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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청소년의 자립준비에 관한 연구

Title
시설청소년의 자립준비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readiness for independent living of adolescents in residential care : comparing perception between the adolescents and the care providers
Authors
신혜령
Issue Date
2000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Degree
Doctor
Advisors
양옥경
Abstract
This study analyzed the effects of individual characteristics of adolescents in residential care, out-of-home placement situations, and social supports on readiness for their independent living. A survey of resource-skills knowledge to manage daily life and personal relationship was conducted, as a measure of readiness for independent living of adolescents in residential care systems. This study group consisted of 208 high-school students and 133 care providers in 50 residential care facilities. The results revealed that although most of adolescents need behavioral intervention, having low coping abilities with stress and hardship, they have a better adaptation to school life. A sense of attachment between adolescents and care providers was found just "average" level. The overall readiness level for independent living of adolescents was higher than average scores both from adolescents and care providers; however, the basic skills level from both sides s found lower than average scores of the readiness for independent living. Readiness for independent living of adolescents was either positively or negatively related to school adaptation, behavior problem, coping behavior and attachment between adolescents and care providers, differing by placement period. Based on the response of care providers, the readiness level was related to school adaptation, behavior problems, attachment between adolescents and care providers, and different independent living programs. The differences in readiness for independent living depended on placement living arrangements, the degree of involvement of seniors group discharged from residential care, employment experience, sex, and the ratio of adolescents and care providers. Of the individual characteristics, school adaptation contributed the most to readiness for independent living of adolescents and other factors affecting the readiness for independent living including coping behavior and behavior problem. Care providers recognized that behavioral problems contributed the most to the readiness for independent living. Of the placement situations, a number of placement experience and of parent divorce and economic difficulties were negatively influential on the readiness for independent living of adolescents. And care providers add that home-based environment was positively influential on the readiness for independent living than group dormitory-based environments. Of the social supports, attachment to care providers and involvement in independent living program positively contributed to the readiness for independent living of adolescents. Overall, school adaptation, coping behavior and behavior problem, and a placement problem due to parent divorce and economic difficulties either positively or negatively contributed to the readiness for independent living of adolescents; among them, coping behavior was the most influential factor. On the other hand, care providers pointed that school adaptation, behavior problem, a number of placement experience, gender, and involvement with an independent living program either positively or negatively contributed to the readiness for