully discriminated between the group with a high level of career development and the group with a low level of career development. The factors which discriminated between the two groups were Lack of Career Information(5 factor), Lack of Interests(8 factor), Lack of Self Definiteness(2 factor), Lack of Physical Confidence(7 factor), Conflict with Significant Others(4 factor). Therefore, the final KCBI obtained through the scale development study was confirmed to have criteria-related validity. Besides, to examine the concurrent validity of the scale, related psychological variables such as anxiety, career immaturity, career locus of control, self-efficacy in career decision-making were explored,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to select the variables which can predict the career barriers. As a result, KCBI and anxiety(STAI), KCBI and career immaturity(CMI)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and whereas KCBI and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scale(CDMSES) showed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The result of the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the most significant variable that predicts the KCBI was anxiety, which explains the total distribution of 38%, and the sum of the two variables of anxiety and career immaturity could explain the 51% of KCBI. This explains that the higher the level of anxiety and the higher the level of career immaturity, the perceptivity of career barrier is high, thus verifying the concurrent validity of this study. STUDY III used the KCBI which were developed and validated in STUDY I and II to examine the aspects of the Korean college students career barriers. The result showed that unlike the result of previous studies, sex was not a factor that influenced the Korean college students career barriers, but it influenced the career decision making. Students who had not yet made a career decision marked a significantly higher career barrier score in all areas than the students who had made the career decision. The education level of father and mother, and monthly family income also showed a significant level of difference. The students with low education level of father and mother, and low family incomes marked relatively high career barrier scores. On the other hand, the different college grades did not prove to be significant. This study was significant in that it created the first KCBI based not only on theoretical considerations regarding career barriers, but also using the quality study method which collected reponses from actual Korean college students, and that it is a multi-dimensional career barrier scale which can observe career barriers from both objective and quantitative view. The KCBI which was developed and validated in this study can be seen as a reliable and validate tool which can examine the barrier factors that interferes with the career development of college students. Therefore, the KCBI developed in this study can be utilized efficiently during the career counseling and career guidance processes of college students, and it is expected to contribute to the activation of career-related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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