independent living; particularly, behavior problem was the most influential factor. Findings from this study suggest some implications for social work practice and public policy for the improvement of readiness for independent living of adolescents in residential care systems. First, social work practice needs to address psychological and social problems of the adolescents in residential care and apply counseling techniques and group work methods to assessment and intervention of these problems. Second, social work practice needs to try that the existing independent living programs place more emphasis on the care of adolescents prior to discharge of the system, and develop programs to improve school performance and coping behavior. Third, social work practice should activate the programs for a closer contact with adolescents and their parents while in care. Forth, public policy should establish a placement system to keep close contact between the children and their parents in care continuously, and enact programs of adolescents preparing for the independent living prior to discharge of residential care. Finally, public policy should make an effort to improve the living arrangements close to home-based environment and to progress to the professionalism through the improvement on the working conditions for care providers. ; 시설청소년들의 자립준비는 청소년기에서 성인초기로의 전환과정에서 요구되는 점차적인 독립과 자신의 삶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과정이다. 일반청소년이 가족의 지원아래 정체감을 형성하고 대인관계를 시험하며, 가치관을 형성하는 시험의 장을 거치면서 청소년기의 발달과업을 수행하고 천천히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면, 이러한 가족지원을 상실한 시설청소년은 만 18세를 기해 갑자기 자립으로의 전환을 요청 받게 되므로 이동으로 인한 두려움과 새로운 환경에의 적응문제로 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하기 힘들어진다. 이러한 사실은 시설청소년의 자립준비가 그들의 성인기발달의 기초로서 필수적임을 제시해 주고 있다. 선행연구들에 의하면 시설청소년들의 자립준비는 여러 차원의 요소들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다. 시설로 배치되어 새로운 사회체계들과의 상호작용하는 과정 속에서 적응하는 개인적인 능력과 특성, 가정을 떠나 시설로 배치되는 상황 그리고 사회체계들이 제공하는 지원들이 이들의 자립준비에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들의 관계를 규명하는 연구들이 국내에서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주로 외국의 위탁보호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져왔다. 위탁보호청소년들이 제도적으로 만18세에 보호를 떠나 독립생활을 해야하는 상황은 한국의 아동양육시설을 퇴소하는 청소년들이 직면하는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 적용하여 영향력을 분석하는 것은 의의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의 목적은 시설청소년의 개인적 특성, 배치상황, 그리고 사회적 지원이 자립준비에 어떠한 영향력을 가지는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시설청소년의 개인적 특성, 배치상황 그리고 사회적 지원의 요인들과 자립준비요인이 어떠한 특성을 나타내며, 어떻게 관련성을 갖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개인적 특성, 배치상황 그리고 사회적 지원이 자립준비에 미치는 영향을 청소년과 보육사의 차원에서 비교하고자 하였다. 본 조사는 전국에 분포된 210개소의 아동양육시설 중 50개소(서울, 부산, 인천,대구, 광주, 대전, 경기, 강원, 경북, 경남, 전북, 전남, 충북, 충남, 제주)를 대상으로 고등학교 2학년, 3학년에 재학중인 청소년 208명과 이들을 담당하고 있는 보육사 133명을 대상으로 2000년 11월 3일부터 25일에 걸쳐 실시하였다. 영향력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는 행동문제척도, 학교적응척도, 대처능력척도, 부모와의 유대 척도, 자립준비척도가 사용되었고 자료분석을 위해서 빈도분석, t-test, ANOVA, 회귀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관련요인들의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조사대상자들의 입소당시 상황을 살펴보면, 아동양육시설 입소 연령은 6세 이하가 가장 많았고 중학생 이상의 입소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시설에 입소한 배경은 부모의 이혼이나 가출, 경제적 곤란 등이 부모의 질병 및 사망에 의한 것보다 많았고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시설배치 전에 친척집이나 종교기관 등 한군데를 거쳐 입소하였다. 시설입소 후의 적응능력을 보면, 시설청소년의 심리적 적응상태를 나타내는 문제행동 정도가 평균 39.83점으로 Stiffman 등이 집중적 검사가 필요한 수준으로 제시한 30점을 넘어 시설청소년들에 대한 개별적인 개입이 필요함을 나타냈으며, 학교생활에의 적응은 보통보다 약간 높아 시설청소년들이 대체로 친구관계와 학업에 잘 적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선행연구들이 자립준비와 학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시설청소년의 학교적응이 보통 이상인 것은 자립에 대한 긍정적 예측을 가능케 한다. 그러나 청소년들의 긴장에 대한 대처능력은 보통 에 약간 미치지 못해 학교적응능력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청소년과 담당 보육사와의 유대관계는 평균3.0으로 보통 수준이었으며 친밀한 유대관계에는 미치지 못하였다. 또한 시설에서 실시하는 자립교육의 체계화정도는 보통 수준이었으며, 퇴소 상담은 거의 체계화되어 있지 않았다. 둘째, 시설청소년의 자립준비 정도는 청소년과 보육사에게서 모두 보통 이상으로 나타나 긍정적인 수준이었다. 그 중 자기관리기술은 청소년 자신과 보육사 모두에게서 전체 평균보다 낮게 나타나 시설청소년들이 환경과의 적응 능력보다 자기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능력이 더 부족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 자립준비 정도는 청소년 자신들이 보육사보다 더 낮게 인식하고 있었다. 청소년들의 자립준비와 개인적 특성, 배치상황, 사회적 지원과의 관련성을 살펴보면, 개인적 특성 중 학교적응, 행동문제, 대처능력과 보육사와의 유대와 관련성을 보였으며, 배치기간에 따라 자립준비의 차이가 있었다. 보육사가 평가한 자립준비는 행동문제, 학교적응, 보육사와의 유대, 시설의 자립교육, 퇴소상담의 활성화정도와 관련성을 나타냈다. 또한 배치환경, 선배지지집단의 활성화정도, 취업경험, 성별, 그리고 보육사의 양육인원에 따른 자립준비의 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각 변인들과 청소년과 보육사의 자립준비정도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비교해 보면, 청소년은 학교적응이, 보육사는 행동문제가 자립준비와 가장 높은 관련성을 가지는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청소년은 대처능력이 가지는 관련성을 높게 보고 있었으나 보육사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특히 청소년들의 평가는 개인적 특성을 중심으로 한 적응능력에 더 관련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보육사는 개인적 특성과 함께 사회적 지원요소들과의 관련성을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셋째, 시설청소년의 개인적 특성 중 학교적응과 대처능력, 그리고 행동문제가 자립준비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청소년이 평가한 자원관리기술에서는 학교적응과 대처능력이 행동문제보다 영향력이 더 있었으며, 자기관리기술에서도 학교적응이 가장 영향력이 높았고 그 다음으로 대처능력>행동문제 순이었다. 보육사는 자원관리기술에서 행동문제와 학교적응이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하였고 대처능력은 영향력이 없는 것으로 보았다. 자기관리기술에서는 행동문제가 가장 영향력이 높았으며, 학교적응>성별 순으로 영향력이 있었다. 시설청소년의 배치상황이 자립준비영역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배치회수가 많을수록 그리고 부모 이혼 및 가출, 경제적 곤란 등의 이유로 시설에 입소한 경우 각각 자립준비정도가 낮게 나타났고, 보육사의 평가에서는 자원관리기술에 대해 배치환경이 가정환경과 유사한 연립주택형, 소숙사형 일수록 자립준비정도가 높았다. 시설청소년의 사회적 지원요소가 자립준비영역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청소년과 보육사가 평가한 자원관리기술과 자기관리기술에서 모두 보육사와의 유대가 유의하였으며, 보육사의 경우 자립교육정도가 자기관리기술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었다. 넷째, 전체변인들이 자립준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청소년의 경우, 행동문제, 학교적응, 대처능력, 그리고 부모이혼 및 가출 요인이 자원을 관리하고 활용하는 기술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이 중 대처능력의 영향력이 가장 높았다. 또한 자신의 일상생활을 관리하고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자기관리기술에 대해서 학교적응, 대처능력, 행동문제, 부모이혼 및 가출, 경제적 곤란이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이 중 학교적응의 영향력이 가장 높았다. 보육사의 경우, 청소년의 자립준비에 대해 행동문제, 학교적응, 배치회수, 성별, 자립교육이 영향을 미쳤으며 가장 영향력이 있는 변인은 행동문제였다. 이와 같이 전체모형에서도 청소년과 보육사의 자립준비에 대한 영향력이 다르게 나타났다. 청소년의 경우 개인의 사회적 특성과 입소배경의 영향을 받았으며, 사회적 지원변인의 영향력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보육사의 경우 개인의 심리적 특성과 배치회수, 자립교육 등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가 시사하는 의미를 사회복지실천과 정책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복지실천에서는 상담기법과 집단사회사업방법을 적용하여 시설청소년의 심리사회적인 문제를 사정하고 개입해야 한다. 둘째, 시설청소년이 퇴소이전에 자립준비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하며, 학교적응과 긴장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기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이 요구된다. 셋째, 부모와 시설 청소년들이 시설보호기간 동안 계속적으로 접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성화해야 한다. 넷째, 시설청소년이 입소에서 퇴소할 때까지 부모와의 연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으로 배치 규정을 만들어야 하며, 시설퇴소이전에 청소년들에 대한 자립준비프로그램 실시를 규정화해야 한다. 다섯째, 시설청소년의 물리적 환경 개선을 위해 가정중심의 시설을 제공하고 보육사의 근무조건을 향상시켜 양육의 질과 전문성을 높여나가는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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